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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은 시스터보이??

기절초풍 |2013.08.01 15:31
조회 73,938 |추천 107
*아..톡이되다니...ㅡ.ㅡ
추가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댓글 보았는데 저도 울집에서는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절대 누나의 맘을모르는 그런사람아니고요
다만 누나가 결혼을안하셔서 그런지 모든 관심이 부모님과동생들에 있을수밖에 없더라구요 자식이 있으면 동생 신경 쓸 여유가잇겟어요?
그래서 자기를 챙겨줄사람이 없으니깐 더 동생을 시키고 부리고 그러더라구요 ...
암튼 모바일이라 맞춤법 이해해주시구요
힘듦이거 우리말맞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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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을 소개하겠음 나이는 27
형제는 누나 누나 형 을 둔 막내임
참고로 작은누나와 형은 결혼하셧음
암튼 막내라그런지 나보다 나이는많지만 좀 어리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잇엇음

글도 무엇보다 순하고 착함
그래서 나쁜짓은 할줄도 모르고 자기 이익같은것도 잘 못챙기고 항상 희생하는 경향이 잇음

근대 문제는 남친이 큰누나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할 사람이라는 거임

평소에도 누나가 시키는 심부름은 무조건 함

1, 같이잇다가 영화를볼려던 참이었음 갑자기 남친하테 전화가옴 누나가 갑자기 아프다고 죽을 사서 집에 가져다달라고함 (누나는 공무원이셔서 아파트도 하나잇고 혼자살며 화려한싱글로 살고계심 나이는 30후반대)

그때가 늦은저녁시간대라 왠만한 죽집은 다 문을 닫은 상태엿음 가까운 죽집을 갔는데 문이 닫혔길래 내가 누나한테 전화해서 다닫아서안되겟다 하라고 햇음

그런대 안된다고 안절부절하면서
이지역의 온 죽집에 전화를 다해보고잇는거임
그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엇음

결국 영화고 자시고 열린 죽집을 기어코 찾아 누나집에 배달 ㅡ.ㅡ ㅋㅋㅋ

2, 나도 일하고 남친고 일하다보니 서로 휴일이 안겹쳐서 데이트하기가 참 힘듦
한달내내 못보다가 겨우 휴일 맞춰서 한달만에 데이트를 하는 날이엿음
나도 맨날 일에 찌들어 살다가 오랜만에 바깥바람쐬는게 기분이 좋아서 잘안꾸미고 다니는데 그날은 온갖 치장에 멋을 부림 ㅋㅋ

원래 집앞에 데리러 오기로 한 시간인대 안오는거임
전화를 함
나- 오빠 어디야?
남친- 나 누나네집 좀 늦을거같아 보일러 고치러오시는 기사님이 아직 안오셔서
나- 왜 오빠가 거기서 기사님을 기다려?
남친- 누나네 보일러가 고장나서 기사님불럿는데 누나가 약속잇대서 나가바야된다고 그래서
나...할말을 잃음

나랑한약속보다 누나집 보일러가 더 중요함?
글고 나랑약속잇다고 말햇다는데도 그걸 시킨 누나는 뭥

3,나는 성격이 살갑지를 못함 애교x 아양x 아부x 절대 못함 그래서 어른들 대하는 것도 어려워함
남친네 가족을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
식사하는 자리였는데 완전 낮설고 어색해서 지대로 쫄아잇었음 대화도 물어보는거에 성실히 대답하는 정도

그래도 가족들이 불편할거 알고 살갑게 잘 대해주셨음
근대 문제의 그 누님이 늦게 도착하셨음
근대 지 가족들하고만 웃으면서 인사하더니 내인사는 씹는거 아니겟음
내 눈을 의심햇음 ㅡ.ㅡ

그렇게 시간이 흘럿는데 누나는 완전 나는 없는사람취급을 함 내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음 지 여동생 이 낳은 아들 (조카) 가 잇는데 그 조카를 정말 자기 아들인냥 이뻐함
조카 보느라 정신이 없어보임
난 그냥 밥만 열심히 먹었음

문제는 그후로 며칠뒤였음

남친이 대뜸 나한테
"근대 울누나가 자기보고 인사성이 없다고 하더라"이러는거임 순간 난 눈이 뒤집힘...지가말하고 지가 뜨끔해함

아니 먼저 인사씹고 유령취급한게 누군대 그런소릴햇다는거임? 물론 내가 낯을 가려서 살갑게말못한건 잇지만 인사를 안하짐 않앗음

그사건으로대판싸움

그후로 남친하고는 화해햇지만 난 아직도 누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 ㅜ.ㅜ
남친도 그런 말 들엇어도 나한테 안해야되는게 정상아님?
암튼 누나말이라면 껌벅죽는 시스터보이인거같은 남친
누나는왠지 노처녀히스테리가틈 ㅡ.ㅡ


추천수107
반대수71
베플15881588|2013.08.02 08:42
님. 내남친이랑 사겨요?ㅋㅋㅋ 내남친도 누나말이면 껌뻑죽음 ㅠㅠ 일단 사람은 정말 착함. 정말 평화주의자고 유순한 성격에 나를 다 이해해주고 정말 착함. 근데...근데....착한게 나한테만 착한게 아녔음.....이사람 자기가족일이면 해결해줘야된다는 사명감에 환장해버림. 특히 누나...이 누나 진짜 민폐캐릭임. 이 누나 일 해결해주려다 데이트여러번 미뤄짐ㅠㅠ 나도 내남친누나 얼굴도보기전에 너무싫어졌어ㅋㅋ 근데 사실 그런 누나보다 누나에 싫은 소리못하는 남친이 문젠거지. 이문제는 답이없어. 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가까운미래에 헤어지려고 맘먹었음. 그사람의 가족이 싫으면 결혼은 불가능하니깐.
베플님이|2013.08.02 08:56
인사를 조그맣게하신것아니에요?
베플26남|2013.08.02 11:25
뭐여 여기 댓글들 왜이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가는고만 누나하고 남친이 병.신맞잖아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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