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지자 해놓고 다시 찾아간 나...

179.7男 |2013.07.29 14:02
조회 15,325 |추천 6

 

너에게 주려던 마지막 편지를 주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내 답답한 심정을 푸려고 여기에 글 써본다...

항상 네이트 판 그만보라고 구박했던 내가 여기서 글을 쓰고 있네..

 

 

일단 다시 연락했는데 받아주고, 만나줘서 고마워.

헤어지고 한달 뒤 너와 다시 만났을 때, 아무렇지 않은 너의 모습이 좋아보이기도 했지만

난 무엇보다 너랑 그렇게 차마시며 웃고 걸은게 너무 좋았어.

내 미안한 감정보다는 너가 너무 보고싶었거든...

 

 

근데 이미 되돌리기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나봐.

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져만 갔는데,

이미 너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 하고, 다시 시작할 생각조차 없어 보이던 너...

 

 

그래도 너를 원망하지는 않어. 다 내가 자초한 일이니까.

너도 내가 널 떠나갔을 때, 이렇게 아팠구나 생각하니까 정말 미친듯이 후회되더라.

너의 소중함을 알고 깨닫기에는 이미 늦어버렸으니까...

 

 

내가 너만큼 사랑할 사람을 앞으로 또 만날 수 있을까?

함께하는 시간 1분 1초가 정말 소중했고, 나를 보는 표정, 구박하는 표정

투정부리는 모습 하나하나에 난 너무 행복했어.

 

 

이제 너와 사랑할수 없다는 것도 슬프지만,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 기억속에만 남는다는 사실이 더 슬픈것 같아..

지금은 너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무언가를 볼때마다 생각이 나지만,

힘든건 그만큼 내가 너를 열심히 사랑했던 증거라고 생각해.

 

 

너도 내 생각 많이 날거야.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정말 사랑했잖아.

너가 해주었던 사랑한다는 말들, 수없이 들었던 달콤한 고백들이 거짓이라고 생각 안해.

그 순간들 만큼은 너도 진심이였을 테니까.

 

 

이런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맙고, 더 잘 못해줘서 미안해.

 

 

그 동안 뼛속까지 이기적인 남자 만나서 고생 많이 했지?

 

 

너는 정말 내게 고마운 사람이였어.

이젠 내가 내 행복을 바라듯이, 이제 너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

어디에 있던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할게.

 

이제 전화도 카톡도 할 수 없는

내사랑...

 

안녕.

 

추천수6
반대수29
베플asdgsd|2013.07.30 08:19
진짜 웃긴다 ㅋㅋㅋ 상대방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아쉬우니 또 찾아가냐 ㅋㅋ 최악이다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아직도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