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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관계 힘들어져 갑니다.....

남자 |2013.07.22 13:14
조회 13,290 |추천 3
현재 대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좋아서 만났고, 만나보니 더 좋아 지고, 정말로 이렇게 연애 하면 내 후년에 취업하고나서 돈 벌고 있을 때 결혼까지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서로 잘 맞는거 같아서 좋구요.
여자친구의 성격은 잘 거절 못하는 착하고, 주위에서는 활발 하다고 칭찬을 듣습니다. 그런것들이 매력이었고 제가 고백한 이유 중 하나고요.
하지만, 지금은 좀 많이 힘드네요.


1. 잠이 많은 여자친구. 주말이면, 12시까지 자고, 2-3시까지 뒹굴 거립니다. 그리고 만나면 피곤해 보입니다. 집에서 데이트 할 경우엔, 그냥 편해서 그렇다면서 제 품에서 잠듭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이게 한두번이지.. 저랑 있는 시간에 잠만 자는 느낌이고, 말똥말똥한 저는 그냥 옆에 있습니다.
2. 여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저에게 앞으로 밥 먹고 만나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햇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뭘 해줄수 있는 것도 없고 하니 여자친구 살 뺀다는 거를 이해하고 밥 먹고나서 데이트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말로 다이어트라 하고는, 회사에 있는 술자리는 빠지지 않더군요. 가서 술을 안마시면 모르겠는데, 술도 마시고 안주도 다 먹고. 저한테는 살뺀다고 밥 먹고 만나자라고 해놓고 이런 행동을 하니 아이러니 하더군요. 
한번은 이걸 가지고 "술자리 가서 술이랑은 마시지 말고 그냥 분위기만 즐기고 놀다가 조금 일찍 나와" 하니, "아 앞으로 자기한테 다이어트 할때 도와달라 하면 안되겠다" 하고 끊어 버리더군요. 노력하는 모습, 의지 있는 모습은 몇일 안가 끝나는게 안타깝습니다.
3. 술자리. 직장인이다 보니, 술자리도 많고 한건 이해하는데. 일주일에 6번은 반 고정 상태입니다. 회사 동호회가 월에 2번있고, 일주일에 한번은 회사 내부에서 하는 행사로 가볍게 한잔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한잔 하는 자리가길어지면, 새벽 2시까지는 가더군요. 동호회는 애촌에 새벽 4시는 기본으로 놉니다. 거기다가, 팀으로 가는 엠티, 그리고 회사 전체로 가는 엠티. 그리고 친구들 과 한달에 2,3번 가지는 술자리로, 한달에 8번 이상은 술자리를 가집니다. 제가 좀 줄이라고 해도, 자신은 술자리에서 실수도 안하고, 연락도 어느정도 하는 편이니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회사 회식에서 눈치 보여서 못나온다 하고, 막내라서 못나온다, 총무라서 못나온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몸 아프면서도 모임은 꼬박꼬박 나가고. 적당히 놀다가 들어가라고 해도 2시는 되어야 들어갑니다. 이런 모임이 지속되니, 살은 찌고, 피곤해서 만나고 있는 시간도 줄고... 그래서 이야기를 했는데도 단 한번도 싸움없이는 모임에서 일찍 나오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이부분에 관련해서 너무 지치고요. 
저도 여자친구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주에 2회정도 친구와 술자리 가지고 클럽도 거의 매주 가는 식으로 놀았으나, 여자친구 만나고 여자친구가 원하지 않는 모습일거 같아서 안가게 되었습니다. 가끔 정말 가고 싶고, 친구들끼리 만나면 오늘은 헌팅, 오늘은 클럽 이렇게 말이 나와도, 저는 그냥 니네들끼리 놀아 하고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바도 있고 했지만, 여자친구와는 술자리를 안만드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제 생각에는) 많은 술자리를 가지고 있으니까 나라도 안해서 줄이자라고 생각 하고요. 그래서 이런 저런 서운한거 이야기 하면, 그럼 너도 그냥 나가서 친구랑 술자리 가지고 놀아라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또 싸우고요.
싸우다 보면, 저에겐 "나 원래 이런거 몰랐어? 나 이런 활발한게 매력이라며? 나 원래 더 했는데 자기 만나고 줄인거야" 이렇게 이야길 합니다. 그럼 저는 속이 터집니다. 
