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으로 향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눈팅만 하던 판에 저도 사람들의 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두살연하 남자친구와 세달째 연애중인데요
이번에 다툼비슷한 오해가 있어 어떻게 풀어야할지 어렵네요
저는 그 남자를 사랑합니다.
워낙 무뚝뚝하고 애교도 별로 없고, 연애기분을 만끽(?)하는 성격이아니라
이남자는 제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은 잘 하는편이고, 카톡하면서 애교도 부리는데
저의 행동에선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점들 때문인데요..
먼저 집에 바래다주는길 뒤도안돌아 보고 제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서운하고,
제가 학원이 끝날때까지 남자친구가 기다려서 평일엔 한시간좀 못되는 시간을 갖는데
그 때에도 제가먼저 집에가자고 하는것
다툼후에 남자친구가 토라졌을때 보러오지 말라고 해서 안갔더니
남자친구는 정말 안왔냐고 서운해하는것
그리고 저는 친구를만났다는것(친구에게 조언을 얻기위해서였는데..)
기타등등..
자기의 마음을 전혀 몰라준다는겁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인 저보다 더 복잡한거같아요
저는 정말 단순하거든요..
예를 들면 제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다툼을 하면 저는 그 행동에 사과를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 행동이 잘못됐다기 보다 자기자신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는것이 속상하다고..
이렇게 세달밖에 안됐는데 다툼이 잦고 그끝은항상 제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이번에 다툰이유도 이러한데
제가 학원끝날때까지 남자친구보고 기다리지말고 집에 가라고해서 입니다..
매일 남자친구는 다른 학원이 끝나면 제가다니는 학원으로 와서 한시간가량을 기다리고
짧은 데이트를한뒤 저를 데려다 줍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다음날 출근하려면 일찍자야하고 (남자친구는학생입니다)
집에 통금도있어서 10시만 넘으면 전화가오는데
집에가자고 하면 남자친구는 서운해하고
남자친구도 매일 기다려주고 데려다주는거 힘들텐데 그래도 보고싶어서 오는거라며
제 그 말에 뒤통수 얻어맞은것처럼 멍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돈도 문제입니다 매일 데이트할정도 제가 수입이 넉넉한것도아니고
남자친구도 학생신분이라 여유가 없구요
저는 주말에 한두번보더라도 좀더 여유있게 데이트하는편이더 낫다고 생각하는건데
남자 친구는 아닌가 봅니다..
내입장은 이러이러해서 평일엔 집에 가라고 한것이라고 말을해도
남자친구는 서운한마음이 너무 컸던건지 여전히 냉냉하네요..
저, 어떻게 해야 이남자에게 사랑한다는걸 증명할수 있을까요?
말은 소용없습니다,, "말로만?"이라고 질타만 들을 뿐이죠..
이벤트라도 해줘야하나요... 거참,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ㅜ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