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돈많은 대학교 친구... 비참합니다...

거지 |2013.08.03 17:26
조회 58,612 |추천 27

도서관다녀온 사이에 갑자기 조회수가 너무 높아져서 깜짝놀랐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저에게 따끔하게 충고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창가는... 절대로 갈생각 없어요.  너무 감정적으로 쓰다보니 저런말까지 나와버렸네요..


속은 열등감으로 가득차있지만, 아직 눈꼽만큼의 자존감은 남아있는것같네요...


알려주신것처럼 한번의 잘못된 선택에 인생 망가지지 않게 조심하겠습니다 ^^


그래도 저에겐 절 사랑해주는 가족도 있고 사지도 멀쩡하니... 행복한게 맞는것같네요.


사실 과외도 하고있습니다. 각각 일주일에 두번씩 세개하고있는데... 차비하고 학비모으는것, 책값에 부모님 용돈을 드리면 남는건 없네요...


공부할시간도 부족해서 주말에 몰아서하고...


주말이되었는데도 쉬지못하고 과외다녀오고, 도서관에가야하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피곤하고 열등감에 찌든마음에 이상한글을 써버렸네요.


그저, 너무 빛나는 그 동기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목걸이가 너무 예뻐보였네요.


부모님 용돈을 드리지 않는다면 일년도못되 살수있겠지만...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당연하게 입금되있으실거라 생각하셔서 그럴수도 없네요...


나중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게 열공하고 직업을잡아서


내자식에게라도 대학입학선물로 사줘야겠네요 ^^


지나친감이 있더라도 내가 꼭 가지고싶었던것이니까... 아 눈물날것같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


같은 대학생 처지인데,


누구는 알바를 해서 겨우겨우 학비내고, 생활비내고...


누구는 과외를 쳐발라서 전액장학금 받으면서... 엄마가 입학선물로사준 400만원짜리 다이아목걸이 매고다니고... 명품가방...


독립심을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한번도 속상했던적이 없는데... 학교에서 그것도 같은과에 저런애가 있으니까 맘아프네요...


외동이라서 그런가...? 형재가 적었다면 부모님도 절 많이 도와주셨겠지만... 행복한대신 풍족했던적은 없었던것같네요...



입학했을때는 자랑스럽고... (인서울 상위권입니다... 자랑할건 그것뿐...) 학비면제는 커녕 성적만 그런대로 잘받아도 행복했는데...


이번 방학때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유럽에간다고하네요... 삶은 왜이렇게 불공평할까요..?


사창가에서 일이라도 하고싶습니다... 난 속물이 아니다 아니다 생각하고있지만 저도 비싼 악세서리 가방 왜 안가지고 싶을까요...



부모님이 다 의사면... 이렇게 다른사람들을 비참하게해도 되는지...
추천수27
반대수158
베플이상하네|2013.08.03 17:34
물론 집안이 안좋으면 상대적인 불평등이 있을수밖에 없어요. 그건 그쪽 잘못도 아니고 친구잘못도 아니고 그냥 세상이 그런거예요. 상투적인 말이 될수도 있지만 그쪽보다 못한사람들도 많잖아요. 그사람들이 지금 그쪽이 가진것 (좋은학교, 좋은가족등...)이 그저 운이라고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을 끌어내리려고 하면 할수록 비참해지는건 자신이예요. 속으론 그게 다 자기 열등감이고 치부인걸 알고있으니까... 내가 딱히 해줄수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해요. 그래도 가진것에 행복해하면서 열심히 살아요. 당신은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고 원하는것 이룰수있는사람이예요.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본인이 장학금 못받으면 알바하면서 열심히살아서고, 남이 장학금받으면 돈을 쳐발라서 그런거임? 가난한 사람들보면 남이잘되면 다 돈바른거라고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데 좀 웃김. 돈발라도 노력안하는사람은 못받음. 너 기분좋자고 니친구가 노력한거 깎아내리지마
베플ㅇㅇㅇㄹ|2013.08.03 18:32
사창가라....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었음.평생 열등감에 찌들어 살겠네.몸팔아서라도 돈 벌어봤자 또 그보다 돈 많은사람 못쫓아감.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니 잘 판단하시길
베플현실|2013.08.03 18:08
대학교 공부를 과외받는 사람도 있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