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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학교에선 무시해요 도와주세요

누나 |2013.07.27 22:25
조회 60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손이달달 떨리고 너무 속상해서 글이 앞뒤가 안맞아도 진지하게 읽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

일단 저는 평범한 고2여학생이고 중3이란성쌍둥이동생이 있습니다
막내동생이 어릴적부터 철없이 행동하고 부모님 속 썩히고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 이맘때쯤 정신차리고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교 20등을 한번도 안벗어나고 부모님 말씀도 잘듣고 얼굴도 훈훈하고! 진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은 막내동생이에요
근데 일주일 전 7월19일 금요일 동생이 반 친구 한테 얻어터져서 집에왔습니다
저는 예고다녀서 주말에 퇴사를 하고 바로 연습실로 가는지라 일욜날 밤에 병원에서 울고있는 동생을 첨 봤습니다
진짜.. 가슴이 찢어지게 너무 아프고.. 그때 제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내가 맞았으면 좋겠고 왜 하필이면 착한 내동생인지.. 진짜 모든게 다 원망스럽고 기숙사 입사하는날까지 저도 반 죽었었네요
동생이 왜이렇게 됬는지 내용을 들어보니 더 기가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체육시간, 운동장에서 수업을 하고있었는데 동생이 너무 더워서 벤치에 앉아있었다네요
동생은 친구들이랑 나무밑에서 얘기를 하다가 무방비상태에서 유도하는 반 친구한테 그대로 얻어터진겁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제 동생이 자기욕을 하는거 같았다네요?
동생이랑 동생친구들 얘기는 자기네들끼리 게임얘기하고 걍 수다 떨고있었다고해요
뭐 오해일수도 있고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허ㅋ참
제가 그 얘길 듣고 무슨말으 해야할지.
지금 동생은 허리랑 머리랑 입 주변을 맞아서 입원한 상태구요
이가 심하게 다쳐서 신경치료랑 후에 임플란트비용까지 2천만원이라고 합니다
가해자 아버지께 사과는 받았지만 입원비라든지 어쨋든 보상은 받아야할 상황 아닌가요?
진단서를 떼서 그쪽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2천만원 액수를 보고 놀라셨는지 갑자기 자기네가 피해자라고 막 우기네요
지금 그 때린애가 저희 동생 떼려서 뭐 그게 불앙해가지고 정신병원 다닌답니다
ㅋㅋㅋㅋㅋ
저희동생은 지금 동생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발칵 뒤집어져서 막 속상해하고 그러는거 보니까 죄책감 느껴서 엄마한테 죽어버리겠다고 자기가 없으면 엄마아빠 안힘들지않냐면서 그런 내용을 카톡으로 보냈더라구요
밖에도 못나가고 먹지도 못하고 지금 이틀째 물만 먹고 계속 토만 합니다
한 여름인데도 춥다고 이불 뒤집어쓰고 그저 숨만쉬고 누워있습니다
엄마랑아빠한테 죄송해서 저랑 큰동생 빼고는 아무도 안볼려고하고 밤마다 울고.. 요즘엔 제가 재워주고요
다행히 방학이라 학교는 안가지만 음대입시생분들은 아실거에요 방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수님들 레슨 다 무시하고 지금 병원에서 동생 간호하는 중인데 진짜.. 하루하루가 사는게아니고 동생은 하루종일 누워서 밖만 보고있고..
너무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선 아무 대책없이 지금 방학이니 개학때까지 기다려라고하네요..
보상받을 방법은 없을까요?.. 어서 이 시기가 지났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진단서 다 끊어놨구요
동생도입원중이고, 그 애는 멀쩡합니다 (정신병원 진단서를 끊어놨더군요ㅋㅋㅋㅡㅡ)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ㅠㅠ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직장일 하셔서 바쁘시고 아빠는 해외에서 일하셔서 다음주에 다시 출국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개학이 8월 16일인데 그때까지 절대 못기다립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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