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충 자기소개하고 글쓰는거 맞죠?
제 글이 읽는분들한텐 어떻게 받아질지 몰라도
제 이야기를 할수있는곳...
그리고 많은 댓글 응원... 이라도 받아야 살것같아서
글하나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떻게하다 보니 판이라는곳을 보게됬고
글을쓰는곳인거 같아서 글하나 써봐요.
현재 2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부인도있었지만요.
제가 어려서부터 만나던 그녀는 지금 제 옆에없습니다.
22살 군재대후 만났던 그녀...
정말 순수 그 자체였고 전 군재대후 2년정도를 놀고먹었습니다.
그냥 뭐랄까 그 당시를 떠올리자면 하...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놀려고 그랬던건 아니였습니다.
군대2년다녀오니,
머리는 멍청해져있고...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있었죠 무서웠고 피하고싶었습니다.
핑계 아닌 핑계와 변병으로 받아드리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노력을 안했던 부분이니까요.
그녀는 미용을배워서 미용실 스텝으로 일을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저희 집은 좀 사는편입니다. 그래서 2년동안 놀면서도
부모님의 지원이 좀 든든했었어요.
데이트비용등 돈문제론 그녀를 걱정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놀다보니,
미래가 걱정이더라구요.
친구들은 하나둘씩 자리잡고 취직하고
자기 전문분야 살려서 직장잡아서 자기 스스로 사는데,
나는 언제까지 부모님 도움으로 살아야하나 싶어서
그때인거같습니다. 제 인생의 변환점이,
노가다부터 시작했습니다. 배운건 컴퓨터쪽이라 아무 비전도없었으니까요.
아버지는 건설쪽에 계시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으려면 하나부터
시작해야하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렇게 노가다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한팀을 운영하는 팀장급이 되었죠.
그렇게 정말 미친듯 5년정도 일했습니다.(현재까지)
돈도 많이 모았고, 놀기 좋아하던 제가 변했던건 그때였으니까요.
그렇게 2년동안 일하면서 자리를 잡아갈때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녀와 저 사이에...
그녀와 만나는동안 다툼도 별로없었고, 서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녀는 정말 많은것을 숨기고 있었던거지만요.
그렇게 저는 그동안의 그녀를 보았을땐 생활력 강하고,
책임감 강하고 순수하고 제인생에 반려자다 생각했었죠.
그렇게 결혼을 하게되었고,
남부럽지 않은 결혼생활이 될 줄 알았는데...
여기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미용실 스텝으로 일을했던 경력으로
미용실을 조그만하게 하나 차려주었습니다.(그녀가 원했습니다)
물론 아이는 저희 어머니께서 봐주시고
제가 외동이라 손자를 너무 좋아했었죠 ^^;;
그렇게 시집살이 하지도않고 자기 할일하면서
지내던중...
올해 1월달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핸드폰을 숨기고, 핸드폰 잠금도 하지않던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핸드폰은 잠겨있고,
시시때때로 전화가 오고, 나가서 전화를 받고
아무렇지않은척 따라나가서 담배를 하나 태우고 잇으면
다시 들어가서 전화를받고, 제가 옆에있으면 피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부터였나봅니다. 언제나 그랫듯 불길한 예감은 다 맞더군요.
한번도 정말 제 아이를 걸고,
그 문제로 싸우고 물어보고 그러지않았습니다.
믿었으니까요, 전 밖에서 작업을 하는게 많기 때문에,
일이 늦게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솔직히 몸이 좀 많이 피곤합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딸을보면서 행복을 느낄때였는데...
제가 현장에 나갔다가 6시에 퇴근을 하는데,
그날 안전교육문제로 3시에 일이 끝났죠.
그래서 이참에 머리도 손질할겸 해서 와이프 가게로 간거죠
그때 알았습니다.
그녀가 바람을 피고있다는것을...
그녀는 밖에 잠시 뭐를 사로갔나봅니다,
미용실안에 있던 남자가 저를 보더니...
"이발하로 오셧나보네요 ^^ 잠깐 마트갔는데 곧 올꺼에요 " 하더라구요.
전 아무런 생각없이 " 네 금방오겠죠 ^^" 하고 말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남자가 핸드폰을 꺼내들더니...
"자기야 손님왔다 빨리 와야겟는데? " 하는겁니다
제가 잘못들은거겠지 하고 말려고했는데 뒤에 통화내용이 가관입니다.
"자기야 날 추운데 왜 점퍼를 벗어두고 갔어 어디쯤이야? 내가 갈께 "하고 나가더라구요.
그렇게 한 5분후 그남자와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 그녀...
참 허탈하고 화나고 분하지만 어떻게 말을 꺼낼수가없었습니다.
