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대화를 해봤는데 자기 성격이 그런건데 왜 바꾸려고 하냐며 자기는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보고 왜 다른여자들 같지 않냐고 말하는데..
저도 솔직한 조언을 듣고 싶어 보탬없이 사실을 적습니다.
1.데려다주기
제가 차가 있고 남친이 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죠. 제가 화가나는건 남친집에서 있었던 날은 방에서 인사합니다. 잘가라고..;; 늦은시간이어도 잘들어갔냐 전화한통 없고
왜 잘들어갔냐는 전화도 안하냐고 투덜대면 차로 집 주차장까지 가는데 뭐가 위험하냐고..
그래도 서운하다고 하면 그럼 차 자기 달라고 그럼 데려다 준다고 ;;;그럽니다.
2. 게임
남친 게임할때는 데이트는 물론이고 전화도 못합니다.
게임좀 줄이라든가 다른 취미좀 가지라고 하면 술먹고 여자만나고 그런게 좋아?
난 건전하게 게임만 하는데 술좋아하고 당구나 클럽 이런데 안가는걸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니냐고..
3. 돈
사실 남친이 연하이긴 하지만 처음 만날때부터 금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항상 더치페이였는데 9개월쯤 만나니 점점 돈없단 얘기와 니가 더 잘버니까 니가 사조..
물론 애교섞어서 장난처럼 말하지만 이거사줘 맛있는거 사줘..물론 그렇다고 원하는거 다 사주진 못했지만 매번 어디를 가도 꼭 저렇게 먼저 말하고 나도 돈없어..그러면 넌 돈벌어서 뭐하냐..됏어! 이런식으로 삐칩니다..근데 정말 제가 6 남친이 4 이렇게 더치하면서 만났습니다.
4 가치관
전 정말 여기서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에 성폭행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미친X이 밤늦게 싸돌아댕기니깐 당하지.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나도 너 만나면 항상 늦게 들어가는데 나도 미친x이야? 그랬더니
안당했자나?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당하면 미친x이야? 그랬더니 당연한거 아닌가? 옷을 어떻게 입고 다녔길래 당하냐
그래서..겨울에 성폭행당하면 뭔데? 그랫더니
왜 재수없게 성폭행범 앞을 지나가냐 그x 팔자지..이러는거에요..
저 그날 대판 싸우고 니 엄마가 당해도 그렇게 말할래? 그랬더니 그럴거라고 ;;
그래서 그때 첨으로 헤어지자 말했더니 너한테 그런것도 아니구 사람생각이 다 너랑 같을순
없는건데 헤어지잔말 참 쉽게한다며 저를 비난합니다.
몇일 냉전후에 그남자가 빌더군요
같은 여자입장이면 기분나쁠수도 있겠다고 미안하다고..
자기가 좀 막자라서 말도 함부로 하고 생각도 좀 막되먹었다고 다른게 잇으면 알아듣게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라고..
그래서 넘어갔죠.
그런데도 변함은 없네요.
살인 사건 뉴스에도 그것도 뒤진사람 운명인거라고 막말을 하고 ㅜㅜ
폐지줍는 노인들은 젊엇을때 제대로 안살아서 그런거라고 저렇게 되도 싸다고..
저 진심 이남자 이제 무섭습니다.
저한테도 가끔 장난을 치는게 소름끼치게 장미칼로 썰리고 싶냐..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진짜로 그런말좀 하지말라고 얘기하면 장난인데 왜그러냐 너 무슨 트라우마 있냐..
이래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저랑 약속을 잡아놨다가도 친구들하고 약속이 생기면 제 약속을 깹니다.
우린 자주보자나..친구들은 오랫만에 보는거야 라며..이렇게 약속깨기를 서너번은 한거같은데
한번은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그남자 회사가 늦게 끝나는바람에 차에서 1시간을 넘게 기다
렸습니다.
배고프고 언제끝날지 모르는거라 어디 들어가있을수도 없고
차에서 1시간 좀 넘게 기다렸는데 한다는말이 회사동료랑 술한잔한다고 먼저가라고
나 밥도 안먹고 기다렸다고 하니깐 집에가서 밥먹어 미안~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자고 하면 매달립니다.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니 기분 상할거 생각못햇다며 사람 맘을 또 흔들어요.
근데 이남자 자기입으로 나에게 너 그렇게 바보같이 세상살면 안된다고 까지 말햇는데..
나 너무 힘들다고 나 놔주라 그러면 내가 너무 바보같이 착하기만해서 자기가 보호를 해야한답니다
다른남자한테 가면 이용당할거라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