여자친구가 저랑 너무 같은 문제로 싸우고 하다보니, 주위사람들 한테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온 결과는, 제가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면서 어린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커플은 이야기 하면서, 왜 자기만 이런 상황이냐고 합니다. 저는 거기에 화가 많이 나고요. 다른 커플 끌어 오는 것도 그렇고, 주위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고 다니는 것 자체도요.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냐 싶지만, 같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같이 함께 햇으면 좋겠는데, 왜 굳이 남을 끌어 들이면서 그러나 싶더군요. 
한번 여자친구가 실수 한 것이 있어서, 헤어지려고 마음 먹고 이야기를 했는데 다시 한번 믿어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술자리에서 집 가는 시간은 2시로 변경 되었고요. 솔직하게 나중엔 이야기 하더군요. 나올수는 있는데, 그 자리에 빠지면 왠지 소외감도 느끼고, 그런 술자리가 그냥 재밌다라고 합니다. 
4.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매일 같이 모닝콜을 해줍니다. 알아서 잘 일어 난다고 하지만, 전 그냥 여자친구 목소리 들으면서 하루 시작 하는게 좋다고 해서 전화합니다. 여자친구도 고맙다고 하고요. 깨워달라는 시간에 깨워도, 회사를 늦는 경우가 많고.. 어떤때는 아 오늘 그냥 쉬고 싶다 하면, 전 "그래도 싰고나면 갈 수 있어" 라고 하면서 다독여서 출근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분 뒤에 "아 그냥 나 오늘 반차쓸래". 반차 여부야 여자친구 자신 마음대로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선 게을러 보이고, 음 이건 좀 아닌데.. 싶습니다. 
5. 저는 연락을 자주 합니다. 여자친구가 직장인이다 보니, 회사가면 오전에 몇마디 하고, 밥 잘먹으라는 말 정도만 하고 맙니다. 오후에 짬이 나면 연락 하면서 이야기 하고요. 회사일 때문에 연락 안되는 부분은 알겠는데... 술자리, 그리고 주말에 집에 있으면서도 연락이 잘 안됩니다. 예를 들면, 술자리에서 연락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자리 옮길 때 그리고 집에 갈때 짝 이때만 문자 한통만 달라고 했는데, 자리 옮길 때 아 막 이야기 중이라서 못했다, 집에 갈때는 아 그냥 자기 깨우기 미안해서 안했다. 그리고 아 졸려서 깜빡했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더군요. 그냥 자리 옮겼어 이말 하나면 되고, 집에 갈때는 나 이제 집가 이거 하나면 되는데, 정말 제대로 해주는 적이 많이 없네요. 
그리고 주말에 문자를 보내고, 1-2시간 답이 없으면 연락을 해서 뭐하는데 문자도 안보냐 그러면, 그냥 뒹굴 거리고 잇었다. 안왔다. 아 핸드폰이 자동으로 또 문자 본걸로 되었나 보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저랑 있을 때는 하도 핸드폰만 해서 뭐라고 할 정도로 핸드폰을 달고 사는데. 그리고 친구들 연락도 확인은 꼭 하는 편인데, 유독 저랑은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전화하고 나면, 문자를 확인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왜 안하냐고 하면, 전화로 이야기 했는데 뭘이라고 하네요. 후... 

그냥 이래 저래 지칩니다. 아직까지는 한없이 이쁘고, 단점보다는 장점도 많고, 정말 좋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냥 힘이 들어 가는 것 같네요. 진심으로 나 힘들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자시 원래로 돌아오니.. 후...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걸 수도 있고 제가 문제가 되는 걸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 주변 사람 말 따라 제가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하니 그렇다고 해도 되고, 저에게 욕하셔도 되니까 제가 안지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자친구가 변화가 있어야 된다면 어떻게 그걸 끌어낼까요? 헤어지는건 상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에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9
베플20대여자|2013.07.23 11:10
여자친구가 어마어마하게 이쁜가보네 저런데도 만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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