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소개를 하자면 90년생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공부중인 공대생임
키 몸무게 외모는 181 / 71 / 잘생겼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못생겼단 소리는 못들은것 같아.
암튼 학교 공부도 그렇지만 과 친구들도 있고 소개팅이 요즘 들어왔어.
과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첫인상은 유이 느낌나는 여자였어.
강남역 커피숍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대화를 했고, 가볍게 간식먹고 헤어졌어
담주 토요일에는 파스타 먹자고 했고 괜춚다고 했지.
난 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선카톡도 좀 날려보고 취미도 찾아보려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날렸지.
근데 뭐랄까.. 벽에 대화하는느낌 항상 내가먼저 카톡을 했고 취미도 웹툰 자주본다고 했는데,
그래서 추천해달라고하고 같이 웹툰까지 봤는데도 그냥 대답이 단답형에.. 취미도 없고, 딱히 공부하는것도 없고. 그냥 사는 여자느낌.. 그건 아닌것같은데 나한테 호감이 없는줄 알았지.
그냥 파스타 약속을 잡았으니 먹고도 저러면 그냥 끝내야 겠다 하고 생각했지.
교통이 막히셨는지 25분정도 늦게 오시더라고.. 여기서 호감도 그냥 쭈욱하락..
그래도 마지막 매너상으로 파스타 같이먹고 대화했는데도 그냥 나혼자만 입열고..
먹은후의 영화보러갈래요? 이러기도 민망하고 그냥 집까지 바래다준다고 했는데
버스타고 혼자 가겠다고 바로 버스타고 가버림 솔직히 여자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남자랑 이런것도 힘들겠다 싶어서 더이상은 연락 안했지.
그후 2일후에 선카톡이 오더라고, 뭐하냐고 막 이런저런 이야기들
난 조카 시발 당황했지.. 나한테 호감도 없는데, 막 선 카톡 날라오니까
저여자가 나한테 어장관리하나? 나도 단답으로 대답했고 조금 마음 없다는 카톡 보냈는데도 계속 오는거야
그래서 대화 했더니 자기가 아는 샤브샤브집있는데 먹으러 가자는거야.
난 시발 어장관리인거 같아서 바로 카톡 차단했다.
솔직히, 어장인지 나한테 호감이 있었던건진 모르겠지만 이미 내가 호감이 떨어졌고
아니 나한테 마음이 있었다면 뭔 ㅅㅂ 사귀지도 않았는데 밀당질이야..
어장관리면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