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권태기때문에 글을써봅니다.. 일단 저는 대학교 4학년 23살이구요..
여자친구는 19살 고3입니다..
나이차이가 좀나죠... 욕하셔도됩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서 사귀고 연애하는거거든요..
근데 사귄지 지금 일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제가 연락을 엄청 열심히하는편이에요 아침에일어나면 카톡시작해서 잠잘때까지 항상 끊임없이합니다.
밥은먹었니, 뭐하니, 수업열심히하니, 하나하나 사소한거까지 다 물어보구요.. 질문도 항상 던져서 대화도 끊기지않게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좀 얘가 어제 말을하더군요.. 자기가 권태기가온거같다고.. 그냥 오랫동안 사귀다보니 익숙함이 많이들어서 정이 이제 별로 많이안간다고하더군요..
저희는 항상 비밀번호를 공유합니다. 그래서 페북에 들어가보니 남자들이랑 연락을좀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남자랑 연락해도 얘는 나밖에안보니까 그렇게 신경을안썼어요..
근데 권태기가 온거같다는말에 정말 집착해지기시작했죠.. 싸우고.. 사과하고 반복하다보니 점점
둘다 지쳐가는거에요.. 결국엔 어떤남자애가 저한테 연락와서는 저랑 헤어진거아니냐고 걔가 물어보덥디다..
정말 어이가없더군요.. 고작그 싸운걸로 남자들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다닌거같습니다.
근데 제가좀 과하긴했어요.. 뒷조사까진아니더라도 그런걸 하나하나 물어보고 캐봤으니..
아침에 대판싸웠습니다.. 오히려 짜증내더군요 하.. 정말 답답해서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솔직히말해서 저는 다른여자랑 친해지고싶은 생각도없구요.. 연락도 그닥 하고싶지않은편이에요..
오로지 여자친구랑만 연락하는데 여자친구가 저러니 너무 멘붕입니다..
아 그리고 빼먹은게있는데요.. 1년정도 연락하고 썸타다가 사귀게됬습니다..
그리고 100일 200일 300일 400일 다챙기구요.. 400일땐 반지까지해줬습니다.
걔네부모님 저희부모님 다 인사드리구요.. 걔네집에서도 몇일 자고 놀고 그랬었습니다.
나이먹고 이런짓하는거 참 꼴불견인건압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논게아닙니다. 내년에 좋은 직장 취직도 하구요. 연봉 억대에 계약금도 억대로 받고 취직합니다. 3년정도 계약이라 일하고 돈바짝벌고 그만둘 생각이거든요..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암튼 저는 미래도 다 보장되어있구요.. 여자친구도 대학교갑니다.. 무조건 대학교 들어가구요..
앞뒤가 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썸탈때가 좋았다면서.. 그렇게말을하더군요.. 그래서 다른남자랑도 연락해보고싶고 썸도 타보고싶고 그렇게 연락하고싶다고 하더군요..
근데저는 그렇게까진 해주고싶지않았어요 그래서 많이싸우고했는데 결국엔 오늘 자기가 방황좀 하고 오겠답니다..
정말 나를 좋아하는데 헤어지는거까지는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공백기간을 가지기로했습니다.
공백기간 가지자는 말은 안했구요.. 방황좀 하고오겠다더군요..
그게 거의 공백기간 가지자는 말도 되겠죠..
연애하고 살면서 권태기가 이렇게 무서운줄몰랐습니다.. 저는 정말 오래도록 사귀고 여자친구 대학졸업하면 결혼까지 할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일이 이렇게되버리네요.. 방황좀하고 다시돌아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언제쯤 다시올거같냐니까 제가 정말 엄청많이 보고싶을때 그때다시 돌아온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뭐라 말을 못했습니다.. 짧게 방황하고 다시오라고.. 전 그때까지 기다린다고했습니다..
남자분들 여자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여자친구가 다시돌아올까요? 차마 제가 먼저 연락은 못하겠네요..
지금 몇시간째 연락안하고있는데 그냥 살기가싫고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너무힘듦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욕먹을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