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엄청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데 딱히 올릴 데가 없어서 판에라도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중2구요 저한테는 나름 친한친구가 세명있어요
한명은 진짜 믿고 친하고 평생갈친구구요 두명은 저랑도 친하긴하지만 그 둘끼리 친합니다.
그 두명하고 그냥 아는애들 3명정도가 저희집에 왔었어요.
다 같은학원이라서 놀다가 학원을 갔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보니 제 책상에 올려둔 만원이 없어진거에요
전 누가 가져간 거 같았지만 설마..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제일 친한애하고 그 문제의 두명, 이렇게 저희 집에 또왔어요
놀다가 학원가고 다음날 보니 제 지갑에서 만원이 또 없어진거에요
전 여기서부터 느꼈어요 아 그 두명이 범인이구나. 하고요
그래서 저는 제일 친한친구랑 작전을 짰어요
그 두명을 일부러 저희집으로 부르고 지갑을 제 책상 정중앙에 올려뒀어요.
그리고 안보이는데에 폰으로 녹음을 시작했죠
그리고 제일 친한친구랑 저는 일부러 게임하러가고 그 둘만 제 방에 있었어요.
그리고 한시간 반 뒤에 제가 가보니 지갑이 아예 사라진거에요;
녹음을 들어야 증거를 잡을수 있으므로 일단 그상태로 학원에 갔죠
그래서 학원 수업듣는동안 녹음한걸 들어봤는데 흐릿하지만
"오 돈있네", "가져가볼까?", "응" 이런 대화를 들었어요
방금 알았는데 다른 지갑에 넣어둔 이만원도 가져갔네요
진짜 화가나서 손이 부들부들거려요
그래서 전 그 문제의 두명중 한명과 대화하고 제 친한친구도 그 두명중 한명이랑 대화를 각각했죠
하지만 억울하다고 자기는 절대아니라고 이런식의 말만 하더라고요
근데 제 친구랑 대화하던애가 오해받을바에는 차라리 자기가 지갑값이랑 안에잇던돈을 준대요
여러분들이라면 이게 어떤 뜻일거같아요?
1. 하.. 도둑년 취급당하긴싫어 진짜 내가 안훔쳤지만 없어졌다고하니.. 물려줘야되겠다ㅠㅠ
2. 젠장 들켰군 그냥 빨리 돈물어주고 일끝내야겠다
뭘꺼같아요? 당연히 2번이죠 ;
자기가 안훔쳤는데 따지지도않고 저러는 바보가어딨습니까;;
그래서 얘들이라는것을 확신한 저랑 제친구는 계속 몰아붙였죠
그래도 애들은 꿋꿋이 아니라네요
애들이 책상곳곳 잘찾아봤냐고해서 다 찾아봤다고 내일 제 집에와서 찾아보라고했는데
애들은 아마 제 지갑 가져와서 은근슬쩍 제 책상에두고 제가 못찾은것처럼 말할거에요
저희가 이걸어떻게아냐면 그쪽 입장이되어 진지하게 생각해봤어요ㅋ
나라면 어떻게할것인가.. 어떻게해야 잘 빠져나갈수있을까..하고요
제돈 칠만원가져가놓고 삼만오천원 든 지갑만주고 끝낼려고하네요
흐릿하지만 녹음파일도있고, 제돈도 찾고 쟤들 버릇도 확실히 고칠수있는 그런 방법없을까요?
+) 추가
안녕하세요 오늘 또 일이터졌습니다ㅋ
저번에 쓴 글중에서 아마 애들이 제책상에 은근슬쩍 올려놓을거라고했죠?
신기하게도 예상한게 딱 맞네요
저는 화장실간사이 식탁에 제친구랑 그 두명이랑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그 두명중 한명이 일어나서 제방으로가서 찾는척했다더라구요
그리고 그뒤에 서랍여는소리가 들렸다고 친구가 얘기해줬어요
아 이때 제가 따라들어가봤어야했는데 못본게 정말 아쉬워요ㅋ
이걸 봤다면 정확한 증거가 될수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화장실을 나온뒤 다같이 제방에 들어가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제 책상서랍에서 지갑이 뿅 하고 나타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찾아도 없던지갑이 서랍을 여니 물티슈밑에 바로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상황이죠?
딱봐도 두명중 한명이 제가 없는틈을타 지갑을 넣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못찾은거라고 누명을벗으려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쩌죠 얘가 제동생이 쓰는 칸에 지갑을 넣어놨네요^0^
전 이칸 쓰지도않고 매일 들고다니는 지갑이라 서랍에 넣을일도없는데ㅋㅋㅋ
그래서 전 이게뭐냐고 아침까지만해도 없던게 왜 갑자기 니가들어가니깐 생겼냐고 따졌죠
그러니까 갑자기 진짜 아련하게 울면서;;;
너가 범인이야 널 꼭 범인으로 만들어야겠어 넌왜자꾸 날 도둑으로 몰려고하냐 넌 무엇이든지 꼬투리를잡아서 나를 범인으로 몰려고해 내입장도 좀 생각해달란말이야
이런말을하는거에요;;;
그래도 마음 독하게먹고 지금 이상황에 너아니면 누가이런짓해?
뭐 최신 투명지갑기능도 생겼나봐?
너랑 걔랑 둘이들어오기전에 있었던지갑이,
너희가 나오면서 사라졌고,
아침까지 서랍에 없던 지갑이,
니가 들어가니 방금 갑자기생겼어.
이정도면 딱 범인이 나오지않나?ㅋ 이랬더니
ㅎㄷㄷ... 걔가 이럽니다
진짜 엄마아빠 걸고 진짜 나아니야 너라면 이상황에 엄마아빠를 걸겠어?
아니 당연히 안걸지;
거봐 너도 안걸잖아 누가 이런일에 엄마아빠를걸어?
혹시알아 누가 엄마아빠를걸어서라도 확신을 보여주려고 할지?
그럼 넌 엄마아빠를 안거는애고 난 걸어도 되는아이니?
..
이러고 대화는 끝이났고 다들 집에갔습니다
저는 얘가 엄마아빠까지 당당하게 거니 저도 좀 확신이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부모를 당당하게거는데 어떻게 거짓말일수가 있겠습니까..
그러고도 거짓말이라면 진짜 쓰레기죠 인간쓰레기
제가 필력이 좀 딸려서 끝을 어떻게 맺어야될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눈에 범인이보이긴한데 꼭 자백을 받아내고싶군요
톡커님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