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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추행 맞죠

카테고리 뭐로 할지 모르겠어서...일단 저걸로 해요

 

몇일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자꾸 생각나서 기분 잡침 매우 짜증

 

그 때 친구랑 페북에 나온 맛집이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길래 만나서 버스타고 가는중이었는데

딱 탔을 때 자리가 다른데 다 차있고

뒤 쪽에 사이에 복도 있고 양쪽에 두좌석씩 붙어있는 자리가 있잖아요

거기가 딱 두 자리 남아있었는데 그게 둘이 같이 앉을 수 있도록 남은게 아니라

양쪽에서 한 자리씩 남은 상황이에요..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사람][빈자리][복도][빈자리][사람] 이렇게 남아있어서 친구랑 한 자리씩 앉았거든요

가면서 사람들도 점점 타고 서있는 사람도 많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보니 친구는 창가자리에 가 있더라구여 여튼..

제 옆자리에 어떤 할아버지가 앉아계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 제쪽을 흘끔흘끔 보시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그냥.. 옆에 서있는 고등학생들이 좀 큰소리로 얘기하길래 걔네 보시는건가 하고 핸드폰 갖고 놀고 있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벨 누르고 좀 뒤척이시더라구요. 내리시려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 손이 제 허벅지 밑으로 오는거에요; 막 쓰다듬거나 이런게 아니라 언뜻 보면 내 허벅지가 할아버지 손을 깔고 앉은 듯한?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 때 기분 좀 안 좋긴 했는데 뒤척이시다가 그러셨나 곧 내리실텐데 그냥 가자 하고 보고만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손을 빼시더니 제 허벅지 위쪽을 감싸듯이 허벅지에 올려놓으신거에요 손을 ..ㅡㅡ 아;; 진짜 당황하고 짜증나는데..제가 원래 숫기 없고 모르는 어른들이랑 말도 잘 못하고.. 소심하고 여튼 그럴 때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그냥 째려봤어요;;; 그래도 가만히 있으시더라구요.. 그러다 버스가 멈추니까 지팡이 쥐듯이 허벅지 꽉 지고 일어나심;;;;;;;

 

아 이게 뭐지 내 허벅지 일부러 만진거 같기도 하고 그냥 일어나시려고 한거라고 하기엔 뭔가 좀 이상하고....아 그냥 뭐라도 말할껄 치우라고 진짜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음.....그리고 지금도 계속 제대로 말 못한게 후회됨...ㅠㅠ아..짜증나요.. 이거 성추행 맞나요.. 그냥 내가 기분 나빴으니 뭐라도 말 하는거였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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