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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철이 없는걸까요? 아님 제가 너무한걸까요?

에휴.. |2013.07.12 11:14
조회 5,198 |추천 1

간단하게 질문하나 할께요..

지금 이상황에서 질문하는 것 조차 웃기지만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아 질문합니다.

 

친정엄마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으세요..

병원에서도 마지막을 준비하라 했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식구들 모두 임종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남편은 오늘 약속이 있다며 놀다온다고 하네요..

 

기가차서 오늘만 안그러면 안되느냐 그랬더니 오히려 화를 내요..

 

몇시간만 놀다오는거고 술도 안먹을껀데 거길 못가게 하느냐고..

 

당장 엄마가 어떻게 되는건 아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엄마 계신곳과 저희 있는 곳이 차로 2시간 30분정도 떨어져있거든요..

 

남편에게 놀다오라고 쿨하게 가라고 해야하는걸까요?

 

전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정말..

추천수1
반대수14
베플|2013.07.12 11:44
님도. 시댁에 무슨일 있으실때 놀러갔다오세요.
베플귀걸이코걸이|2013.07.12 13:08
님은 지금 어디 계세요? 병원에서 오늘이 고비입니다 그랬나요? 엄마 계신 곳과 저희 있는 곳이 차로 2시간 30분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글 쓰신 거라면, 병원에서 준비 하라는 말은 회생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한 말일 것 같은데. 만약 "오늘"이 고비라는데 놀러 가겠다고 한 거면 제정신 아닌 거지만. 저희 할머니가 중환자실에 몇 달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입원할때부터 노환으로 수술도 불가능하다 하며 준비하라고 했어요. 그렇다고 당장 돌아가시는게 아닌데 가족이 할머니께만 붙어 있을 수는 없고 각자 할 일 하며 (중환자실은 아침 저녁 두 번 정해진 시간 밖에 면회 안되니) 지냈었고, 돌아가시기 전 상태 안좋으실 때 연락 받고 갔는데. 님도 아마 당장 오늘이 고비가 아니라서 안가고 계신거 아닌가요? 오늘 남편 퇴근 시간 맞춰서 같이 친정어머님께 가려는데 남편이 놀러 간다고 한거면 진짜 개 잡놈 맞아요.
베플|2013.07.12 13:47
와 진짜 말이 안나오는 개자식이네 저런걸 어디서 주워서 남편이라고 데리고있냐 나같음 갈라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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