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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감량전 사진!!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에게 보여줘야할까요?

타임워프 |2013.07.15 03:00
조회 151,535 |추천 34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결혼을 앞둔 처자입니다.
우선 아직 식도 안올린 처자가 방탈하여 ㅠ 글올리게 된점 정말 죄송하고요.....

그래도 저에겐 어찌보면 큰일이 닥친터라 ㅠ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조언구하고자 글을 올려요.




음...뭣 부터 말해야할지;;

일단 저는 다이어트를 겁나 독하게 해서 용된 케이스예요 ㅠㅠ 사실 지금도 용까진아니고 동네 구렁이쯤 되는데요...

이 이야길 시작하려면 어언 제 흑역사 시절 고3으로 돌아가야 하는 군요.
고3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입시 스트레스와 공부!! 로 인한 폭식!! 운동부족!!
그리고 폭풍 체중 증가가 있지요. 고1까지만 해도 정상체중 범주를 유지하던 평범한 통통족이었던 저는 고2를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ㅠ 고3때 2주만에 7kg증가라는 기염을 토하고 맙니다....

그시절 흑역사 시절 저의 몸무게는 키 164에 67kg....

사실 대학교1학년때 까지도 이 엄청난 ㅠㅠㅠ 몸무게와 육체를 실감치 못했던 저는 다이어트는 크게 신경쓰지 않은채로 꽃같으뉴ㅠㅠ 으으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꽃같은 1학년을 날려보냅니다. 캠퍼스 로망스 개나 주라그래 ㅠ

그리고 겨울방학 문득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자각.
두둥 각성 ㅠ 여자로서의 감수성이 각성하고 정말 독하게 다이어트 시즌 1이 시작되엇습니다. 좀 빨리 깨달아야 했던것을...

하루 한끼 반공기 식사와 2시간의 운동 저녁식사는 과일 한조각 배고프면. 오이!!! 를 한달 꾸준히 한결과 58kg까지 감량에 성공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것도 뚱뚱한 편이지만 ㅠ 저땐 기적이라고 생각햇죠 한달에9kg을 뺐으니까요.

저희 엄마는 제가 거식증 걸린줄 아셨을 정도예요 ㅠ

암튼 2학년 1학기 복학때 저의 모습은 모두에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심지어 ㅠ 과 선배에게 고백을 받기까지 했더랬지요.(그러나 고백한 선배가 양다리였다는 것은 반전 ㅋ )

암튼 기적의 1학기를 보내고 여름방학때 불붙은 다이어트를 기점으로 달리고 달려 (평생할 운동을 이때 다한듯 ㅠㅠ 헬스장 트레이너 오빠랑 절친먹음)


몸무게50kg 허리 24.5인치를 가지게 되고 만것 입니다!! 만세 ㅠ
독하게 다이어트하면 할 수 있습니다 ㅠㅜ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레알
살에 파뭍혓던 코도 살아낫고 두턱은 날렵한?까진 아니지만 턱선이 생겻으며...무엇보다! 쌍꺼풀이 똭♥

뭐 그 후로 2학기때 헌팅도 당해보고 ㅠ 말로만 듣던 러브레터라는것도 받아보았으며 예비역 오빠들의 음료수 점심밥 조공 ㅠ 도 받아보구요(참 저 먹튀만 하지 않앗어요 ㅠ 선배들이 사주시면 늘 너무 감사해서 나즁에 저도 같이 사드리거나 음료수 사드리곤 햇습니다 ㅎㅎ)

엄청난 신세계였어요. 여러분 다이어트는 좋은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겻어요 ㅠㅠㅠ 그걸 이야기 하려고 이 썰을 푼겁니다...


제가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됬답니다 ㅠ 기뻐요
아직 프로포즈는 못받았지만( ㅎㅎ 기대하겠숴) 다음달에 상견례고 올 12월에 결혼해요 ㅎ
그런데 이남자가....얼마전


[자기야 자기는 학생때 어땠어? 궁금하다^^^^^^^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좀 보여줘~~]


라는게 아닙니까ㅜㅜㅜㅜㅜ 이인간이?
판도라의 상자를??

남자친구는요 완전 귀염상이구요 저보다 나이가 6살 많지만 완전 동안입니다.
얼마전 예비시댁에가서 앨범을 보는데 헐 이인간은 흑역사가 없네요 ㅠㅠ
놀려 먹을게 좀 있어야 저도 쉴드를 치지....양심도 없는 사람

그러면서 다음에 저희집오면 앨범좀 보고 싶다는데 큰일입니다 큰일!!
지금 앨범 꺼내서 정리하고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어쩌죠 어뜨카죠 ㅠㅠㅠ 사진 공백기를 어쩌면 좋을까요??
답좀 주세요 ㅠㅠㅠ 엉엉엉



저 진짜 얼굴에 칼 한번 안댔거든요 ㅠㅠ 병원 무서워서 못가요 ㅠ
감기걸려서 주사 맞는데도 간호사 언니한테 살살 놔달라고 세번씩 부탁하는 뇨자임 ㅠㅠㅠ 간호사언니 죄송해요. 병원 민폐녀임

그런데 지금 제 얼굴과 고3시절...(대학교1학년땐 사진 조차 없더군요 ㅋㅋ)은 정말 제가 봐도 누구세요 ㅠㅠㅠ 다른사람입니다. 왓더....오마이갓
고등학생 동창들이 길가다 마주치면 못알아봐요 ㅠㅠㅠ

여동생이 얼마전 제 고3사진을 들고 제얼굴 옆에 붙이면서
언니 양악에 코세우고 쌍커풀이랑 앞트임까지 완벽하게 공사할 가격 다이어트로 뽕뺐네 하더라구요 ㅠㅠㅠ ㅋㅋㅋㅋㅋ 이뇬이

제가 봐도 이런데...
어찌할까요 ㅠㅠㅠㅠ 현답을 내려주소서....
추천수34
반대수83
베플로그인했음|2013.07.15 06:52
성형도 아니고 살뺀건데 그걸가지고 뭐라하면 그남자가 이상한것임..
베플행복하렴|2013.07.15 04:17
님.. 사진을 보고 당황할수는 있겠지만 님에게 실망을 한다거나하진 않을거예요. 혹 그런일이 생긴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겠죠~ 3년을 만나셨다면서요ㅎㅎ 믿으세요 많이 사랑하니까 결혼하는거잖아요~~^^ 저는 구렁이가 된것도 아니고 다이어트를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살이 찐 상태에서 남편을 만났고 결혼했어요. 제가 어릴때 아이스러운?! 적이 없었거든요ㅋ 귀엽거나 이쁘거나 그런거랑 거리가 멀었는데 남편은 그런사진 보면서 막 놀리듯이 웃어요~ 그런데 지나가다가 저 어릴때랑 비슷해보이는 아이들보면 엄청 귀여워하고 좋아하고 눈을 못떼더라구요ㅎㅎ 고민하지 마시고 당당히 보여드리세요~~!!!지금 예쁘시다면서요 그럼 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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