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내가 바보같은짓을 해버렸어 ㅠㅠ
진짜 내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거든..
동아리활동하면서 집가는방향이 같아서 매일 같은버스타구 집가다가..
얘가 오빠 동아리에서 좋아하거나 호감가는 사람 누구있냐구해서..
사실 걔 좋아해서 좋아한다하구..
며칠있다가 고백을 했었어.. 내가 고백해본 여자들중에 고백을 처음으로 받아줬어 ㅠㅠ
진짜.. 사귀고나서 이번이 첫다툼일정도로 다툼도아니지.. 내잘못이야.. ㅠ 바보같이..
진짜 내가 얠 얼마나 좋아했는지..
어쩌다가 우린 4월 27일부터 사귀게 되었어..
매일매일 같은버스타고 집에 가는길에 데려다주고 하루도 질리지 않구 설레구..
매일매일 행복하다 싶었어. ㅠ
동아리 선배들때매 애가 힘들어하는게 많았구 나도 그럴때일수록 힘들고 위로해주고..
주말마다 영화보러가구.. 내가 연애처음이라 리드도 못하구 ㅠ
손도 만난지 16일되는날인가 여친친구들이 손잡으라해서 것도 겨우 간신히 잡았거든..ㅠ
매일매일 설레였는데.. 그런데..
내가 바보병신같이 어제 헤어지자고 해버렸어..
근데 ㅠㅠ 개후회중이야 왜그랬는지.. 바보같이 ㅠㅠ
아진짜.. 오늘이 78일되는날이네..
그애가 6월 19일이 생일이거든..
난 생일때두 노래방에 방잡구 여친친구들이랑 몰래 얘기해서 생일케이크 만들어주고 노래방 열심히 꾸미고 풍선불고 생일추카해주고.. 편지써주고..
사귀면서 받은거 하나없어두 내가 좋아하는만큼 부족할거없을만큼 다 줬던거같아..
지금 얘는 같은 학교 다녔는데.. 7월 10일에 서울로 이사가고.. 6월 28일쯤인가 그쯤부터 학교에 안나오고 있더라고 하더라구..
나는 얘가 갑자기 말도 없이 떠나 버릴까바 너무 무서웠어..
첫사랑이 첫사랑인 만큼 정말 오래가구 싶었거든..
근데 한 일주일전부터 카톡해두 답장두 잘안하구.. 완전단답에..
그래두 난 꾸준히 카톡했어
좋아하니까..ㅜㅜㅜ
내가 진짜 네이트 홈페이지를 몇년만에 들어와보는지.. 2년만인가
나 평소에도 절대 이런거 안하거든 ㅠ
여친이 얼마전에 우울해보여서.. 7월 3~4일인가 그때쯤에 초콜릿 직접 만들어주고
편지써주고 은목걸이 선물해주고..
아 맞아..
여친이 만나기 귀찮았는지.. 이사준비로 바빳던건지.. 모르겠는데..
잘안만나려고 했었어 .. ㅠ
그래서 나는 초콜릿상자 주면서.. 얘를 1분봤나..
바빠보였어
6월 19일에 마지막으로보고 못보다가 7월 3일인가에 1분보고부터 지금까지 쭉 못보고있어..
이런데 쓴다고 뭐가 달라질지나 모르겠다..
11일에 헤어지자구 말을했는데 내가 진짜 개병신같았어..
왜 헤어지자하구 1시간도 안되서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구.. 내가 너무 충동적이었다구..
너무 내생각만하고 진짜 널 좋아했다면 구차하고 찌질하고 자존심다 버리고 널 기다려야 됬다고
근데.. 이사하고난 다음부터 얘가 전혀 대답이없네.. 확인은 계속 하는데..
나는 평소에 일기를 쓰는습관이 있거든..
일기장 가끔 보여주면서 지나갔던 일들 같이 보구.. 좋았어..
여름방학되면 바다가서 몸보여줄려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구해서 열심히했구..
100일되면 커플링맞춰야되니까 열심히 돈벌었어.
데이트도 해야되고 놀러도가야되니까 열심히 알바자리 구했구..
근데 내가 헤어지자 해버렸어..
나 지금 어떡해야되..
얘 8일날 새벽에 이사간다고 나한테 말했는데
그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하고 울고있거든?ㅠㅠ
진짜 후회할짓을 하지않는게 내 좌우명인데
내가 후회할짓을 해버렸어..
어쩌다가 이렇게됬는지..
엎질러진물은 되돌릴수 없는걸까..
얘를 하루라도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눈물이난다 ㅠㅠ
같은버스 타면서 얘가 졸음에 꾸벅꾸벅 자는것도..
손도 처음잡았던것도.. 영화를 같이 봤던것두..
같이 치킨도 먹었구 서로 아이스크림도 떠먹여줬구..
팝콘도 먹여줬는데.. 생일날에 난 수줍게 볼뽀뽀해줬는데
가끔은 침흘리구 못난모습보일때도 있었지만 너무 사랑스러웠어. ㅠ
얘가 롤하지말래서 열심히 하던롤도 끊었구.. 열심히 운동해서 몸보여주겠다고
열심히 운동했구 데이트할때 얘가 돈내는거 싫어서 열심히 돈벌었구
시험점수 내기로 이기면 소원들어 준대서 열심히 공부했구
애가 너무 우울해보여서 초콜릿만들고
열심히 편지쓰고 생일준비해줫는데...
내가 바보같이..
무슨짓을 한걸까..
기다리면 잊혀진다는데..
난 진짜 오래가고싶었는데
내가 왜그랬을까..
갑자기 벚꽃축제했을때가 생각나네..
우리 사귀기전이었는데 ㅎ..
귀에 꽃꽂아주면서 같이 사진두 찍었는데...
방학하면 같이 놀러갈곳도 많았구 앨범도 같이 만들기루 했는데..
되돌릴순 없는걸까..
술이필요해 괴롭거든 ㅠ
맨정신으론..
아 진짜 좋아하는데 떠나버리나..
매일 미안하다구 기회를달라구 믿어주라고 매일하고있는데..
여전히 답장이없어..
방금은 내 여친 생일날이후로 적은 내 일기 1시간동안 걸쳐서 카톡으로 다 보냈는데도..
부질없는짓인가봐..ㅋ큐ㅠㅠㅠ
돌아만온다면 진짜 다신 헤어지잔말두 안할텐데..
그래 사실 헤어지자 말하고도..
답장을 안하던애가
5분만에..
에 ?
라는 대답을 보냈어..
헤어질맘은 없었는데 내가 맘대로 생각해버린거야..
어쩌겠어 ㅠ
내 첫사랑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나보다..
나 힘좀 내게 응원좀해주라 ㅠ
예윤이가 이 글을 볼수있게..
잘못햇다 ㅠ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