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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15일간 유럽여행[6] -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

여.사.님. |2013.07.14 06:06
조회 9,724 |추천 47

안녕하세요.

여러 여행글이 올라오는 요즘, 조회수도 낮아지고 댓글수도 현저히 줄었지만 그래도 저는 말없이 지켜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꾸준히 씁니다. 짱

 

저번부터 언급했던 여행할때 유용한 어플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고 넘어갈게요.

일단 간략적으로 몇가지만 소개할게요.

 

 

*DB 네비게이터

독일 철도청 어플이지만 유럽에서의 모든 기차가 검색 가능합니다.

유럽에서 열차를 탈때 기차 시간 및 환승역까지 검색가능해서 정말 좋습니다. 다만 독일어라서 처음에 사용하실때 헷갈리 실수도 있어요.

데이터가 소모되므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미리 검색하시거나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

외교통상부에서 개발한 어플.

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각종 응급상황시, 여러 팁들이 들어있으니 직접 다운받아서 둘러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글로벌회화

네이버앱 에서 내놓은 획기적인 어플.

각 나라별 간단한 회화가 번역되어 있으며 음성파일 다운로드시 읽어주는 서비스까지 지원됩니다.

해외에서 다운받으면 데이터가 많이 소모되니 국내에서 미리 다운받아두시는 센스!

 

*사전

보통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라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입니다.

간단한 회화를 하다가 생각이 나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즉석에서 검색이 가능하죠.

전 주로 식당에서 음식을 시킬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검색을 했습니다.

 

*지도

여행하려는 관광지나 도시를 즐겨찾기 해두고 확대하여 도로명까지 미리 살펴본다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저장된 메모리를 삭제하신다면 무용지물.

 

*알람

기차 승하차 시간, 박물관 등의 입퇴장 시간을 체크하기에 좋습니다.

박물관 안에서는 진동으로 바꿔주시는 센스!

 

*환율 계산기, 실시간 환율 계산기

이 금액이 한화로 얼마나 하는지 궁금할때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환전하기 이전에 환율을 며칠간 살펴보고 낮아질때 사는게 유리하죠. 이것이 귀찮으시다면 1유로 = 약 1,500원 으로 계산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N드라이브

숙소에서 와이파이가 된다면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웹하드에 자동적으로 올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일종의 백업이죠. 노트북이 있으시다면 노트북으로 옮기셔도 좋지만 웹하드는 분실될 위험이 없으니 편합니다. 숙소에서 짐 정리하시기 전에 충전기에 꽂아놓고 업로드 시켜놓으면 좋아요.

 

*카메라

뭐, DSLR이나 똑딱이(디카) 챙겨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의지합니다. 여러 카메라 어플들을 받으셔도 좋구요. 요즘 스마트폰 화소가 왠만한 디카 수준까지 올라왔기에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DSLR을 챙겨갔지만 DSLR을 꺼낼 수 없는 상황이나 동영상을 찍을땐 스마트폰 카메라를 애용했습니다.

 

 

DB 네비게이터 부가 설명입니다.

 

Start 출발역 입니다.

Ziel 도착역 입니다.

Ab 탑승 시각입니다.

An 최종 도착시각입니다.

Um 환승횟수 입니다.(3x 면 3번의 환승이 필요합니다.)

Dauer 총 이동시간입니다.

 

 

순서대로 기차 출발시간, 다음 환승역까지의 도착시간, 환승역에서 다음 기차 탑승시간 별로 나와있어요.

역도 같이 나와있구요.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R] 이라고 체크되어 있는 부분은 필수예약 구간입니다. 미리 예약하셔야만 탑승이 가능해요.

 

 

그 다음은 제가 유용하게 썼던 어플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회화가 저장되어 있어요.

 

 

 

지원하는 언어도 많구요.

저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다운받아 갔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톱니모양 누르고 설정에 들어오신 다음,

제일 상단에 [콘텐츠 관리] 탭에 들어갑니다.

 

 

 

필요하신 언어들을 미리 다운 받습니다.

그럼 해당 문구들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단순히 그 문구들을 보여주기만 해도 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외교통상부에서 개발한 어플입니다.

