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우연히 프로포즈하는거 봐서 너무 부러운데
나는 남자친구도없는 현실이 슬프니깐 음슴체를 쓰겟음.![]()
저번주 일요일인가 신촌에 친구 만나러 갔는데
이상한남자가 뒤에 장미꽃을 벨트에 꼽고 돌아다니는거임;
비도오는데 우산도 안쓰고 기타치고 다니는거보고
이런 이상한 사람이 있는가 싶었음.
비가 레알 뚝뚝 떨어졌음;;
근데 비가오는데 사람들이 젖은 벤치에 다들 앉아있는거임?
평소같았으면 사람이 없어야 정상인데 이상한거임 ㅋㅋㅋ
갑자기 기타치던 이상한 사람이 어떤 여자한테 가서 장미꽃을 주더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그 여자한테 장미꽃을 주는게 아니겠음?
이상하면서 뭔가 구경하기 좋은 상황이라서 친구올때까지 지켜보기로함 ㅋㅋ
막 눈에 겁나 띄는 핫핑크티에 등에는 MVP라고 세겨진 티셔츠 입은 사람들을 봤음
눈에 완전 띄는 핫핑크티인데 숨으면...안보일거라고 생각햇나봄.
하얀 천으로 뭐하는거 같아보여서 나도 어슬렁어슬렁 구경하러감 ㅋㅋㅋ
영상편지더라고... 진심 나도 보는데 슬슬 부러워짐..
나님은 남친도없는데 왜 이런구경을 하고있는지싶었지만....
영상편지 끝나고 하얀천이 걷히더니 예비신랑분으로 보이는 사람이 서있었음.
Will you marry me ? 라고 문구를 떨어트리더니 음악이 흘러나옴.
비완전 많이 내렸는데,... 우산도없이 다들 어디선가 튀어나와서 춤추는게 완전 멋지다 생각햇음.
친구가 안와서 한 삼십분 기다리는 내내 되게 뭔가 재밌는 구경한것같아서
나름 재밌게 지켜봤는데 페이스북 하다가 우연히 영상 발견함.
연애레시피 이벤트 1등당첨자였음,
동생남친이 이거 신청해서 스벅 커피먹었다고 자랑해서 기억났는데 ㅋㅋ
눈앞에서 1등당첨자가 프로포즈하는걸 보다니 신기함..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