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년 전 타임캡슐남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24살 여대생입니당
저희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쭈욱 베스트프렌드였구요ㅋㅋㅋㅋ
편의상 앞으로 저희를 A와 B라고 부르겠습니다  우선 흥분된 마음으로 글을 썼으니맞춤법이나 문법상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안녕


어언 1년전. 
저희는 지나가는 20대 초반을 뒤돌아보며이렇게 20대를 보내면 안되겠다, 너무 아쉽다 싶어서 타임캡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ㅋㅋㅋ
미래의 서로에게 편지쓰기, 나에게 쓰기, 추억하는 물건, 동영상이나 음성파일 등등 을 넣고 조금 더, 더욱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것을 담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상형하고 연인처럼 사진찍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음흉ㅋㅋㅋㅋ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무작정 길거리로 나갔습니다!!
연인처럼 사진을 찍기위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말이죸ㅋㅋ


그런데 길로 나가니 생각보다 이상형을 찾는 일이 쉽진 않더군요퓨ㅜㅠㅠㅠㅠ폐인


맨 처음엔 홍대로 갔지만 실패로 돌아가고ㅜㅜㅜㅜ통곡결국 일은 두번째 갔떤 강남역에서 터지구 말았습니다...



사실 그냥 잘생긴 분들을 찾자면 많은 분들이 보이긴 했지만이건 일생에 한 번 뿐인 기회이자 타입캡슐에 넣을 사진이기 떄문에그냥 잘 생기신 분 보다는 봤을떄 '엇, 저 사람...!!' 이라는 느낌이 오는 사람을찾으려다보니음흉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ㅜㅜㅜㅜ


근.데.
발이 아파서 서서 사람들의 얼굴을 스캔하며...... 있떤 찰나에!!!!!
갑자기 A가 "어, 야 저 사람!!" 그래서저희가 놓칠까봐 총총걸음으로 그 사람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길 가던 사람을 붙잡아서 연인처럼 사진을 찍자고 말하려는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떨려서주저하면서 "야 어떻게 야 어떻게 허허허허헐ㄹ"을 연발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아 이번에 말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 !! 라는 마음이 들어서그 분의 뒤를 쫓다가 길을 가다 잠깐 멈추어선 그 때 
"저기요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럼;ㅣ아럼;ㅣ아오우
라고 부르고 말았습니다!!!친구분과 함께 서있던 그 분은 무슨 영문인가 하고 옆을 쳐다봤죠. "네?" 하며.




너무 떨려서 정신이 없었던 저희는 횡설수설 타임캡슐에 대해 설명을 하고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을 하자그 분은 좀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흔쾌히 "네"라고 해주셨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그 옆에 계시던..... 친구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다 같이 사진을 찍자는 줄 알고 그 연인컷에 들어오시는 것이 아닌가요ㅜㅜ
그 순간 저희는 미션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당황을해서그 분한테 "아, 아니.. 그게아니라!" 하면서 당황한 티를 역력히내자그 분도 당황하셨는지 자리를 비켜주시더군요ㅜㅜㅜㅜㅜ엉엉엉엉

돌이켜보면 너무너무 죄송했는데 그 분은 오히려 싱글벙글하시면서"나도 인증샷 찍어야지~~~"하시면서 자기 폰으로 A와 그 남자분의 사진을 찍으셨어요

그래서 우선 사진요청까지는 성공.짱

이제 남은건 "연인처럼" 사진찍기인데처음에 너무 어색해서 그냥 팔짱을 꼈는데갑자기 저희가 서있던 골목 귀퉁이? 어떤 술집?에서 나오신 것 같은남자분이 저희를 흥미진진하게 보시더니만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에이~~~~ 안아야지!!" 등의 분위기를 돋구시는 말을 하시는겁니다(사실 그 분이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남)
그래서 저도 용기를 얻어 양손으로 그 분의 허리를 감았죠 푸미ㅏㄴ얾;ㅣㅏㄴ얼;미ㅏㄴㅇ그 분도 원래 그냥 V를 하셨었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하니까그 분도 제 어깨쪽으로 손을 감싸서 제 얼굴 옆쪽으로 V를 하셨습니당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ㅁ이ㅏㅓ미ㅏㄴ어;ㄹ미ㅏㅓㄴㄷ;ㅣㅏㄹ ㅓㅁ;ㄴ이ㅏㄹㅁ;ㅣ나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칵!! 하고 사진을 찍은 저희는...............







 머리가 하얘지구 너무 떨려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도 횡설수설 하면서그 분들을.... 그냥............ 떠나보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날 밤 저희는 이불을 발로 팡팡차며 아 대박대박 이러면서 잠에 들었고 핸드폰 번호는 커녕 이름이나 나이도 물어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몇날 며칠 그 이야기를 했더랬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1년이나 지난 지금 이 글을 왜 올리냐구요! 

저희는 그 분들을 찾고 싶습니다저희가 그 분들하고 잘되고 싶다 만나서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ㅋㅋㅋㅋ이런 건 절대!! 아니구요

1) 우선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사실 모르는 여자 두 명이 길가다가 무작정 붙들어놓고연인처럼 사진찍어주세요 했을때 웃으시면서 흔쾌히 알았다고 하시는 분 많이 없을텐데저희의 요구를 쉽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ㅜㅜㅜ
2) 죄송한 마음
저희는 그 때 저희가 찾았던 '이상형분'과 같이 계셨던 친구분께 날이 갈수록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ㅠㅠㅠㅠ사실 다시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는데 그땐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 생각도 못했거든요....ㅜㅜ








저희의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습니당글쓴이 A: 하늘색티, 카키색치마, 분홍색 가방, 앞머리 없는 쇄골정도 오는 반곱슬 같은 생머리글쓴이 B: 흰색남방, 청바지, 워커, 갈색가방, 앞머리 있는 쇄골정도 오는 반곱슬 같은 생머리
그 분: 흰색과 회색사이의 남방 (검은색단추), 카키색 밀리터리캡, 검은색 긴 바지, 은색 시계, 검은색 가방. 친구 분: 초록색 옷................ㅠㅜㅜㅠㅠㅠㅠㅠ
사진을 찍은 사람은 글쓴이 A와 그 분이구용그 분의 친구분은 저희가 사진을 찍지 않아 자세한 인상착의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확실히 초록색 옷을 입고 계셨구요 두분다 키가 크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몸매?ㅋㅋㅋㅋ도 호리호리하면서도 완전히 마른 것은 아닌!? 건강한 청년처럼 ㅋㅋㅋㅋㅋㅋ 보이셨어요 두분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이 글에 나오는 사람이 본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나자기의 지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wanted2013@nate.com으로 꼭!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짱만족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