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학생이에요.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를 도와주신 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려고요.
제가 생리통이 심할때가 있는데 어제 굉장히 심했어요. 그래서 버스타고 가다가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 몸이 차가워져서 체하고 감기까지 걸렸나보더라구요. 막 머리도 핑핑돌구 토할꺼같구....그래서 가던길 멈추고 어머니가 계신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었어요. 2호선이구요!
자리가 겨우나서 앉아가고 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까지 나는 거에요.... 부끄러운데 그치지도 않고 막 울면서 손 지압하고 가고 있었는데 왼쪽에 앉으신 할아버지께서(한 60대 후반?) 체했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리를 주물러서 혈액순환을 도우라고 하시고 앞에 계셨던 주황색 원피스를 입은 아주머니께서 제 옆자리에 앉게 하시구 아주머니는 제 손도 따주시고 팔도 주물러 주시고 하셨어요.
할아버지께서는 계속 안심시키려고 어디까지 가냐구 거의 다 왔다고 다독여 주셨구요.
그러다보니 꽤 많이 속도 좋아지고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감사하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진짜 쓰러질 것 같이 아팠었는데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요.
할아버지께서는 아마 을지로입구? 삼가?에서 내리신 것 같구요. 아주머니께선 시청에서 내리신 것 같아요. 아 시청에서 지압하는 방법 알려주신 다른 아주머니도 계셨어요!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만약 이글을 보시거나
주위분이시라면 댓글 꼭 남겨주세요.
정말 감사드리고...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세상 정말 따뜻한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