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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와 결혼할거같아요

어쩌죠 |2013.08.03 19:29
조회 14,261 |추천 5

24살 여자입니다.


제 학벌은 좋은 편이고 현재 남자친구는 같은 과 cc 연하로 2년간 사귀어온 친구입니다.결혼이야기가 나오는 사람은 저보다 세살많은 선배구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자친구는 지금 군대에 가 있어요.간지 딱 반년밖에 안되었네요.남자쪽에서는 많이 사랑한다 기다려달라 결혼할거다 이야기는 했고 저도 2년 꼭 기다리겠다고 말은 해놨는데사실 보내는 도중에 사랑은 많이 식었어요.사랑하냐 안하냐로 물으면 사랑하기는 하는데 별로 생각도 인나고 한달까요. 
보내는 도중에도 전화는 대충대충에 생각도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공부도중에 지겨워서 언제 휴가인가 찾아봤는데 곰신 군화 말만들어도 오그라드는 까페에 링크타고 들어가져서 괴리감만 느끼고 나왔습니다ㅠㅠ 
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알고지내던 선배 때문이에요. 평범한 집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건 아버지 방침 때문이고 실제로는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회사 따로 하시는데다가 집에는 가정부까지 두고 쓴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군대가고 나니 시람들 만날 시간이 많아져서 그 선배와도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먹고 하다보니 알게된 사항이구요.
예전부터 이 선배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고 사귀자고 이야기는 안했는데 매일 밥도 먹고 놀고 하다보니 집근처 공원 이런데서 놀다가 서로 부모님께도 인사도 드리고 그러게 되었어요.저희집은 그냥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직이시고 어머니는 교사신데 어머니는 제가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으면 좋겠다 하시는 마인드가 있으세요. 듣자마자 좋다, 이야기 하시더니 남자친구 다시 만났을때 이야기가 일사천리 진행되었고 한달만에 거의 결혼이 확정이 난 상태까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이선배 만난건 잘생기고 저한테 돈도 많이 쓰고 재미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았던거지 결혼할 마음이나 사귈마음같은건 전혀 없었어요. 그냥 사귀면 좋은 남자이긴한데, 나는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명분적으로만 안사귀면 된다는 마인드였죠. 
그런데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려도 언제 다시 능력있고 집안좋고 부모님학벌도 좋으신데 잘생기기까지한 남자가 너한테 붙을줄 아느냐, 지금 군대 가있는 애는 집안이 굉장히 못살지 않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는데 뭐가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결혼 파하면 나중에 많이 후회하게 될까요?
추천수5
반대수51
베플뭐래|2013.08.04 12:35
힘들때 사람버리는거 아니다.
베플정신차려|2013.08.04 18:32
미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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