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범띠 직딩 서울남자 압구정일개미입니다.
오늘 아침에 정말 생생한 꿈을 꾸고
이 기억을 조금이나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때 글로 남기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꿈이라는건 자세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분위기나 그 말이 기억이 나죠.. 시간이 흐르면 지워지겠지만
아무튼 저는 어제 1시쯤 잠에 들었습니다.
꿈이야기는 대충 .. 어머니 위주의 스토리였는데
어머니의 현재에서 과거로 ~ 또 과거로 또 과거로 이런식으로 흘렀던거 같아요..
지금의 어머니는 대한민국 아줌마인데 과거로 가면 갈수록
저희 어머니가 너무 이쁘고 착하고 순수하신거예요
과거로 가면 갈수록 .. 정말
처녀시절인 어머니를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정확한 멘트는 기억 안나지만 대충
나때문에 엄마가 늙기도 많이 늙고 속도 많이 상하고 고생도 많이 했다..
이렇게 이쁘고 착한데... 이런 말을 제가 했던거 같아요
엄마가 괜찮다는 듯 웃었고 그때 가슴이 복받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분명 꿈에서 울었는데 ...
현실이랑 꿈이랑 중간쯤? 아무튼 계속 울었습니다.
잠결에 크어크어으커응 흐어어흐어헝 소리내어 울었어요..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대놓고 소리내어서 울어본지....
계속 울었습니다 정말
갑자기 어머니가 제방에 들어오시더니 왜 우냐고
무슨일이냐고 ...
근데 저는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계속 울었어요 ㅠ ㅠ
어머니가 가위 눌렸어? 야 꿈이야 꿈깨! 꿈이라고 일어나 !!! 그만울고 일어나!!
그래서 시계를 보니 새벽 6시쯤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 비가 엄청나게 왔자나요... 비까지 엄청나게 오지 꿈은 너무 생생하지
저는 일어나서도 너무 슬퍼서 계속 울었습니다.
눈물이 주체안되고 어머니 앞에서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어머니가 무슨일이냐고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건 말해야될것같아서 고민하다 말햇어요
시간여행을 했는데
엄마과거로 가서 엄마랑 이야기를 했다.
근데 엄마는 너무 이쁘고 착한데 나가 고생시켜서 이렇게 아줌마가 되었다
이말하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하..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아요
28살 먹은 다 큰 아들이 새벽에 잠자다가 말고 울기나 하고.. ㅋㅋㅋ
그렇게 말하니깐 어마가 지금 6시니깐
빨리 눈물 닦고 좀 더 자라고 하시더니 안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7시 40분쯤 일어나서 씻고 엄마랑 아침에 마주쳤는데
어머니 눈이 빨개져있더군요 ㅠㅠ
하... 나는 그냥 모른척 출근을 했어요
저희 어머니 처녀때 정말 너무 이쁜것 같아요 사진을 봐도 그렇구 휴..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말 100번 맞는말 같습니다.
지금 이 꿈이야기, 지금 이 마음가짐을 잃고 싶지 않아서 여기에 글남겨봤습니다.
사랑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