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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잘되는 꼴은 못보는 사람들

하하하하핳 |2013.07.14 23:58
조회 23,318 |추천 81




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댓글달렸나 확인해보려니까 이만큼이나@_@ 조회수보고 정말 깜짝놀랐네요ㅋㅋㅋㅋㅋㅋㅋ


많은분들이 좋은 글 써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위안이 많이 됐어요 :)


앞으로 좋은것만 생각하고

어머니도 저도 주변에 좋은분들이 훨씬 더 많은데 괜히 뒤에서 내얘기하는사람말고 내사람들이랑 더 잘 지내려구요ㅋㅋ






아 ! 아까 댓글달아주신 분한테도 댓글달았는데


새벽에 충동적으로 쓴 글이라 이 글만보니까 제가



좀 오버해서 받아들인 것 같이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정말 글보다 훨~~~~~씬 더 호들갑이셨어요^^;





아주머니 남편분도 저 아시는데 남편분 꼭 보여드려야겠다면서 제 전신사진 몇개나 찍어가시고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서ㅋㅋㅋㅋ

정말 민망했는데 칭찬해주시고 그러니까 감사하기도하고
거기다대고 찍지마시라고 정색하기도 좀 그래서^^;

그 사진보시면서 뒤에서 얘기하신것 같더라구요ㅋㅋ



뭐 어찌됐든 다 지난 일 잊기로 했습니다ㅋㅋㅋ


별 뜻없이 한 얘기도 몇번만 돌면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그로인해서 상처받는사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왠만하면 없는자리에서 나쁜이야기는 삼가도록해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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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정말 평범한 생활을 하는 흔흔흔녀인데요





최근에 너무 상처받고 어이없는 일을 당했는데




저는 정말 너무 화가 나는데



이게 제가 화내도 되는상황인지


아니면 제가 과민반응하는 건지 헷갈려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맞춤법 잘 몰라요ㅠㅠ)





저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통통한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평균체중? 과 통통의 경계.....? 에서 살아가다가




고3때 극심한 스트레스로 1년만에 20kg 가까이가

쪘어요;ㅋㅋㅋㅋㅋ 정작 고3때 성적은 제일 많이

떨어졌는데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갑자기 너무 많이 쪄서 살도 막 다 트고 그랬어요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20대 초반 내내 항상



다이어트 중이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워낙 뺄게 많다보니;ㅋㅋㅋㅋ



그래서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한 3년정도? 에 걸쳐서



총 30kg 을 넘게 감량에 성공했어요!



식단조절을 가장 열심히 했고 걷기, 줄넘기, 수영,

헬스까지 운동도 꾸준히 했구요ㅋㅋㅋㅋ


80kg이 넘던 돼지였는데 40키로대로 들어서서


행복했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어요ㅎㅎ




그런데 최근에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한게




어렸을때부터 알던 어머니 지인이 있는데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정말 가장 덩치가 클때 뵙고.




며칠전에 처음으로 우연히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아무래도 중간과정을 못보시고 몇년만에 보다보니




엄청 놀라시고 못알아보시더라구요



“어머~! 니가정말 OO니? 정말 못알아보겠다~!


예전얼굴이 하나도없네 ! “ 뭐 이런식으로



칭찬해주시길래 아 감사합니다^^; 하고 말았죠



사실 급하게 찐 살 빼고나서는 예전이랑 크게 달라진거


없어서 주변사람들이랑 친구들은 어렸을때랑




똑같다고 많이들 말하는데 저렇게 말씀하신것도




지금생각해보니 좀 비꼰것같기도하네요;



어쨋든 그러고 나서 며칠 지난 후에 어머니께서





너무 기분나쁜데 너한테 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여쭤봤더니




그때 뵌 지인분이랑 어머니 다른 지인분이




뒤에서 제 얘기를 하셨는데 살이 너무 많이 빠졌더라




수술한거 아니냐, 위절제수술을 한 것 같다





이런말씀을 하시고 심지어 다른분들한테는




위절제수술을 했다고 전달이 됬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ㅋㅋㅋㅋㅋㅋ




진짜 정말 듣자마자 웃음만 나와서ㅋㅋㅋㅋㅋㅋ



전 위절제수술 들어만봤지 제대로된 개념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검색해서 알게됬네요ㅋㅋㅋㅋㅋ



나이드신분들이 딸벌되는애가 그렇게 고생해서




정말 피나게 노력해서 살뺐더니 고작한다는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순간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었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까 생각할수록 어이가없고





내가 몇년동안 정말 피나게 고생해서 만든 결과가





다른사람한테는 그냥 한번 씹고 지나갈 수 있는




얘기거리구나싶고 솔직히 이런얘기들으니까




다른 내 주변사람들도 뒤에서 이런얘기할까





무섭기도하고 그러네요.......




제가 뭐 뛰어나게 예쁜것도 아니고



내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서 살 뺐고



그 결과로 나름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지만




주변에서 외모 이렇게 변해도 너처럼 성격 안변하고




거만해지지않고 겸손한애 잘 없다

(.......자랑하는것 같아 민망하네요;....ㅋㅋㅋㅋㅋㅋ)



이런 소리 들을만큼 저 나름대로는 살좀뺐다고 막



예전모습 생각못하면서 잘난체하거나



주변에 뚱뚱한사람들 무시하고 그런적 없고




진지하게 많이 상담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공감가는만큼 제 경험 토대로 주변사람들



다이어트도 많이 성공시켜주고 그랬어요





근데 며칠전에 저 얘기듣고부턴




괜히 주변사람들한테 자신있게 무슨얘기도 잘 못하겠고




뒤에서 제 얘기가 나도는걸 들은게 정말 처음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아주머니들 뒷담화 한번 하신건데





저한텐 너무 큰 상처로 남아서 지금도 좀 충격받은



상태입니다;



주변사람 잘되는 꼴 못본다는게 이런사람들 두고




하는 말인것 같네요



주저리주저리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복날이었는데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주변사람이 잘되면 우리 왠만하면 같이 기뻐해주고





순수하게 칭찬해주어요ㅠㅠ 제발......







추천수81
반대수2
베플농약원샷|2013.07.15 12:43
그딴 아줌마 말인지 방구인지는 신경쓰지 말고 어떻게 다이어트 했는지 얘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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