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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내에서 대인관계

해리765 |2013.07.17 14:35
조회 1,368 |추천 1

지금 현역 복무중인 육군 상병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군생활이 많이 꼬여버렸어

처음에는 나름 잘한다 성실하다 A급이라는 소리들으면서 생활했는데

동기 중에 한명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후임들에게 내 안좋은 얘기를 하고다니면서

후임들이 무시하니까 기분이 나쁘잖아? 그래서 그 놈과 싸우다가 화해를 했는데

갑자기 후임들이 개념이 없는것 같다면서 자기는 폐급이라서 뭐라고 못하는데 너는 그래도

잘하고 있으니까 니가 악마역할을 맡아주면 안되겠느냐 해서 나는 그 녀석에게 인정받은듯한

기분도 들어서 군대에서 악마역을 맡았지... 정말 어울리지도 않는 악마역할을 말이야

그러다가 어느날에 그 동기놈이 후임들과 나를 불러모으더니 내가 짬띠를 부리고

얘들 못살게 굴지 않느냐고 몰아간거야.. 자기는 동기생활관쓰니까 누군가가 물을 흐리더라고

안고가고 싶은데 너는 왜 혼자 나서서 그러냐고 ;;

솔직히 지가 시켰으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자리에서 일단 말안하고

걔를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해봤어 그랬더니 솔직히 다 불더라..

"솔직히 얘들앞에서 내가 더 우위에 서고 싶어서 그랬다"라는 식으로...

나 솔직히 x되어 봐라고 그런거냐니까 말없이 웃으면서 고개끄덕이더라고...

그거보고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더라고 그래서 그걸 후임들에게 얘기해봤지만

모두 걔편만 들었지... 당연히 그 녀석은 천사였고 나는 첫인상부터 악마였으니까

그래서 그냥 포기했지 후임들이 내게 안좋게 나오니까 나도 그냥 감정적으로 대했고

그러다보니 그게 악순환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일하는데 있어서도 실수도 많아지고

적이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없어지고...

나를 좋아하던 선임들도 그러다보니 나를 버리게되고 그 동기녀석은 이간질처럼 놓고

후임들과 나와의 불화를 보면서 즐기고... 또 엄청 싸웠지 바보같이... 그럴수록 내한테만 더

마이너스인데 말이야... 그러다가 걔는 3개월동안 후송을 가버렸지 발다친걸로...

그 이후에는 후임들과 잘 풀어보려고 노력 많이 했지만 위에서 갈구고 밑에서 싫어하니까

심리적으로 압박되잖아? 동기들도 처음에는 내 말 들어주다가 내가 예민해지니까 신경도 안쓰고

계속 트러블이 생기다보니 그린캠프라는곳에 나 보내버리더라고... 중대장이 자기 전출가기전에

갔다오니까 그나마 나 생각해주던 선임들도 나 이상한 놈으로 보고 또 그 후송간 놈이 돌아오니

또 이간질 시작되고 지금 짬 먹을만큼 먹었는데 솔직히 힘들어

이렇게까지 적이 많아지니 없는 사실도 사실처럼 되어버리고 자존심 지키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나중에 더 자존심을 낮춰야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긍정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되지가 않네... 대인관계 너무 꼬여버렸어 그 한사람으로 인해 시작해서...

내가 대응을 잘못한것도 있지만 그 녀석이 너무 증오스럽다 정말...

왜 그 이중적인 놈을 믿고 나를 믿어주지 않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줬으면 하는데

아무도 몰라주니까 원망스럽고... 그래도 챙겨주고 선임, 동기들 있어도

또 선임, 동기들도 그 새끼 인간성 쓰레기인거 알고있고 욕하기는 해도 그 놈때문에 내 군생활

너무 꼬여버렸고 후임들한테 계속 이간질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후임들도 졸라 싫은 놈들 많고, 지금 군대가 예전같지 않아서 얼차려를 주거나 갈굴수도 없고

이 부대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소원수리가 너무 보편화되어 있어서 편리할대로 이용하니까...

그냥 무시하고 조용히 지내다가 가는게 답일까?

내 자존심 다 버리고 그냥 순응하는 쪽을 택하면서 그냥 하소연하는 기분으로 적어봤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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