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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집에서 다른 여자와 관계한걸 들켰습니다.

|2013.07.16 03:22
조회 47,422 |추천 44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남친은 저보다 2살많은 27살이구요.

부모님은 중학교때 두분다 돌아가셨고...

 

할머니랑 살다가 할머니도 남친이 21살

무렵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유일하게 남은 집 오래된

조그마한 투룸같은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데요.

 

혼자 살다가 친구 커플이 오갈 때 없다고

친한 친구고 그래서 살게 해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꼭 놀러 가면

남친 친구 커플이 있어서 눈치보이고

 

남친도 자신에 집인데도

되래 나를 데려오면 친구 눈치를 보더라구요.

 

그러다가 남친 커플이

원룸 얻을 돈 모아서 나가고

 

그건 그렇고

같이 살자고 해서 

 

제가 고시텔에 살았다가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동거동락 하면서

같이 산지 9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물론 방은 두개라

그 커플이 나간 방을 제가 쓰구요.

 

계속 저는 첨부터 호프집일을 해온 상태라

그 일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 집에 같이 살면서

저도 생활비같은건 다 반반씩 부담해서 내요.

 

근데...

세달 전부터 남친이 일을 그만 뒀네요.

 

왜?

그만 뒀냐고 물어 봐도...

 

오래 일해서 힘들어서
좀 쉬고 싶다고 말할 뿐.

한달만 쉬다가 일한다고 합니다.

 

세달전부터 지금까지

아무일도 안하고 있는 상태네요.

 

제가 호프집에서 2년넘게 일을 했네요.

 

사장님이랑 점장님 매니져님이

절 좋게 보시고 오래 일하고

 

그래서 다른 직원 몰래 좀 더 돈을 챙겨 주시고

명절때도 몰래 보너스 같은거 챙겨 주시거든요.

 

알바할때도 6개월 넘으니깐 시급도

다른 알바보다 더 올려 주셨고...

 

알바로 오래일은 했지만 

직원으로 일한지는 얼마 안됐거든요. 

 

알바로 일 오래 했다고...

매니져 다음으로

제가 직원이 저말고 3명 더 있는데...

월급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제가 이젠 다 생활비는 충당하고 있어요.

그래도 특히 크게 다른데 막 쓰는데 없이 아껴 써서...

 

한달정도만 쉬고 일한다고 했는데...

한달이 지나고 보름째가 다 되어 가는데...

전혀 일 구할 생각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

 

그리고 어느새 부터인가 제가 밤에 일을해서

남친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좀 수상해요.

 

어느날은 제가 일을 하다가  밥먹는 시간이라서

잠깐 전화를 걸었는데 시끄러운거에요.

 

그래서 집은 아니란걸 감지 하고는 뭐하냐고 그러니깐

오랜만에 만나서 친구들이랑 술 마신다고 그러네요.

 

같이 살다가 나간 친구를 제가 알아서

안심은 하고 있었죠.

 

돈 없어서 술 사 마시러 갈돈 없다고 한 사람이

술마시고 있다고 그러니깐!

의문이 들었죠.

 

그래서 제가 다짜고짜

술마실 돈 어디서 났냐고 물어 봤죠.

 

그러니깐 하는 말이

게임 아이템 올렸는데 그게 팔려서

그 돈으로 술 마시는 거라고...

 

하...

좀 화가 나더군요.ㅠㅠ

 

그래서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봐도

저도 여기 얹혀사는 입장이라서..

막 뭐라고 못 하겠는거 있죠?

 

그리고 남친은

남친은 집 문단속을 밤에도 안해요!

 

왜냐?

도둑 들어와도져갈 것 없다면서

그것도 그렇고 옆집에서

오빠를 잘 알아서 봐 주거든요.

 

어쩌다 문을 잠그고 나갈때는

들고 나가거나...

 

이젠 저랑 같이 살고 난 이후로는

저번에 우유를 받어 먹어서 우유주머니가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 우유 주머니에다가

열쇠를 집어 넣어 놓고 나가요.

 

어느날 

그날 따라 일이 좀 일찍 끝나서... 

 

끝마치고...

집에 부랴 부랴 와서 문을 열려고 여는데....

오늘따라 문이 잠겨 있는거에요.

 

어?

