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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선풍기가 새벽에 저절로 켜졌네요...

글쓴이 |2013.07.18 07:07
조회 57,215 |추천 47

별 내용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읽으셨네요 

 

선풍기라는게 뭐 내가 조작을 잘못 했을수도있겠죠 근데 굳이 변명을 하자면 나는 혼자살고 있고 동물도 키우지 않고 무엇보다 그 선풍기는 아주 오래된 구형이라 사람 손으로 조작하지 않으면 절대 켜지지는 않습니다.....................중간에 절대 걸리지도 않고 1,2,3단에 정확히 딱 소리나면서 켜지지 중간에 어설프게 걸리게 해보려 해도 안됩니다

 

몽유병은 절대 없어요  다른 이유로 수면에 관계된 진료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나도 그닥 이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에피소드로 생각하고 적은것 뿐이죠

 

내 삶 자체가 평범한 사람들하고는 너무도 동떨어져 살아왔어요 다른 사람들은 상상할수 없는 삶이지요  

 

이어지는 판에 수맥에 관한 글은 원래 이 글보다 몇시간 뒤에 적은 글입니다   글을 처음 써본지라 좀 뒤죽박죽이네요

 

거기 몇개 달리지 않은 댓글 중에 "내용은 재밌는데 글을 재미있게 못쓴다"는 글처럼 내가 오래전에 학교다닐때 가장 두려워하는 숙제가 편지나 시를 써오라는 것들이였습니다

 

그만큼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지요  그래도 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여기부터 본문..........그닥 무서운 얘기는 아니고 방금전 오늘 새벽 5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자다가 5시에 눈을 떴는데 머리쪽에 있던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근데 이상한것은 나는 그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방에 두대의 선풍기가 있고 침대없이 방바닥에서 자는데 하나는 다리쪽에 있고 하나는 머리쪽에 선풍기가 위치해 있는데  잘때는 항상 다리쪽에 있는 선풍기를 켜놓고 잡니다

 

왜냐하면 머리쪽에 있는 선풍기는 오래되어서 꺼짐예약기능이 고장났거든요  그리고 우리방이 그리 덥지 않고 나 또한 더위를 별로 안타는 편이고해서 잘때는 항상 다리쪽에 있는 선풍기를 두시간 예약해놓고 잡니다

 

거기다 불면증이 있는탓에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고 선풍기도 몸쪽에 틀어놓는게 아니라 약간 비켜서 하체쪽으로만 바람이 가게 틀어놓고 잡니다 얼굴쪽으로 틀어놓으면 잠을 못자거든요

 

어제도 그렇게 라디오스타라는 프로를 보고 잠을 잤는데  새벽에 이상한 기분과 함께 잠을 깼는데 머리맡에 있던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그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소름이 확 끼치더군요

 

이 선풍기는 타이머는 고장나서 항상 연속으로 틀어져 있는상태에서 바람 강도 조절하는걸로 껐다 켰다 하는데 이게 1,2,3단 돌리는 형식입니다

 

잠에서 깼을때는 전혀 덥지도 않은 상황이였고 무엇보다 켰다 껐다 하는것이 돌리는 형식이라 일부러 작동시키지 않으면 절대 켜지는 일이 없거든요 어느정도 힘이 들어가야 돌려집니다

 

집에는 간혹 좀 이상하다 하는 일이 있어서 좀 신경이 쓰이더군요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테레비가 지 혼자 켜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다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눈을 떴더니 테레비가 켜져 있더군요 근데 체널이 평소에는 절대 보지도 않는 체널이였습니다 재미없는 방송만하는 체널이라 아예 틀지도 않는 그 체널이 틀어져 있더군요

 

또 어떤날은 방송을 보다가 저녁시간이라 밥차릴 준비를 하려고 일어나서 부엌쪽으로 걸어가는데 부엌과 테레비젼 있는 곳이 가깝고 또 마침 보던프로가 조금 재미가 있어서 테레비젼에서 신경을 완전히 끊지 못하는 상황인데 어느순간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전혀 다른 체널로 바뀌어 있더군요

 

텔레비젼은 이런 이상한 경우는 여러번 있었죠

 