 

메인화면만 봐도 든든하네요.

여러 상황에서의 팁과 대처방법들이 나와있어요.

여행하시기 전에 한번씩 보시면 좋아요.

제가 알려드린 어플들 말고도 유용한 어플들이 많아요.

'해외안전여행' 어플에서 알려주는 유용한 어플들도 많으니 꼭 살펴보시길 바래요.

 

 

 

 

그럼 오늘도 힘차게, 여행의 발걸음을 떼볼까요?

 

이번에는, 스위스 여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행하는 이유 중 하나죠.

알프스 산의 정상, 유럽의 꼭대기라고 불리는 융프라우요흐 입니다.

 

융프라우가 하루 일정에 꽉꽉 차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섭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열차를 예약하기 위해서 매표소를 찾았는데 한국의 태극기 악세사리와 복주머니가 있더라구요.

다들 그러시지만, 해외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되나 봅니다.

단순히 한국 제품이 눈에 들어오면 정말 반가워요.

 

 

 

언제나 그렇듯 여행을 즐겁기 마련입니다.

 

 

 

멀리 보이는 점들은.. 확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동묘지 입니다.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찍고 나서 하나씩 훑어보다보니 그러네요...

 

 

 

기차가 슬슬 산을 타기 시작합니다.

가을에 여행을 갔더니 단풍이 알록달록하게 이쁘네요.

 

 

 

그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 그 자체 입니다 ㅠㅠㅠ

울그락불그락하는 단풍들과 대조되는 푸른 잔디.

 

 

 

한가지 신기했던건 책가방 멘 아이들도 기차를 타고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내려선 자연스럽게 자전거 탈 준비를 하는 것이 대견스러워 보였습니다.

저 아이들에겐 흔한 등교 과정을 뿐이니까요.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기차는 환승을 서너번 해야합니다.

환승의 번거로움도 잊을만큼 창밖 풍경들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융프라우를 볼 생각에 계속 들떠있죠 ㅎㅎ

 

 

 

친구를 보러오기 위해 아일랜드에서 스위스까지 단번에 날아오신 누나.

짧지만 융프라우만을 위해 여기까지 오게되었죠.

 

 

 

조용하고 고요한 느낌의 마을이지 않나요?

융프라우로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빠르게 올라가는 길과

느리지만 많은 마을을 거쳐가는 길.

정상에 올라가서의 소요시간이 길기에 올라갈때는 빠른 길로가고 내려갈때는 느린 길로 가기로 합니다.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만년설.

이때까진 정말 그림 같았어요.

 

 

 

해가 산 중턱에 걸려 햇살이 갈라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기에 신기할 따름이지요..

 

 

 

작게 보이는 집들..

미니어쳐를 방불케 했습니다.

 

 

 

알프스 산맥과 마을(이름을 까먹었네요. 그린델발트 였나....)

이렇게 대조 시켜놓고 보니 그 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산악기차를 타는 동안 신기한 광경을 많이 목격했어요.

그중 한가지는 저렇게 트래킹을 하시는 분을 보았는데요,

혼자서 묵묵히 트래킹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져보였습니다.

 

 

 

풍경에 대한 감격에 벅차기도 한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마음 한켠이 힐링이 됨과 동시에 가슴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벅차오르는 것을 느끼기도 했어요.

 

 

 

우리가 계속 바꿔타며 오르는 기차.

한가지 특이한 것은 기차 한 가운데 톱니가 있어요.

아무래도 경사가 있다보니 기차가 미끄러질 수 있고, 기차가 그 힘을 버티지 못할 수도 있는데 톱니를 체결하면서부터 오르는 힘도 적게들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나요 뭐라나요...

아무튼 신기한 점은 톱니기차라는 것!!

 

 

 

정말... 말도 안되게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입니다.

진짜 말도 안되게......

 

 

 

기차는 열심히 오르고 오릅니다.

오르고 오르지만.. 끝이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또 멈춰선 정거장.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사진가를 보았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이상향이라서 되게 멋져보였어요.

