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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여쁜여자들에게만 일어나는일은 아닙니다.

우와대박 |2013.07.26 10:34
조회 2,613 |추천 14
다른분들 글 읽다가 저도 문뜩생각이나서
조금 오래전이긴하지만..
고3때 겪은일을 올릴까함돠.

우리학교는 여중여고가 같이 붙어있는학교라서
남자라고는 기사님과 선생님이 전부.
또 주택가 안에있어 가로등이 꺼지면
그냥 암흙의세계-

버스정류장도 길가에 있고 가로등이있어도
워낙어두워서 차가 많이다녀도
차안에서 밖에 누가서있는지 잘 보이지않음.

우리학교의 기본 야자시간은 10시
고3은 11시까지 자율야자를 할수있음.

10시에 바로나가면 버스에 학생사람들이너무많아서
10시30분쯤 혼자 버스타러감.

키기작아 체구도 작은편이지만.
그닥 여자향기가 나지는않는...그런나임ㅋㅋㅋㅋ
내 자체가 흉기다ㅋㅋㅋ라고생각하는 애들중 한명ㅋㅋ

그때당시 황진이가 할때라 버스를기다리며
DMB로 시청중이였음.
장근석과 하지원의 꿍냥꿍냥이 절정에 이르렀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톡 치는거임.

그래서 이어폰을빼고 쳐다봤음
40대에서 50대정도 되보이는 아저씨였음.
술은안드셨던것같고 그냥 동네아저씨같은 느낌.

앞에는 잘 기억이나지않는데
그 버스타고어디까지 가냐고 물었던것같음
근데 나는 이어폰을 한쪽만 뺀상황이라 잘안들려서
그 버스가 어디까지 가냐고 물은걸로 들음
그래서 아-방화동이요. 라고 대답했음.
그랬더니
“멀리도가네-피곤할텐데 아저씨가 데려다줄까?“
라고 했음... 딴말은 다 기억안나도 저말은 제대로 기억남.
..저얘기 듣자마자 나도모르게 되도안되는 아빠가온다고 거짓말침.그래서 여기앞에서 기다리는거라고..
그랬는데도 안가고 뒤에서 쳐다보고있음.

근데 대박....
아빠한테 전화온거임!!!!!!!!
“딸~어디야????아직 학교야??아빠 xx네아저씨네집 갔다가 지금 딸 학교앞인데-이제집가야지????“
그래서 나도모르게 큰소리로
“어~아빠~나지금 버스정류장인데?아빠 어디라고??“
라며 딴데로 도망감.....

그때당시는 흉흉함이 요즘처럼 절정에 이르지않아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게도 이런일이있었음....

꼭 어여쁜여자 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것같음.
그냥모든 여자에게는 다일어날수있는일임..

그뒤로도 밤늦게 들어가기도하지만.....
경계를 늦추지맙시다-
모두조심하자구요...라고 대충끝내겠음...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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