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ㅎ아
벌써 토요일이 다 지나갔네^^
우리 헤어지기전엔 이시간이면 맛있는거먹구
같이 티비보구
꼭 안고있구 그랬었잖아
생각해보면 우린 안맞는다 안맞는다하면서
결국엔 헤어졌지만
정말 잘 맞았던것같은데..^^
너도 나도
둘이 대화하는거 좋아했잖아
같이 힘든얘기, 가족얘기, 앞으로의얘기, 좋은얘기, 추억얘기들 나누면서 웃기도 울기도 안아주기도 많이했었잖아
안맞는게아니라.. 힘든 상황에 둘다 지쳐서
서로를 감싸주고 서로의 말을 들어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건 아닐까?
넌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까?
헤어지고나서 다시 붙잡았을때 넌 어떤마음으로 잡아줬던거야?
너도 나없이 많이 힘들었던거아니야?
주말이면 너 혼자 방안에서 답답해하다가
나한테 연락하고, 만나고 그랬었는데
너가 보고싶어하면 언제든 나갔던 나 기억나?
싸우고 울고 그러다가도
너가 웃어주면 너가 사랑한다해주면 바로 다풀리고 바보같이 좋아서 웃던 나 기억나?
너랑 헤어지고나서도 싸우고나서도 심한말을듣고나서도 너가 연락하면 한번도 피하지않고 받았던 나 기억나?
난 왜 한순간도 너가 싫어지지 않을까?
아무리 심한말을해도
아무리 내가 싫다해도 왜 난 그대로일까
ㅈㅎ아 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너 아닌 남자한테는 마음을 줘본적도 아주 작은 관심을 가진적도 없어
꼭 너아니면 안되는 사람으로 태어난것처럼 난 아직도 그대로야...
정말...내가 이렇게 견디고있는것도 신기할만큼 너무 힘들다^^..
내가 무너지는모습 보이면 너가 실망할까봐
너랑 늘 약속했으니까
강해지기로 ...
그래서 너생각하면서 견디고있어^^
근데 정말 숨이막힐정도로
너~~~~~~무 힘들다..
ㅈㅎ이는 정말 괜찮아?
ㅈㅎ이가 안아주던게 너무 그리워
힘드니까 더 더 그리워
원래 힘든일은 한꺼번에 오는건지..
하필 위태로울때 헤어져버린 우리....
난 늘 너만보고 힘냈는데^^ 힘들어하다가도 너만보면 다 잊고 웃었는데 ㅈㅎ이가있어서 하루하루 다시 힘낼수있었는데...
이제 힘들다가
네가 없다는 생각에 더 힘들어지구
예전엔 내가 힘들어하면 ㅈㅎ이가 늘 응원해주고
쓰러지지않도록 꼭 안아줬는데
지금은.....그런 너도 이젠..날 싫어한다는 생각에..
너무 아파..
싫어하지는 않을줄 알았는데
왜 내가 너에게 이런사람이 되어버린걸까?
나 태어나서 나쁜짓한적 한번도 없는데
맨날 바보같이 착하게살아서
어딜가든 착하다는말 항상 들을만큼
착하게만 살았는데
왜 이렇게 견디기도 힘들정도로 ......
제발...지우고싶어
자꾸자꾸 생각나 ㅈㅎ이가했던말들이..
내가 싫다는
다시는 엮이고싶지않다는 말들이....
가슴을 막..쿡쿡 찔러
벗어나고싶어 나쁜기억에서..
언제든 네가 돌아오면 예쁘게 웃어주면서 예쁘게 맞아줄텐데..
늘 같이하던 주말처럼
같이버스타구 손잡구 걷다가
맛있는거먹구
티비도보구
얘기도많이하구
안아달라고도하구
가끔 명동도가구, 우리가좋아하는 청계천구경도가구
그럴텐데..
지금은 기다려달라는말이라도 듣고싶다..
다시는 아니라는게...
이제 다시는 안된다는게 너무힘들어
내가했던모든거..좋은추억,기억,노력..
다 너에게는 소름끼치는추억일까봐......
너무너무 가슴이아파
견딜수있을까?...사람이 이렇게 힘들어도 견딜수있는걸까?..
조금만..조금만 좋은모습으로 떠나주지..
너가 없다는것만으로도 아픈데
이제 너의 기억속에 나도 싫은사람이 되어버렸다는게...많이 힘들어 ㅈ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