 

 

 

이젠 집들이 점으로도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협곡에서 마을을 덥치는 구름의 무리!!!

아침에 출발할때는 날씨가 딱 비올 날씨여서 되게 걱정 많이 했는데, 기차가 구름 위쪽으로 올라와버리니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을 뿐더러 맑은 날씨여서 다행이였습니다.

 

참! 융프라우를 오르시는 분들께 한가지 팁!

고도가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 고도가 높으면 추우니까 패딩을 챙겨가야지. 하시는 분들!

 

1. 고도가 높으니 태양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갑니다. 그러다보니 햇살이 굉장히 따갑고 뜨거워요. 선글라스와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2. 기온이 내려가는 것은 확실히 느껴지지만 굉장히 춥진 않았습니다. 전 간단히 봄가을용 야상만으로 버틸만 했습니다.

 

 

 

오르는 중간중간 이렇게 풍경을 보라고 기차가 멈춥니다.

사람이 전혀 이동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때가 전혀 뭍지 않은 곳이라 더욱 청량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차에 탑승하러 가다가 벽에 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어요.

만년설이 조금씩 녹는걸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니까.. 환경을 지켜야겠단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은 굉장히 얼음장마냥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융프라우요흐.

각 나라별 다양한 언어로 환영 인삿말도 적혀있습니다.

어딜 가나 한글이 보이면 굉장히 반갑죠 ^^?

 

융프라우요흐는 해발 3,454m 랍니다.

한국의 산들의 높이로는

한라산 1,950m

지리산 1,915m

속리산 1,058m

북한산 835m

 

이정도면 융프라우요흐가 얼마나 높이 있는지 감이 오시나요??

 

 

 

융프라우는 바로 밖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이렇게 관광코스가 있습니다.

 

 

 

관광코스로 들어가기 전 입구.

옛날에도 이런 터널을 뚫어놨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스위스 기념품하면 역시 스노우볼 이겠죠?

무려 대형 스노우볼 입니다.

뒤에 보이는 꽃을은 스위스의 국화인 에델바이스 이구요.

 

 

동영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눈도 내린다고 하네요.

전 왜 못봤을까요...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개척하신 아돌프 구에르첼러.

저 분이 안계셨더라면 저흰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감사한 마음에 악수라도...

 

 

 

얼음궁전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아이스 에이지의 마스코트죠?

여기에 이렇게 얼어있네요 ^^

 

 

 

제가 손에 들고 있는 빨간 수첩(?)은 융프라우 철도개통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기념여권입니다.

한정판이라는 점에 감사하며 인증샷!

 

 

 

그리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한가운데 스위스 국기가 휘날리고 있구요, 여러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붐빕니다.

 

 

 

저도 독특하게 한장 남겨봅니다.. 하하방긋

 

 

 

이럴때 아니면 언제 이런 사진을 찍겠어요...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요~

 

 

 

대자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봅니다.

뒤로 펼쳐진 운해(구름바다)와 푸른 하늘이 대조적이네요.

태어나서 운해를 처음 본지라 엄청나게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릴 '뻔' 했습니다.

 

 

 

대자연의 기운을 조금 더 받고자... 상의 탈의를 했어요.

저때 아니면 언제 벗나 싶어서...

 

남들과 다른 사진이 필요했어요...짱

 

 

 

다같이 오른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줄 삼각대 녀석.

이상하게 삼각대는 제건데 카메라는 동행하신 분꺼네요.

 

단체사진은 연락두절로 인해 받지 못했습니다....통곡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좀 주세요......

 

 

 

 

깃발 부근은 정말 미끄러워요.

사진만 봐도 미끄러운게 느껴지지 않나요?

 

몇십년동안 햇빛에 녹고, 사람들의 발에 눌리고, 다시 얼고의 반복이니.. 정말 돌처럼 단단하기도 했구요.

눈이라기 보다는 얼음에 가까웠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가지 않는 곳은 눈 맞아요.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입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주변에 보이시는 관광객들이 모두 한국분들이세요.. 패키지로 여행을 오셨는지 단체로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찍으려고 포즈를 잡는 내내

"어머, 어떡해~"

"ㅇㅇ야 저거봐봐 저거!"

