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묻혀서다시써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음 반말죄송.
여친 나이 동갑이고 키는 160정도에 몸무게는 55정도됨.
어찌보면 좀 통실한 몸인데 남들이 보면 팔다리가 늘씬해서그런지 평균이라고함.
여친이 약간 상체 배 쪽만 살이몰린편임
난 여친의 이런 몸매가 좋음.
몸매가 아주좋고 그런건아닌데
개인적으론 뭉글한 뱃살이나 허벅지살이 참 좋음.
근데어느날 여친이 살을 빼겠다고 선포함.
빼는거갖고는 뭐라안하지만 왠지모를 섭섭함(??)에 빠졌음.
옛날에도 뺀다하고 늘 나랑 맛집다녀서 약간은 그러려니했는데 여친이 앞으로 같이먹기힘들테니 앞으로 집에서 밥먹고오라고함
난이게 진짜일줄는몰랐는데
오늘 데이트를하는데 여친이 진짜 다이어트 식단을 들고와서 먹는거임. 냠냠냠
밥 이렇게 먹고 식당어찌가냐했더니 밥 안먹고왔어? 묻더이다. 안먹었다니까 식당가서 1인분되는곳가서 뭘시키는데 난 먹고있는데 날 보고있기만하는거보니...
약간 밥이 막히기도하고
또 헬스간다고 일찍 집에가버리고
나랑있을때만큼은 좀 먹고하라니까
다이어트하는데 시내음식은 안된다고.
자기도 그게좀그래서 좀 덜 만나고 한낮에(공복시간)에 좀 만나면 안되겠냐, 돈도아끼고 방학이라 시간도 넉넉하지않은가. 이렇게 말하더이다
하다하다못해 터져서 난 네 뱃살이좋다
취향이변태같아도 배만안빼면안되냐니까
자기가배아니면어딜빼냐고....하하하..큰비중은..배땜에몸무게가이런데뭔소리냐고... 참 ㅋㅋㅋㅋ 저도이상한놈이죠..
살빼지말라하니 미안하다고 자기도 여자라그런지 살은빼고싶다고 하고.
좀더 같이있고싶으니 그럼 헬스라도같이다니자니까
같이하기엔 집위치도멀고(서로30분거리) 좀 그렇다고...
또 운동에만 전념하고싶다고 서로 놀것같다하고..
의심이가서 영통같은거하자니까 또 그런건 꼬박옵디다. 운동부터목욕때부터집갈때까지 동선변경때마다 쭈욱~~
낼도 또 되도않는 쬐깐한밥들고와서 그러겠죠
데이트가 솔직히먹으며다니는거아닙니까.
더운여름 어디 맨날밖에있을수도없고
이게지금 사랑이식어서 이러는건가
옛날엔 통실이가좋다니까 안뺀다고 더찌울까?웃던애가..
이목구비가뚜렷해서 살빼면이쁠거같은데(실제로도 볼살이많아서 사람들이빼면 이쁠거같다고노래는했음)
그럼 날 떠날것같고.. 아후 참.
내 변태적인 취향은 턱살이나 뱃살을 선호하는데
진짜 좋아서 좋다는데 가끔 페북에 몸매죽이는여자사진 보고 올 ㅋ 하는걸 몇번봐서그런지 이젠 뱃살좋다는 내ㅏ말믿지도않고 그취향(배.턱살좋아하는거) 이상하다그러고
그것도 자괴감들고 ㅠㅠ
헤어짐의 변명은아닌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