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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냥이는 지나치게 귀염따!!

|2013.07.24 16:01
조회 84,593 |추천 616

 

으아니...자고나면 톡된다더니...

정말이지 깜놀깜놀 했습니다...

 

어떤분께서 중딩들 언급을 하셨는데요...

학대가 아니고

 

길건너편에서 교통사고난 고양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다친거구요...

셋중에 한명은 다음날 병원찾아와서 고양이안부를 묻고 보고갔다고 했습니다.

착한 중딩들 입니다...^^

 

봉지씌운건...

잘못한거죠 -_ㅜ

사진찍고 삼초만에 빼주기는 했지만...

사고란건 일초만에도 나니까 주의해야겠습니다....

 

세상에 까망냥이 이리 많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ㅎㅎㅎㅎㅎ

까망냥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사실 박하는 이미 한살이 넘어서 저한테 왔습니다..

저한테 온지는 8개월쯤 되꾸요...

어릴때 이미한번 파양되고 원래 있던 동물병원 사정으로 동물병원도 한번 옮긴 아이입니다.

그래서 아직 저한테 무릎냥이 라던지 어부바 라던지 같이 잠을 잔다던지 는 하지 안아요..

제 집이 투룸인데 심지어 석달정도는 각방을 쓸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주인인걸 많이 인식해 줘서...

춉춉이도 해주고 배도 내밀어주고 한침대 쓰는건 아니지만

같은 방에서 잡니다 ㅋㅋㅋ 전 자는 모습만 봐도 좋아요...

성격자체가 약간 새침때기 면도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주는게 느껴집니다..

무릎냥이 안해줘도 사랑한다 박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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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까망냥이는 무섭다...

불길하다 ..

등등 그러자나염 보통 로망묘는 하얀페르시안 아님 러블 등등...

밝은색 고냥이들을 선호하고...

저도 그랬음다!!

왠지 까망냥이는 밤에 불길하게 울고 밤에 자고있는데 눈에서 레이져펑펑 쏴서 경끼일으키게 하고

이럴줄 알았음돠!!!

 

하지만 우리 박하 만나고 나서 모든 까망냥이에 대한 선입견은 빠염~~~!!!!

 

일단 이 무시무시하게 사랑스런 고냥이를 만난사연이...

깁니다...

짧게 갑니다용...

 

 

출근하는 나!

동물병원앞에서 중딩녀 셋이 뭉쳐서 숙덕거림

약간의 호기심으로 쳐다봄

헉 0ㅇ0;;;;;;;;;;;;;

고양이 한마리가 엉덩이에서 피를 철철흘리고 누워있음

중딩한명은 고양이한테 긁혔는지 팔에서 피가 떨어짐

지......지.........지.........지나칠수가 없었음

중딩은 일단 병원에 가라 했음

마침 건너편에 가정의학과병원이 있었음

동물병원 문 염

주인이냐고 물어봄

아님 -_-;;;;;;;;;;;;;

직원께서 미안하다고 이런거 다 받아줄수 없다함........

이해함.........

그...래........서 ㅠㅠ

병원비 낸다하고 핸펀번호알려주고 일단 출근

퇴근하고 가니 상태심각...-_ㅜ

살아나고 완치까지 수술비 약 350만원 내장손상 골반골절 등등등 이어씀

주인을 찾기시작해찌만 못찾음

일주일동안 수술을 위해 간수치를 잡기위해 입원시키고 수액맞춤

맨날 찾아감 맨날 그 고양이만 보면 눈물을 철철흘리고 집에옴

사람할짓이 아님...

수술비가 부족해 대출알아봄...지금 생각해도 미친것같음...

뭐에 홀렸음 ㅡ,.ㅡ;;;

천사같은 수의사선생님께서 고냥씨 수술한다고 일요일날 저녁에 병원문을 닫으시고

수술을 하심...

집중해서 하셔야 하셔서 아예 병원문닫고 하셨음...

근데 무지개다리 건넘

개복해보니 간도 신장도 이미 망가진 상태였다하심...

그날 개 폭풍눈물흘림...

아 이글쓰는 지금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네...

천사같은 수의사선생님께서 단체화장 해주신다고 하셨음

수술비도 엄청나게 깍아주셔서 거의 실비만 받으심

덕분에 대출은 안받고 가진돈으로 해결함...

그래도 적은돈은 아니었음...;;;;;

 

여튼 그래도 천사같은 수의사선생님께 보답해야 해서...

빵사들고 병원에가서 인사드림...

수의사선생님께서 유기묘를 보호중인데..

하시며...

진지하게 권해주심...

근데 검은색이어뜸...

증말 쌔까망!!

고민했음...

그 검은고양이의 선입견들이 날 괴롭힘...

남친몬과 상의함..

남친몬과 다시보러감...

남친몬을 몹시 좋아함....

결정해뜸...

병원에 이주의 시간을 달라고 한뒤...

고양이를 기르기 위해 집안구조 다 바꿈..

선반에 있는 컵이며 그릇이며 다 찬장에 넣고 정리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헛수고 였음...;;;

 

 

 

머리위에 고무밴드 올려놓으니 얼음땡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내려놔라 닝겐!!

딱 이런 표정임....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서 몸통만 털을 좀 밀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저러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하는 낮에 창밖을 바라보는걸 좋아함...

 

 

까망냥이라 사진 잘못찍으면 걍 저렇게 까만색임 걍 까만색임 ㅋㅋㅋㅋㅋㅋ

 

 

봉지걸어줬더니

움직일때마다 바스락 거리니 또 얼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미치게씀

심지어 어찌나 착한지 사고도 거의 안침

이제 휴지도 막 내놓고 쓰고

선반에 물건도 막 올림...ㅋㅋ

안 뜯음

안 떨어뜨림

우는것도 귀요미임

작게울고 잘 안울고

밤에 안무서움

오히려 밤에 우다다하다 넘어져서 앞구르기 하면 귀염터짐

눈에서 레이져 잘 안쏨

 

여튼 내새끼라 귀여워서 미치게씀

 

이만끗 

추천수616
반대수4
베플와아|2013.07.25 08:47
너무 착하시다. 다친 고양이가 안됐긴해도 내고양이도 아니고 막상 내돈 들어간다 생각하면 엄두가 안날것 같은데 대출까지 맘먹으셨다니...무지개 다리 건넌 그 고양이가 글쓴이에게 얼마나 고마웠을까..글쓴이 덕에 죽을때 덜 외로웠을것같다.
베플Boots|2013.07.25 09:52
우리집 고양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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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RR|2013.07.25 07:41
저희집 둘째도 올블랙 까만냥이에요~ 이름도 깜장콩ㅎㅎ 검정고양이 매력터져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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