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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가 생각이 좀 변태같은건지 모르겠네요

强男STYLE |2013.07.21 21:36
조회 2,165 |추천 0

제가 4학년때였을거에요. 태권도학원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기억이 안나는데, 팬티를 입지않고 도복만 입고 가려고 했어요. (그때 빨래가 밀려서 입을만한 팬티가없었던것같에요, 글구 어렸을때 그냥 팬티 안입는 버릇이 있었음. 괜히불편한것같아서)

마침 작은고모가 저희집에 계셨는데

나갈려고 하는데 작은고모가 저보고 가까이 오라고 하시는거에요.

도복바지를 확 열어보시더니

킥킥 웃으시는거에요. “우리 귀요미 왕자님 노팬티야? 계집애들한테 고자킥맞으면 어쩔려고ㅋㅋㅋ”

또 중1때 포경수술을 했었는데,

“잘 깠는지 좀 볼수없겠니? 귀요미 어렸을때목욕시켜줄때 실컷 봤는데, 컸다고 안보여주니 섭섭하다”

안된다고 말씀드려도 “애이~ 좀보자~”

 

언제부턴가 밤마다 몽롱할때 고모가 절 성추행했던게 생각나더군요. 이런말하기쪽팔린데 오르갓ㅁ도 했어요.. 그 왠지모르게 쪽팔리면서 야릇한 이미지를 계속 생각하면 어느새 클라이맥스까지가더군요.

꿈을 꿔도 진짜 기분나쁘게 그 시절 고모가 제 도복바지 못입게 뺏어서 하체를 그냥 벌러덩 벗은체로 태권도학원에가야되 (진짜 말이 안되는 개꿈이지만)는 걸 꿀때도 많았고. 관장님, 사범님, 아는애들 다 보는데서;; 진짜 쪽팔려서 거의 악몽수준이였었죠.

외모가 호감이 갈만한 분이시지만, 제가 그분에 무슨 대해 이성적인생각을 한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이상하게 그 사건들 때문인지 전 몽롱한 상태에서 성적 상상을 해도 연상의 여자분이 절 성추행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고요.

가끔 기사에 나오는, 여자앞에서 일부러 거기 내놓고 치는 발정변태남들이있는 성적도착증같은건지; 내가 걔네랑 뭐가 다를까 실천으로 옮기지만 않았을뿐이지 똑같다라고 까지 생각되고요.

동성애한다는걸 숨기고 다니는 사람이랑 대놓고 동성애하는 사람의 차이랄까

진짜 제가 변태같은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제가 어려서 뭘 몰랐는지 작은고모를 성추행으로 신고한다던가 하는건 생각도 안났었죠. 만약 지금 또 당한다고 해도 그냥 안했을것같에요.

제가 생각이 약간 이상한건지;; 우리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한테 끼치는성추행 피해가 좀 많다보니, 나같은 남자도 좀 당해야 공평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호감가는 누나분이 있는데 언제 성추행 경험담을 울면서 얘기하시는걸 듣고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성폭행/성추행당하는 여성들 참 불쌍하다 그거에비하면 남자가 당하는것쯤은 뭐 별것도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오히려 그까짓거 신고하겠다고 난리치는게 찌질해보일정도로,

이것도 변태적인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여성들이 성추행/성폭행으로 당하는 정신적 충격을 이해하고픈 일종의동정심같은것도 있는듯해요. 나도 여자가 되서 여자입장에서 이해하고픈,일종의 호기심같기도 하고

밤에 골목길 다녀도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뒤에 낯선남자가 따라온다, 얼마나 무서울까? 상상해본적도 있고요.

제가 생각하는게 좀 이상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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