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복날 맛집 추천

쵸리쵸리뱅뱅 |2013.07.12 10:54
조회 1,232 |추천 13

복날 맛집 추천

 

삼복더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을 뜻하는데요.

 

삼복이 끼어있는 이 절기가 1년중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보양식으로 보신하고

으쌰으쌰 바캉스도 시원하게 즐기고

공부도 힘내고, 일도 힘내서 해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고 가장 맛있었던

복날 맞춤형 맛집을 몇군데 소개해드릴게요.

 

복날 보양음식의 꽃은 무엇일까요?
살면서 한 번쯤은 복날에 삼계탕 먹는다는 소리 들어보셨죠?

맞습니다! 삼계탕이죠~

 

닭, 인삼, 대추, 찹쌀 등 좋은 재료를 넣고

푹푹 고아낸 삼계탕 한 그릇이면

푹푹 찌는 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의 주관적인 입맛도 엄선한 삼계탕 맛집은

논현역 근처에 있는 龍(용)삼계탕이에요.

 

여러 삼계탕 체인점들의 보장된 닭맛들을 제치고

골목 어귀에 있는 규모 작은 식당을 강추하는 이유는

맛.있.으.니.까!

 

 

보이나요? 희고 뽀얗게 우러난 맑은 국물과 야들야들한 속살이?

닭 뱃속에 가득한 대추와 찹쌀이?

반계탕을 시켜먹으면 찹쌀을 잔뜩 넣어주셔서

배터지게 한끼 식사로 뚝딱 먹을 수 있어요.

 

 

쌈에 양파와 마늘, 고추를 얹어서 한 입에 쏘옥~

찬거리 쌈채소가 부족한 거 같다구요?

"여기채소 좀 더 주세요!!" 하기 전부터

아주머니가 알아서 싹싹 갈아주시는 서비스 정신!!!

서비스로 주는 인삼주도 한 잔에 닭고기 쌈 한 입을 꿀떡.

 

정말 나무랄 게 없는 식당이지만

굳이 흠을 잡자면

 

 

 용삼계탕이 어딘지 찾아보세요~

10초 안에 찾았다면, 당신은 아이큐가....

아이큐는 평균치지만 맛있는 삼계탕을 드실 자격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가다 간판을 못 보고 쓱 지나치면

한참을 해멜 수도 있다는 점~

그게 용삼계탕의 유일한 단점인 것 같아요.

 

 

복날에 먹는 보양 탕요리 하면

삼계탕 말고 또 무슨 탕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추어탕!!

 

요즘 에어컨 바람 많이 쐬시죠?

냉방명에 걸려서, 잔기침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추어탕을 드시면,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요.

 

그럼 저의 주관으로 추천하는 추어탕 맛집은요?

 

두구두구두구~

 

종로 명륜동에 있는 벌교영양추어탕!!!

TV프로에서 착한식당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주인 할머니께서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으로 음식 맛을 낸다고 해요.

 

보통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뼈를 갈아서

걸쭉하게 국물을 내는게 특징인데요.

별교영양추어탕집은 산 미꾸라지를 그대로 국물에 넣어

통으로 끓여냅니다.

 

추어탕은 좋아하는데 뼈를 씹는 식감이 싫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담백하고 고소한 추어탕이에요.

 

 

추어탕 한 뚝배기 하실래예?

뜨끈한 국물에 밥 쓱쓱 비벼서

 

또.먹.고.싶.다 !

 

하지만 이 식당에도.... 역시나...

한 가지 흠이 있었으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더 어렵다는...

 

 

성대 근처라는 것만 알고 무작정 갔다가 피봤네요.

뚝배기비빔밥집 맞은편에 조그만 식당이 별교영양추어탕집 이에요.

 

와... 같은 골목 두 번 돌고서야 저지가

그 맛집이라는 걸 알았네요.

 

맛집들은 동네 골목퉁이에 감쪽같이 숨어있는게 정식인지

이제라도 그 사실을 뼈저리게 알았으니 다행인건지...

 

ㅠ_ ㅠ

 

맛집 찾다가 길을 몇 번 헤맨 후로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하나 달았으면 싶더라구요.

 

서울 태생으로 선울에서 산지 30년.

맛집을 순회한지 1년동안

서울 지리는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골목길을 거기서 거기 같아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얏호!!

 

 

요놈으루요~ ^^

소프트맨에서 나온 S571v 내비게이션인데요.

 

내비를 고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게

내비의 기능에 가장 충실해 보이는 시작화면 구성과

음성인식 기능이!!! 생각보다 인식률이 좋아서

운전하다가 음성인식으로 후다닥 목적지를 찾는데 유용하더군요.

 

내비게이션을 샀으니 시험을 해봐야겠죠?

삼성동에 있는 장어 맛집, 송정민물장어를 찍어서 이동해봤습니다.

 

 

 

요로코롬 맛집 찾기가 쉬운데

그동안 왜 해메고 다녔을까 몰라요;;;

세상은 이렇게 편하도록 발전되고 있는데....

 

그럼 본격적으로

송정민물장어 시식 들어가겠습니다~

 

 

꼬들꼬들한 장어가 보이시나요?

소금간만 툭툭 해서 구워먹는 장어는

입에 들어가자마자 살살 녹아버려요~

 

장어뼈는 서비스인데요.

그냥 먹으면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

장어 구울 때 그 옆에다 살포시 함께 구워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은 그대로랍니다!~ ㅎㅎ

 

 

보양식 사진 보느라 위꼴하신 분들~

아쉽지만 눈으로라도 장어 한 점 드셔보세요 ㅎㅎ

 

사진만 봐도 꼴깍꼴깍 침샘 분비 터지네요~

 

복날이라고 딱히 땡기는 건 없는데

더위 때문에 몸은 지쳐서 늘어진다 싶을 때

저 맛집들 한 번 찾아가보세요.

 

타칭 미식가인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보고 내린 결론이니까

이 정도면 먹을 만하다고 느끼실거에요.

귀찮다고 드러누워서 더위만 먹지 마시구요! ㅎㅎ

 

 

추천수13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