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요.
입사하기전에 좀 기분이 찜찜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다른회사도 그런가요? 지금까지 제가 다닌 회사들은 이런적이 없어서요.
면접을 1,2차 보고 다음날 합격됐다고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고 기뻐서 들떠있었어요.
그런데 2시간정도 후에 그 회사의 다른 사람이 전화가 오더니 저에게
"실례가 안된다면 전에 다니던 회사에 전화해서 **씨에 대해서 물어봐도 될까요?"하시더군요.
(제가 회사 생활은 어떻게 했는지, 업무태도나 근태사항같은것을 묻는다하더라고요)
그때도 솔직히 전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만 거리낄 것도 없고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출근을하고 3주쯤이 지났을때 그때 전 회사에 전화하겠다던 상사가 점심을 먹으며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 저 **씨 구글링도 했어요. 별거는 없는데 XX방송국에 무슨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글쓴거 웃기던데요?ㅋㅋ 말도 없이 폐지했다고 공지하고 폐지를 하던지 하라고 글쓴거 **씨 맞죠? ㅋㅋ"
"중고**에서 화장품도 파셨죠? "
기분이 이상하고 솔직히 안좋았습니다.
제가 구글링이 뭔지 몰라 물으니 구글에서 제 이름하고 주로쓰는 아이디를 알고 그걸로 검색하면 제가 인터넷에 쓴글 같은게 다 나온다네요. 아닌가....암튼 대충 그런거였어요.
(제가 주로 쓰는 아이디는 메일주소에 있는 아이디를 검색했다고하네요. 입사지원할때 메일주소 쓰잖아요. 그것보고........)
참 세상 무섭습니다.
암튼 전 구글링보다, 그걸 이용해서 절 검색한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렇다고 이미 입사한회사, 어렵게 들어온 회사를 나갈수도 없고요.
그래서 사생활 침해인것 같기도하고 그냥 기분이 나쁜데 상사라 표현하기도 그렇고 여기 입사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이 회사의 방침도 아닐뿐더러 그 상사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했다네요.
제가 더 높은 직위의 상사님께 물어보니 그런것 안한답니다. 그분도 구글링 모르셨고요.
근데 이런 기분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가요?
아님 다른회사들도 이런거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