"춥겠다~ 빨리 찍어줘요~"

등등....

 

무슨 정신으로 찍었는지도 기억 안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짱

 

한번의 용기로 평생 가져갈 추억을 만들었네요.

 

 

 

 

저번부터 계속 언급하던 융프라우요흐의 모습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정상에서 맛보는 한국 컵라면.

 

컵라면, 뜨거운 물, 젓가락을 개별 판매하고 종합적으로 구매하면 한화로 약 10,500원 정도가 나와요.

저는 유레일 패스 끊을때 받았던 쿠폰으로 공짜 라면을 먹었답니다.

한국에서 파는 컵라면과 한가지 다른 점은 수출용이기 때문에 건더기의 크기도 컸고 양도 많았습니다.

젓가락은 분명 1회용인데 여러번 사용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피곤했는지 기차안에서 자는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도 잠이 쏟아졌지만,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기에 카메라 셔터를 꾸준히 눌러댑니다.

 

 

 

스위스에서 보는 노을.

알프스 산맥을 실루엣화 시키는 해넘이는 정말 이뻤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한번 가서 이 장면을 보여주고 싶네요.부끄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고 했었죠?

코앞에서 보는 구름은 이렇답니다!!

 

 

 

우오오!!!!

어릴때부터 만지고 싶어했던 구름을 만질 수 있다니!!!

 

 

 

음... 실제로 구름 속으로 들어간 기분은..... 그냥 안개 같았어요.

이 사진을 찍을때 일행들과 했던 농담은..

왠지 이 안개들을 헤치고 좀비들이 뛰쳐 나올 것만 같다고 ㅋㅋㅋㅋ

 

최근에 '월드워Z' 라는 영화를 보았기에 지금 봐도 좀비들이 뛰쳐나올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처음으로 한인민박을 벗어나 유스호스텔에 묵게 되었습니다.

이 유스호스텔에 묵을때에도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요,

파리에서 동행하여 스위스로 넘어온 형과 아일랜드에서 넘어온 누나와 함께 취리히로 떠나셨고, 계속 묵고 있던 한인민박이 만원인지라 저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유스호스텔이 있는 서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에서 대기하던 중 캐리어를 끌고 멍하니 대기하시던 여성 두분이 계셨어요.

 

그저 외모나 모습만 보아도 한국사람인 걸 단번에 알았지만.. 피곤한 나머지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 저도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그분들이 제게 물으시더라구요.

 

"혹시, 숙소는 잡으셨어요?"

 

"서역에 파리에서 만난 친구가 방 잡아놨다고 해서요.."

 

"아, 예.. 저희는 예약했던 숙소가 영 아니여서 도망나오다시피 했어요.. 나오고보니 갈 곳이 없네요."

 

이때, 한국 사람 정이라는게 뭔가요..

먼저 숙소에 묵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여자 2분 방도 있냐고 물어봐달라고 한 뒤 기차가 오자, 그 두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여자 2명도 묵으실 수 있답니다. 괜찮으시면 그리고 가실래요?"

 

그 두분은 어둠 속 빛 한줄기를 만난 양 흔쾌히 동행하셨구요.

그렇게 서역으로 이동하니 그분들이 여행하면서 만난 분들을 또 만나시더라구요.

우연찮게 또 그분들이 그 유스호스텔 숙박객...

 

그렇게 잘 숙소에 도착하여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유스호스텔의 성지라고 불리는 백패커스 였구요, 외국인보다는 한국인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요금은 요일별, 숙박 방 마다 천차만별이였습니다.

대개 8명에서 자는 도미토리,

남녀가 섞여서 자는 믹스룸,

가족단위로 묵는 4인실 등이 있습니다.

유스호스텔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내일은, 융프라우와 더불의 스위스의 대표 봉우리, 마테호른을 보러 체르마트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카카오스토리에 하루 한편씩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혹시나 사진 보시는 것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구경하시고 가시고 감상평과 느낌스탬프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ID : asdzxc6396

추천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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