어디 멀리 나갔나?

우유주머니에 열쇠가 있나? 하고

보는데... 없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죠.

근데 벨소리가 집안에서 나는거에요.

 

그러다 뭔가 후다닥 뛰는 소리가 또 들리는거에요.

남친이 문열어 준다고 오는가보다 했는데...

안 열어 주는거에요.

 

안에 있으면서도...

내가 뭐하냐고 그래도 잠깐만 있으라고

금방 열어 준다고 하고.

 

방에 들어 갔는데...

뭔가 허겁지겁 허둥지둥 치운 흔적이...

 

그리고 덥다고

문 항상 방충망 문만 닫고 열어두는데...

문이 닫혀 있는데...

 

내가 씻는다고 옷 베란다에 걸려 있어서...

그걸 가지러 가려고 가는데...

자신이 가져다 준다고 하는거에요.

 

그러고 베란다를 보니,

사람같은 그림자가 보이는거 있죠?

 

그래서 문을 확 열어서 보니,

아니나다를까 어떤여자가

허겁지겁 거기서 옷을 입고 있더군요.

 

내가 화가나서 그 여자 팔을 확 잡아 당기면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남친이랑 그여자한테 말을 했죠.

 

말 해보라고 하니깐!

자신이 다 말하겠다고 하면서

남친이 그 여자를 보내더군요.

 

보내고 나서,

내가 말해보라고 하니깐.

 

담배만 줄창 피우더니,

하는 말이 나보고 나가라네요?

 

그 자리에서 저 짐 싸고 바로 나왔습니다.

물론 번호도 다 지웠구요.

 

근데 자꾸 자꾸 그 상황이

잊혀 지지가 않네요.

 

화도 나구요. 

이렇게 불쌍하다고 해준

내 자신이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추천수44
반대수4
베플와진짜|2013.07.16 23:20
마지막이좀허무해 다시써와
베플L|2013.07.16 03:53
난 반대로 남자거든 스토리는 조금 다르지만 지금 글쓴이가 당한일 나도 거의 같이 당했는데 그 심정 정말 당해본사람만 알아 난 여자친구가 전남자친구랑 새벽1시에 집에 같이있는 그꼴을 봤는데 정말 2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생각만하면 치가떨려 차라리 모르고 헤어졌으면 좋았을 일인데 어쩌겠니~ 이미 일은 일어났고 두눈으로 보고 말았는데 당한 내가 ㅄ 이지 여튼 난 그때 이성의 끈을 놓고 진짜 이러다 살인사건 나겠다 싶어 그년 부모한테 찾아가 화누를려구 일부러 깽판 놨어~ 거기다 그 ㅄ은 내가 깽판놓은게 차라리 다행인걸 모르더라~ㅋㅋㅋ 그날 그년 부모 얼굴 안봤으면 진짜 살인났어~(그날 처음으로 치정살인이 이해가 되더라) 아직도 그때 더 깽판 못친게 후회된다~ 내가 그날 정신이 없어 횡설수설 했거든 ~ 여튼 그냥 기억에서 지워~ 난 당일 그날 깽판치고 그날 이후로 더 깽판치고 싶은것도 참고 그년은 죽은사람이다 생각하고 살고있어 근본도 없는 사람새끼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잊어 그방법밖에 없어~ 어떠한 합리화도 하지마~ 그냥 지금이라도 그 구렁텅이에서 나오게 해주셔서 신께 감사하다고 기도드려~ 삶은 말이야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살기에도 시간이 너무 부족해 그러니 그냥 기억에서 지운다 생각하고 아무렇지않게 열심히 살어 그놈한테 화도 내지마~ 티도 내지마~ 미련도 갖지마~ 그냥 그사람은 죽은거야~ 혹시나 한번은 용서해줘야지 그런생각도 하지마~ 연락와도 문자 답장도 하지마~ 데이터값도 아까워~ 정리할꺼 있어도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연락하지마~ 준다고 연락와도 그냥 쌩까~ 연락하면 내가 미친년이니 나가죽어야지 생각하고 살어~ 그렇게 지내다보면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있어~ 지금 힘들어도 그 믿음 하나로 1년만 버텨봐~ 그럼 나중에 절대 후회하는 일 없을꺼야~ 내 경험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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