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년 전에 동갑인 남편과 결혼한 29살 새댁(..?맞나요?ㅋㅋ)이구
아직 아이도 없고 계획도 없어서 남편하고 둘이 오붓하게 살고 있네요..
남편한테는 여동생이 두 명인데요
그 중에 막내아가씨가 현재 25살인데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안하고 피둥피둥 놀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직업군인이셔서 지방에 계시는데
원래는 시아버지만 지방에 계시다가 이제 자식들이 다 컸으니 어머님도 함께 가계십니다.
근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xx(막내아가씨)이가 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한다
학원이나 그런 거 다니려면 서울이 낫지 않겠냐 너희 집에서 좀 살게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이러시는 겁니다.
근데 이해 안되는게 큰 아가씨도 현재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직장 다닙니다.
그래서 제가 ㅇㅇ아가씨도 자취하시는데 그 집에 계시거나 xx아가씨도 자취하는 게 낫지 않아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첫째 아가씨는 일단 막내 아가씨랑 함께 살라니 지랄지랄을 해서 포기하셨고
자취시키는 건 아직 어려서 좀 불안하답니다.. 아니 무슨 둘이 두 살차이 밖에 안나는데ㅡㅡ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해 볼게요~ 이러고 그냥 말았습니다.
제가 일을 안하면 모를까 맞벌이 하는데 막내 아가씨 뒷바라지 하는 것도 힘들고
공무원 시험은 개뿔 자기 전공 어디다 버려두고 갑자기 공무원 시험을 본답니까ㅡㅡ
그냥 서울오고 싶으니 핑계댄것 같고 취직은 커녕 시험 준비도 설렁설렁 하면서 놀기만 하겠죠ㅠㅠ
남편한테 말했는데 남편은 워낙 막내 아가씨를 예뻐라합니다.
집안에서 막내기도 하고 첫째 아가씨랑은 사이가 안 좋아서..
원래 세남매면 첫째랑 셋째가 친하더라구요.
제가 맞벌이 하면서 힘들 것 같다.. 이러니까 뭐 막내가 어린애도 아닌데 재워주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아? 이러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새언니 입장에서 밥 한 끼라도 대충 차릴 수 있나요..
사사건건 아가씨 눈치도 보이고 서로 불편할 텐데..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