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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6화-

뚜벅초 |2013.07.15 10:38
조회 166 |추천 0
수리가 있다는 집 앞에 술집에 들어갔다.
약간은 허름해보이지만 나름 캠퍼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어멋 오빠!!! 여기예요^_^!!"


아..쟤구나..흠......

"안녕하세요^^....박지후입니다"
그녀와 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혹시 어느 과세요? 저희 도서관 다시니는 거면 저희 학교죠? 나이는 어케 되시는지.."
"헤헿....^_^저 사실 그 학교 학생 아니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사실 고등학교 중퇴하구 뒤늦게 깜장고시 준비 중이예요 거긴 그냥 공부하러^_^가방끈은 야~악간 짧지만 절 대 로 무식하진 않으니깐 놀리면 화낼꺼예욧^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술을 한두잔 마시다보니 그래도 귀여운 구석이 있었다.
말투에서 약간 무식함이 느껴지고 가끔 답이 없는 소리를 하긴 했지만 말이다...

내일은 공강이지만 아침 1교시 수업이 있다고 하고 서둘러 자리를 정리했다..

집으로 오는 길....핸드폰을 열어본다

"헤헿^_^오빠 오늘 너 무 즐거웠어요우리 사귀는 거 맞죠?^_^히히힣ㅎ너무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오늘부터 1일!!!!"
카톡에 있는 수리의 이름을 꾹 눌러본다...



차단하시겠습니까?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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