그리고 이건 몇년 전의 일인데 난 이집에서 산지 오래되었고 이집은 3층건물에 난 2층에서 살고있습니다

 

부엌옆에 아주 작은 베란다가 있는데 그곳은 싱크대 배수관이 있어 윗층에서 물을 쓰면 그곳으로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난 불면증이 있어서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데 이상하게 윗층에서 싱크대 물을 쓰면 배수관에서 물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배수관을 십여초에 한번씩 툭 툭 치는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처음부터 그 소리가 났던것이 아니고 이사온지 몇달 후부터 그런 소리가 나더군요 근데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그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내 윗집에는 청년이 혼자 살고 있는데 직업이 뭔지는 모르지만 항상 밤 12시 다 되어서 퇴근을 하고

 

그리고 그때부터 몇시간을 집안 일을 하는지 뭘 하는지 움직이는 소리가 납니다

 

그 덕분에 나까지 잠을 종종 설치는데 가장 나를 괴롭히는게  싱크대 사용할때마다 나는 그 소리입니다 늦은시간이다보니 낮과는 비교도 안되게 크게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때문에 잠을 깬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몇달동안 고통을 받았는데 내 성격이 남한테 싫은소리를 잘 못하고 또 윗층 남자가 그닥 시끄러운 타입도 아니여서 혼자서만 끙끙 앓다고 도저히 안될것 같아 1층에 주인할머니가 사시는데 할머니한테 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배수관에 문제가 있는거라면 고쳐야 할것 같았거든요 그 소리를 옆에서 들어보면 배수관이 진동을하면서 똑하는 소리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저런 소리가 나는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할머니와 같이 3층에 올라가서 남자한테 그 일을 이야기하고 싱크대 물을 틀어놓으라고 하고 2층으로 할머니와 다시 내려왔습니다 소리를 확인시켜주려고.....

 

근데 너무 어이없는게 갑자기 그 소리가 안나는겁니다 그냥 물내려가는 소리만 들리더군요 윗층에서 싱크대물을 틀면은 싱크대에 부딪히는 소리도 크게 들리는데 싱크대 물소리와 배관 물내려가는 소리만 들리고 몇달동안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똑 똑 거리는 그 소리는 전혀 안났습니다

 

불과 몇분전에도 났던 소리였고 우리집에 종종 놀러와서 자고 가기도 하는 친구도 수없이 들었던 그 소리였는데 

 

몇달동안 나를 미치게 만들었던 그 소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나만 실없는 사람을 만들어 버리고 그 이후로는 그 소리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었는데 그렇지만 한동안은 찝찝한 기분에서 벗어날수가 없더군요

 

이 배수관 문제는 지금 생각해도 알수가 없더군요 몇달동안 매일 매일 나를 괴롭혔던 소리가 할머니께 확인시켜주려는 그 찰나에 딱 멈추어버렸으니 말이죠

 

거기다 지금은 201호에서 살지만 전에는 203호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3층 남자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분쟁이 있어서 할머니께서도 그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신적이 있거든요

 

그놈은 대학생이였는데 공부 때문인지 항상 늦게 들어와서는 밤 12시 이후에 청소기는 기본으로 돌리고 세탁기 돌릴 일이 있으면 항상 그시간에 돌리고 밤새 친구들 데려와서 웃고 떠들고 난리도 아니여서  말을 해도 들어먹지도 않고 그래서 할머니께 이야기도 몇번 해보고 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니 나만 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거죠

 

여러분도 이런 경우 있었는지요...

 

 

 

 

추천수47
반대수7
베플유령연구소|2013.07.19 10:28
베플기념 사랑한다.. 강북구사는 MJ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코 드 뽑 구 자 면 됨 ... 자 다음..!!
베플26년|2013.07.19 10:14
귀신도 겁나 더웠나봄ㅋㅋㅋㅋ티비는 그 채널보고싶은데 안 틀어주니까ㅋㅋ님 잘때 보는거임ㅋㅋㅋ
베플|2013.07.19 05:55
제발 부탁인데 뭔일 생기기전에 집에 씨씨티비 달아보거나,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본인은 모르는 몽유병이 있을수도있잖아요? 아니라고 확신하지마시고 꼭 병원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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