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우선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옥이란 이름 가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여옥이 이름 예쁩니다. 하지만 2013년에 태어날 아기가 여옥이라면.. 요즘 아이들 이름같지 않아서 싫은것이었고 제 글 때문에 상처?받으신 여옥씨가 계신다면..죄송합니다ㅜㅜ
아가이름은 신랑이 걱정말라고 아버님 신경쓰지 말고 부모인 우리가 결정할거고 자기가 방패막이 해준다고 딱부러지게 말해서 잘 해결될거 같습니다!
저희 아버님 정말 고집 엄청나십니다..ㅠㅠ 하지만 뭐 신랑이 자기가 아버지 미움 다 받을테니 안심하라고 해서 더이상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암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전국에 여옥이란 이름쓰는 분들껜 상처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막달인 임산부입니다.
뱃속 아가는 딸이구요. 신랑이 첫째라 시댁에서는 우리 아기가 첫 손주예요.
여기까진 좋습니다. 근데 저희딸 태몽을 아버님이 꾸셨었는데 예쁜 보석이었대요. 구슬같은..
며칠 전 아버님이 부르셔서 신랑과 시댁에 갔었는데 태몽얘기를 꺼내시면서 손녀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신랑은 애기이름 지어놓은것도 없고 어른이 지어주시면 잘 지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버님이 고울 여에 구슬 옥자를 써서 여옥이로 하자고 하시는거예요...
저랑 신랑 둘다 벙쪄있는데 어머님이 애기이름이 너무 촌스럽지 않느냐고 아버님께 뭐라 하니까 아버님이 촌스럽긴 뭐가 촌스럽느냐, 할아버지가 신경써서 지어줬는데 애기한테도 좋을 이름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에휴..
저희 시아버지 한 고집 하시는데 그날은 진짜 충격?받아서 저는 뭐라고 대꾸도 못했고 신랑은 아버님한테 그래도 여옥인 부모님세대 이름같다, 우리가 지을테니 아버진 걱정말라고 했다가 아버님한테 한 소리 들었네요.
제가 그날이후에 시댁에 전화해서 아버님한테 여옥이는 좀 그렇다고 제가 작명소에서 짓겠다 말씀드렸더니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리셨어요. 하...
진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버님 황소고집만 빼면 참 좋은분이신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