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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 + 탄수화물 중독: 뚱뚱한 내 몸 점검

건강한생각 |2013.07.27 09:18
조회 2,693 |추천 3
제 케이스는 거의 병이라고 봐도 되요.몸의 병이기도 하지만 마음과 머리의 병이기도 하답니다.

폭식 - 배가 터질 것 같을 때 까지 음식을 쑤셔넣어요. 최근에 알바를 시작해서 수입이 조금 더 생겼답니다. 저축하고 생활비내고 남음 돈은 거의 다 음식에 써요. 예전에는 빵 한개밖에 살 돈이 없었는데 조그만 차이지만 "내가 버는 돈으로 내가 음식 사먹는다"라는 생각에 서너계씩 사먹는답니다. 하루에 아침, 간식, 점심, 후식, 간식, 저녁, 후식, 야식이렇게 8끼를 먹습니다.
먹고 후회하고 또 먹고 후회하고. 2인분짜리 시켜서 혼자서 다 먹고. 요리해서 먹고. 시켜서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경우도 많아요. 울면서 라면에 밥 말아먹으면 기분이 순간 낳아지는 것 같아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짜증이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잊으려고 해요.
탄수화물 중독 - 오늘 먹은 것만 봐도 저는 탄수화물에 중독된 것 같아요. 오트밀. 그라놀라. 씨리얼. 파스타. 빵. 쿠키. 우와~ 진짜 많죠? 아직 하루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밤에는 짜빠게티를 끓여 먹을 생각이에요. 그냥 탄수화물이 많이 땡겨요. 원인도 혜결법도 잘 모르겠어요.

끈기 X - 다이어트 결심을 하면 작심삼일. 끈기도 없고 인내심도 없는 급한 성격에 결과가 바로 안나타니 답답해서 그만두는 겅격이에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3일날 밤에 야식으로 저와의 약속을 깨는 경우가 많답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 식사 시간이 정해저있지 않았어요. 운동시간도 정해지지 않았고요. 공부하는 것이나 일하는 것이나 매주 약간씩 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그런 것 가타요. 그래서 때마다 땡기는 음식 또는 눈에 보이는 음식을 먹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10시에 야식을 찾게 되고 야식을 먹고 인터넷을 하다가 1시쯤 뒹굴뒹굴하다가 잠에 들어요. 다음 날 아침에는 정말 피곤해서 미칠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저를 지지해주실 분들이 없으세요. 살 뺀다고 하면 구박하고 폭식을 해도 구박하고 그냥 매일 심한 말로 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분들이 계세요. 또는 다이어트 필요 없다고 같이 맛있는 것 먹자고 유혹하는 친구들이 있고요. 제가 그분들을 안보고 싶어도 만나야되고 같이 생활해야되는 시간이 많은 분들이에요. 혼자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렇게 부정적인 분들이 제 주변에 계시니 다이어트는 제게 정말 큰 스트레스에요.
살 찌고 나서 신경이 굉장히 날카로와 졌어요. 입고 싶은 옷도 못 입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이 못 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위축되고 제 자신이 싫어져서 그런 것 같답니다.








우와~ 이렇게 까놓고 제 상태를 보니 참 심각하네요.하하하하하 생각보다 제가 제 몸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일부러 외면하고 생활했던 것 같아요.




저에게 해결책은
(1) 골고루, 영양가 높은, 규칙적인 식단: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이유도, 너무 많이 먹는 이유도 배가 고파서이기 보다는 영양가가 부족해서 인 것 같아요. 채소와 비타민이 확실이 부족한 것 같아요. 건강한 탄수화물을 챙겨먹고 단백질을 챙겨 먹으면 훨씬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이 덜 땡길 것 같네요.
(2) 전체적인 힐링: 요즘 힘든 일이 많아요. 스트레스도 많고 일, 학업, 경제적인 것들.. 휴... 산에 있는 기도원에 가서 1박2일 혼자서 많이 울고 글도 쓰면서 힐링을 하고 싶네요.
(2) 지속적인 유산소 + 근력운동: 운동해서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고 싶어요.
(3) 주변에 긍정적인 다이어트 지원자: 혼자 다이어트하는 것은 너무 어려워요. 같이 체크해주고 힘들 때 응원해줄 좋은 다이어트 친구가 필요해요.
이 네가지가 아닐까요?
또 조언해주세요 ^^ 응원도 해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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