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엽호판을 즐겨보는 방년 26세 ab처자입니다.
보다가 실제경험 얘기가 많아서
저도 대학생 자취시절 격었던 오싹한 얘기한편 풀어보려고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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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학기에 4인1실 기숙사생활을하고는
너무 갑갑하기도하고 해서
2학기부터는 학교근처에 원룸을 얻어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시골에서 혼자올라와서 친구도없었던저는
그당시에는 꼬박꼬박
학교 집 학교 집 학교 집 생활을 했습니다.
원룸을 구할 당시 1학년 2학기였고 왠만한 학교에서 가깝다 하는집은 다 계약이되어있던상태라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근처 공장사람들이 많이 사는 그런곳으로 방을 구했었습니다.
방은 신축원룸에 나쁘진않았지만 2층에 열쇠문 이고 요즘 같이 1층에서 번호나 카드키를찍고들어가는 것도 전혀없었고 cctv는 말할것도없으며 가로등도 몇개없는 깜깜한곳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시골에서 유년시절을보냈던 저는 열쇠로 문을따는 것이 익숙하지않았고
(초,중딩기에는 집마당문과 현관이 항상열려있었고 고딩때 아파트로이사가면서는 도어락이었습니다.)
혼자 지내는데도 문잠그는것을 늘 잊고살았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에 다녀와서
할일없이 집에서 tv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열렸습니다.
심장이 덜컹!했습니다.
'여기 ***집아니에요?'
모르는 아저씨한분이 서계셨습니다.
유니폼같은건 아니었고 공사하시는 일용직 근로자분들의 복장비슷했습니다.
그일이아니라도 평소에 잘 깜짝깜짝 잘놀랬었던 저는
놀란 심장을 워워 시키며
아저씨를 바라보며
'아닌데요..'라고 말했고
그 아저씨는 ' 아.. 죄송합니다..'하고 나갔습니다.
아저씨가 나가는 순간 너무 놀라서 문을 잠궜습니다.
그후로 몇일이지나고
그날도 강의를듣고 집으로가려던차에
근처에서 자취를하고있는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 친구두명이(남1,여1)
그날따라 우리집에서 놀자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귀찮기도하고 집에가서쉬고싶었지만 친구가 별로없었기때문에 OTL
좋다고말하고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뭐 집에가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맨날시켜먹으니까 오늘은 저녁은 해먹자! 하면서
저녁으로 스파게티를만들어 먹으면서
이따 안주는 뭐시켜먹을까 라는얘기도하고 ㅋㅋㅋㅋ
[먹자판...OTLㅋㅋㅋ]
처음만들어보는 스파게티를 맛있게 흡입하고있던 그순간!!!
문이 벌컥!!!!!!!!!!!!!!!!
다들 놀라서 문쪽을쳐다봤고
남자얘가
'아저씨 누구세요?'
이러자 그아저씨는
'아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치듯이 문을 닫고 나갔습니다.
저는 온몸에 소름이 돋은채로 얼음이되었습니다.
몇일전 문을 열고들어왔던 그아저씨였습니다..
으아.. 지금생각해도 소름이;;;;;;;;;;;;;
그렇게 몇분간 벙쪄있다가
전에저아저씨봤다고..
몇일전에 있었던 얘기를 친구들에게 해줬습니다.
남1은...
어쩐지 아저씨가 문열고 들어올때 신발장까지 그냥 들어왔었다고
그래서 나는 니가 아는사람인가 했었다고...
그렇게 내가 안절부절 못하자 그날 여1은 나와함께 자주었고
등짝을 수없이 맞았습니다.
[혼자사는데 정신못차리고 문안잠그고있을거냐고 우리없었으면 너어쩔뻔했냐고....(내말이...OTL)]
그후로는 문도 창문도 꼭꼭 잘잠그고 이후 집찾을때는 방범확실한 집만 고집하게되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이후에 학교 주변에서 성폭행같은 사건이 일어났고
학교에는 성폭행 플랜카드가 걸렸습니다.
친구 여1남1은 헐...저도 헐...
무서운세상이구나.. 다시 생각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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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아저씨 얼굴이 생생합니다.
첫날 나와 눈이 마주치치않았지만 나는 자세히 보았으니까요..
아마 눈이마주치지않은이유는 우리집을 훑어본것 같기도합니다..
혼자사는지.. 으으..소름 ㅠㅠ..
혼자사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요즘은 세상이 흉흉해서.. 남성분들도 조심하자구요!!
그날만약 친구들이 집에오지않고 또혼자였다면..
그뒤는 상상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