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lily 라는 팬덤명을 듣고 '오 꽃이름으로 갈려고그러나?'하고꽃말을 찾아봤는데 '순애'라는 뜻이여서 '오~~뜻 괜찮다' 왠지 수긍은 했지만그래도 뭔가 입에 촥 붙지가 않는거같았음...ㅠㅠ 몰라 왠지 메이릴리하니까 뭔가 연약한 이미지같구...난 절때 연약하지않은데...... 됴됴어깨 2배인 사람인데 ㅠㅠ
ㅈㅅㅈㅅ 저 됴됴팬이에여..암쏘쏘리벗알라뷰
어쨌든 혼자서 다른 꽃이름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느낌이 퐉!!! 오는게 있었음.
바로바로 MOONFLOWER!!!!
밤에 피는 나팔꽃이라구 꽃말은 'dreaming of love' 꿈꾸는 사랑이기도 해서 괜찮은것 같았음.
늑대와 미녀에서 엑소멤버들은 늑대들이였고...에.... 또 가사도 '보름달이 지기전에 해치워라~~~~' 였고...그러니까 팬들도 밤에 피는 꽃인 moonflower랑 어울리는거같고.....에.....네...여기까지 약장수의 억지스러운 끼워팔기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반응을 보기위해 남동생한테
'Moonflower 엑소팬덤명으로 어떠냐?
' 라고 물으니,
동생이 '문...뭐?'
'문플라워 문플라워. 밤에 피는 나팔꽃!!!'
'오...문플라워? 짧게 문플?'
난 이 '문플' 이라는게 입에 아주 촵촵 붙는거같아서 좋다고 방방뛰었음.
'오 그래그래 문플문플. 조아조아!!'
주위를 방방뛰는 누나 신경 안쓰고 내동생님 인터넷에서 기사읽고 계심.
무슨 연예기사를 읽고있었나봄. 스크롤내리면서 하는말이,
'아 얘(어느연예인)네 회사는 언플 좀 적당히하지...'
그러고나서 방방뛰는 내 쪽을 쓱 보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동생의 썩소와 같이 날아온한마디
"누나는 문플 좀 그만하고"
그말듣고 아.... 이 팬덤명은 안되겠구나 했음.
이것이 나의 허무한 망상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