물론 그녀도 얼어붙었죠.
그렇게 서로만 처다보다가 그남자가 말을꺼낼때에 제가 짤라서 말했습니다
저 - 자기? 자기는 무슨소리야?
그녀- 오해한거같아 친구야
저- 친구끼리도 팔짱끼고 자기라고 부르나 요즘은?
그녀- 괜한걸로 오해하고 시비걸지마
그때 갑자기 그남자가 이야기를 합니다
남자 - 친구? 내가 ? 자기랑 왜 친구야? 이사람누군데?
저 - 제가 물어보고 싶은말이네요 그쪽은 누구십니까?
남자 - 저 이사람 남자친구인데요(그녀를 처다보면서)
저- (허탈했습니다...) 전 남편입니다.
그녀는 뛰처나가고
그남자는 저를 멍하니 처다보더니
자기도 속았다고 죄송하다고 남편이있는지 몰랐다며 다신 연락안한다며 나가더라구요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집으로갔습니다. 그렇게 다음날까지 그녀는 오지않았죠.
아침에 장모님께 전화가왔습니다.
새벽까지 일한다고 고생했다며 그녀에게 들었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시는데
눈물이 울컥 나는겁니다. 그렇게 마음을 부여잡고 할말은 해야할거같아서
찾아뵙는다하고 아침에 바로 찾아뵙고 어제 일을 이야기드리니까
장모님 제앞에서 무릎을 꿇고 당신이 미안하다며 우시는 모습보고...
애도있으니까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시는 모습보고 그녀를 용서했죠
그때부터 그녀와 저 사이엔 사랑이없어진거 같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제 눈치를 보았고, 저희 어머니도 이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아이는 와이프보고 키우라하고 미용실은 팔아버리셨습니다.
그렇게 저도 변해가고있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가기가 껄끄럽고
마주치면 예전생각에 이래선안된다 용서해야한다 생각은하는데
행동이 안되니 술로 제 마음을 달래서 억지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2달을 일.술.집 일.술.집 반복으로 살았습니다. 각방을 쓰면서요.
제가 벌어야 우리 식구가 먹고 사니까요.
전 가장이였으니까.. 가정이 깨지길 원하진않았습니다.
물론 술을 먹어도 회사 사람과 간단하게 반주 정도입니다.
술을 잘하지 못하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꺼라 생각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으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전 바보였나봅니다.
그녀가 샤워를 하고있었는데,
전화가 온겁니다 진동으로... 여자이름이였는데..
씻고있다고 말해주려고 전화를 받았죠
그런데 남자였습니다.
남자- 자기야 남편왔어? 하더군요
제가 욕을 하니 바로 끊더라구요
그렇게 그녀는 샤워를 하고나왔고
제가 이야기를 했죠
그남자랑 연락하고잇는거 안다
방금 전화왔더라 락걸린거 (핸드폰 비밀번호) 풀어라 하니까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정을하더라구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않길래
친구가 핸드폰 수리점을 하거든요?
2시간을 차를 타고가서 비밀번호를 풀고 카톡을 보는순간
가관이더라구요
카톡내용
그녀- 곧 이혼할꺼고 기다려 자기야 미안해... 속여서
남자- 아니야 괜찮아 빨리 우리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였고
그자리에서 핸드폰을 박살내려다가 증거물로 가지고있어야겟더라구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니 또 친정으로 피신가있더라구요 애를 내 팽겨치고
애를 버려두고 간게 더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장모님한테 카톡내용을 보여주며
같이 못살겠다고 잘못했다고 하지도 못할망정 애를 두고
어떻게 친정으로 올수있냐며 장모님한테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그녀는 아무말 하지않더라구요
분명 그녀가 원하는거였으니까요.
그렇게 애는 어쩔꺼냐 하니까
저보고 키우랍니다 완전 남자한테 미친거죠
답이없었습니다 애를 그녀한테 보낸다해도
분명 버려질께 뻔했습니다 애가 무슨죄가있겠냐 싶어서
저희 어머님께 제가 키운다고 하니 저보고 멍청하답니다.
바람나서 이혼하는건데 니가 애를 왜 대려오냐고...
애를 그녀에게 주라는겁니다 저희 아버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셧죠
그런데 제 자식인데 어떻게 제가 살겠다고 그녀한테 보냅니까...
그렇게 협의 이혼을 했습니다 5월이였습니다.
7월부터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녀한테
미안하다고 다시 받아주면 애를 열심히 키우고
내조 열심히하고 하라는데로 다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웃겼습니다. 그리고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뻔뻔할수가있나 싶더라구요.
오늘도 전화 오더라구요.
오늘부터 휴가인데...
참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미치겠습니다.
앞으로 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