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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행동 해석 좀

진지남 |2013.07.17 14:45
조회 244 |추천 0

 우린 약 260일을 사귄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은 240일정도 되었을 때였고, 지금 한정적인 시간을 받고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붙잡은겁니다. 제가)

 당시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자기는 기다리기 지쳤다는 말과 함께 사랑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옆에서 계속 케어를 해주고 싶다합니다.

 

 붙잡은 상태에서의 카톡 등의 연락은 솔직히 말하면 차가운 편입니다. 애정표현은 없고, 다만 해주는 것은 '자기'라는 표현 뿐. 그 이상의 표현은 없습니다. 저에 대해 묻는 경우는 많이 없으며 제가 묻는 말에 대답해주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최근에 제가 스트레스로 인해(여자친구의 행동과 직업적 문제로) 위염과 장염, 몸살이 동시에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는 친구들과의 여행 전날이었기 때문에 바쁘다고 말을 미리 해둔 상태였지요.

 물론, 그 날 여자친구는 저에게 간병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카톡으로는 걱정된다고 말하면서요. 그리고 서울에 놀러갈 때 얼마 전 호우경보가 뜨지 않았습니까? 그 때 카톡으로 걱정되니 서울 안가면 안되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전화로 서울에 안갔으면 좋겠냐면서 약간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톡은 그냥 그렇게 흘러갔고요.

 어제 만나서 편지를 주었습니다. 그동안의 미안함과 마지막 남은 사랑고백이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당일날까진 그래도 평상시와 비슷한 냉대였는데, 오늘은 어째서인지 더 차가워져있습니다.

 

 이젠 놓아주어야하는건지.

 토요일에 이벤트를 해줄 예정입니다. 동물을 매우 좋아하는터라 동물원에 가고 고급 뷔페에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하루하루 지쳐가는 제가 보여요. 사랑하는데, 정말 좋아하고 이 사람이다 생각하는데 너무 늦은 사랑은 늦은만큼 아픔이 동반되네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해서 톡커님들에게 문의드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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