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서초역에 종로학원이라고 종합학원을 고1때 다녔었거든~
그때 난 공부를 썩 잘한건 아니였어..
그래도 수학은 좀 했어. 막 엄청 시험볼때마다 1등급 100%로 찍는건 아니고
컨디션이 좋으면 96% 찍었고, 92% 94% 막 1~2등급을 오르락 내리락 했어
근데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매달마다 모의고사 비슷한걸 쳤어
언어, 외국어, 수학 , 과탐까지 쳤던걸로 기억해 이름이 월레고사 였나?
암튼 각설하고 수학 시험 성적표를 받으면 전체등수로 10등이였나 아 몰라 기억이 잘안나고..
반이 이과에서 3반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짱나게 2등만 했어. 1등은 항상 그녀였지.
막 얼굴이 엄청 이쁘거나~ 그런건 아니였어 오히려 조금 뚱뚱했었나..
근데 그녀 성격이 내성적이였어 나도 좀 소심하고 그래서 그렇게 친해지진 못했어
같은 짝은 아닌데 내 뒷자리에 앉았을때 몇번이야기 말고는..
근데,남자체면에 여자한테 지는건 있을수 없다고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순수했던것 같아.
고1 중간고사 끝나고였나.. 고백 할려고 편지로 할까~ 문자 아냐아냐 문자는 뭔가 진정성이 없어보일거야, 직접 얼굴보고 해야겠다고 결론 내리는데만 3일걸렸고 .. 하지만 끝내 용기를 못냈어..극 소심...욕좀해줘 정신차리게ㅜㅜ
첫사랑?아니 짝사랑이였지 암튼 그녀 덕분에? 수학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본적은 없던것 같아. 그후 재수를 했지만 10년도 불수능에서 1등급을 찍었지!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전역한지 10일정도가 지났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도 있고, 복학준비하면서 수학공식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