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5일된 1살 어린 연하 남친을 보유한 22살 여자입니다
한달정도 썸타고 사귄지 25일이 된 아주 풋풋푸풋한 커플이지요^^
근데 이 연하남친의 맘에 안드는 치명적인 한가지가 자꾸 눈에 밟혀요.
처음엔 그러려니했는데.
처음에 남친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졌던게,
제 고민을 털어놓고 제 얘기를 할때에 참 잘~들어줬거든요.![]()
아무래도 내 얘기를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러면 의지가 되잖아요.
남친이랑 얘기하면 즐겁고 편하고 나보다 어린걸 전혀 느끼지못할 정도로 포근하고...
그런점이 맘에 들면서 좋아하게되고 썸을 타게되고 그러다 사귀게된건데..
솔직히 서로에 대해 아는 얘기가 얼마나 있겠어요. 사귄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말이예요.
만나면 그냥 서로 예전에 있던얘기나 주변얘기.. 그런 얘기들을 하게되잖아요.
듣기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자기이야기로 넘어가면 아주 신나서 얘기해요.
그런게 자꾸 느껴지니까 얘기할때 눈치도 보게 되고 짜증도 나고..
어제는 같이 드러누워있다가
문뜩 페이스북에 제 친한 고등학교 동창을 찾아서
" 야 얘가 나랑 고등학교떄 제일 친했던 친구야 ~ " 하면서 말을 하는데
" 아 내가 왜 누나 친구들 얘기를 들어야돼~ 안궁금해, 그러지말고 나랑놀자~"
순간 빠직해서 말했어요
" 너는 니 친구들얘기할때 신나서 얘기하지?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다고..
나는 니 주변에 너 친한친구들 얘기도 궁금하고, 니가 겪은 얘기, 니 주변사람얘기,
너가 알고있는 얘기들 나도 다 듣고싶고, 알고싶어.
근데 나도 내가 내 주변얘기, 내가 아는사람얘기, 그런 얘기들 너가 알아줬으면 좋겠고
궁금해했으면 좋겠어, 너가 니 친구들 얘기할떄 내가 왜 그런얘기하냐고 듣기싫다고 하면 좋아? "
정확히 저렇게 말한건 아니지만, 대충 저런식으로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뭐..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짓이 아주 여우라서, 지가 어떻게 해야 이쁨받는 지 알아요 얘는..
그래서 막 뭐라하는것도 어렵고...
게다가 10월에 군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