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넌 아무렇지 않을꺼다..
스스로 차라리 잘된일이라 생각할꺼다..
내가 먼저 알고 먼저 떠나준거에 대한 고마움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 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을것이란걸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다.
나에게 수백번 되뇌인다.
괜찮다.. 괜찮다...
차라리 잘된것이다...
잘난것 하나 없는 너와 결혼을 해..아기를 낳고 그 후에 이런일을 겪는거보단...
가진것 하나 없는 너이기에 평생 아득바득 사는것 보단...
그래 그런것 보단 지금이 차라리 낳다고..
넌 아마 나에게 싫망을 하고 있었나 보다..
가진것 하나 없으면서 외모에만 신경쓰고
그나이 먹도록 꾸준한 일 조차 한번 한적없는 너는 모를것이다.
나이가 먹고 내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면
꾸미는것도 좋지만
지금 내 현실을 인정하고 살아가는게 더 중요하다라는걸..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지만
참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래도 너에게 아주 작은 감사의 마음은 있다.
내가 내가 아닐때 나를 나로 봐주었기에...
그래서 너를 용서는 못하겠지만...
이해는 하려 한다.
지금은 내가 아프고 힘들겠지만
나는 곧 너를 서서히 잊고 지워갈테지만..
넌 너의 인생살면서 힘들때 나를 생각하게 될것을 난 알고 있다.
그리고 후회할것을 난 알고 있다.
잘난 새치혀를 함부로 놀리진 말아라..
그 새치혀가 언젠가 너에게 독이 될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