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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9살 청년의 보잘것 없는 집요리..

성후니 |2013.07.12 09:12
조회 7,035 |추천 22

하앗~ 조회수가 3,000 넘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 감사합니다. 꾸벅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 만들어 주는거를 좀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김치 볶음밥이나 유부초밥, 국수 같은 음식들.. ^^;; 한달 조금 더 전에  유부초밥이랑 블루베리 토마토 주스 만들어서 주고  요즘은 다이어트 한다고,, 안 만들고 있네요...

오타 수정해야겠어요.. 지적 감사해요~ ㅎㅎ

아직 여자친구는 없어요..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ㅎㅎ 좋아하는 아이는 있는데.. 에휴,, ^^:

우선 살부터 빼고 볼려고요~ 살빠지면 자신감이 조금 생기겠지요? 자신감이 생기면 그 때는 쉽게 포기 안하고 막 밀어붙여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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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안동에서 일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ㅎㅎ

폰 사진을 보다가 작년에 장애인 그룹홈 관리자로 있을 때 만든 요리사진들이 있더라고요 1년동안 5명의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로테이션에 의해 주간에 근무를 하고 있어요.. ^^ㅎㅎ

 

저는 작년 1월에 근무 로테이션에 의해 그룹홈으로 들어가게 되었음.  회원들이 주간에는 일을 다녀오고 저녁에 함께 생활을 하며 그룹홈 프로그램을 운영을 함.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 주방이 있기에 회원들과 함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많았지요.

요리를 하다보니 요리에 흥미를 가져 그룹홈 생활 1년동안 가정 밑반찬과 여러 한식요리를 대부분 하게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집에서 쉬는 날이면 가끔 혼자 요리한다고 생쇼를 하며 주방을 더럽하기 일수.. 일수.. ㅠㅠ

 

 서론은 요기까지 하고 사진 투척이요~

 

1.두부된장찌개 & 동그랑땡

 

처음 가자마자 내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먹임.

이건 너무나 쉬운 요리이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

 

2. 밑반찬 드립~

 

메인 찌개가 있으면 밑반찬들이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콩나무 무침, 오뎅조림, 오이무침., 새우마늘쫑 저지래, 달콤한 멸치 아몬드 볶음 오후에 일찍 출근하여 혼자 노래부르면서 30분만에 후딱 만들어 버린 밑반찬들~ ㅋ 한참 만들때 냉장고에 밑반찬만 16가지 놓고 일주일동안 돌려가면서 먹은 기억들이 있네요

 

그룹홈 생활 3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요리하는게 재미가 있고 흥미가 생겨버렸어요~ 그러면서 저녁 6시에 출근을 하면 "오늘은 우리 회원들과 어떤 요리를 같이 만들어 볼까? 이번엔 성훈님 표 특제 요리를 만들어 주까?" 등등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출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 ㅋㅋ

이제 본격적인 요리들 시작합니다.

 

3. 안동찜닭

 

안동하면 유명한 음식이 안동찜닭 아니겠어요~ 사먹기에 돈이 들어서 만들어 본거예요~ 양념 소스 비법을 몰라 이거는 우리 센터에 있는 조리사님께 전화를 하여 물어보며 만든 거 반응들이 의외로 괜찮았답니다. 찜닭은 힘들어서 그 이후 닭도리탕으로 메뉴 변경함 ㅋㅋ

 

4. 해물 떡볶이

이건 우리 회원들이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떡볶이는 맛이 닝닝하니깐 해물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8인분 이상 만들었으며 우린 "걸신"의 방문으로 인해 모두 다 먹어버림

떡볶이 모양이 별모양 달 모양 등이 있지요? 데코에도 조금씩 신경을 쓴다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에 일반 떡볶이 떡보다 개미 눈꼽만큼 비싼 모양떡을 샀답니다.

 

5. 비빔국수

한달에 한번 이상 물국수는 많이 해 주었지만 매콤한게 땡기다고 하여 센터에서 받아온 조리사님표 특제 초고추장을 받아 후딱 만들어 버림~ ㅎㅎ 양조절 실패로,, 다음날 아침까지 먹은 기억이 있네요 ㅎ

 

6. 돼기고기 수육

회원들 입맛 없을 때 한번씩 해 주었던 성훈 선생표 특제 수육~ ㅎㅎ 돼지고기는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더 야들 야들하고 맛이 있음. 양이 조금 적어 예전에 먹고 낲은 삽겹살 부위도 같이 넣어 슝~슝 만들었어요. 고기의 비린냄새를 없애기 위해 회원들 몰래 소주를 넣고 된장에 계피가루에 기타 등등의 잡스러운 재료들을 넣고 만든 요리예요 ^^:

 

7. 육회

제가 육회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근대 사먹으면 비싸잖아요~육회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ㅎㅎ

정육점가서 육회용 고기를 사면서 사장님보고 다져 달려고 했어요 여러 재료들을 넣고 회원분들이 단 맛을 좋아해서 집에 있는 꿀을 넣고 간장에 참기름에 굴소스를 약간 첨가하여 10분만에 만든 ㅎ육회 

 

8. 주먹밥 및 삼각김밥

이날은 뮤지컬 공연 보러 가는 날이여서 삼각김밥을 만들었어요 첨에 김밥 만들려고 했는데 재료가 너무 없는거임... 그래서 있는 재료 털어서 주먹밥과 삼각김밥을 만듬 삼각김밥용 김은 예전에 사 둔 것이 있어서 끄적해봤어요 모양은 별로지만 저의 사랑이 듬북 넣었기에 영양 만점 음식이라고 나름 생각해요^

 

9. 비빔밥과 참치육회

 비빔밥이 의외로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저지래한다고 힘들었음.

색다른 요리를 먹여보겠다는 일념으로 시장보러 갔다가 냉동참치를 발견했어요 바로 구입해서 실온이 한시간 정도 녹인 후 겉부분만 살짝 익혀서 먹였답니다. 비빔밥은 고추장 맛 때문에 맛있거 먹었고 참치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라서... ㄷㄷㄷ ^^;

 

10. 안동식혜

평소 감주(식혜)를 회원들에서 자주해주었답니다. 저는 안동에 온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안동식혜의 매력에 빠져 안동식혜를 정말 좋아하게 되버렸어요~ 이참에 안동식혜도 만들어봤어요

이거는 혼자 한게 아니라 우리 여자회원분 중에 안동식혜 만드는 법을 아셔서 같이 만들었답니다.

이제 혼자서도 만들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요리 사진은 정말 많지만 요기까지 줄여야 될 것 같네요~^^;

1년동안 그룹홈 생활을 하면서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 밑반찬 요리를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2013년 1월 센터로 돌아오던 날 저의 몸무게가 미쳤더랬죠.. 88kg 완전 돼지가 되어 센터로 복귀를 했답니다. 완전 사람이 아니였답니다... 굴러다니는 똥글이~ ㅋㅋ

 한동안 살을 못 빼다가 6월부터 내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지금은 73kg까지 만들었네요. 근대 아직까지 통통하다는 슬픈 현실이.. 68까지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이거 어떻게 마무리 해야 되지요? 비루한 저의 요리사진을 본다고 고생하신 님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요~ ^^"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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