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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보안이였던 국방부소속 경호원...

회생불가능 |2013.08.04 22:07
조회 607 |추천 1

어찌 이렇게 믿었던 사람에게서... 뒷통수를 이렇게 맞을 수 있는건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요.

군화는 아니지만 거의비슷했던 사람이기에 여기에 글써요

 

진짜 엄청 믿고 있는 사람이고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저희는 그런얘기를 많이 했어요.

결혼하면 어찌살자 언제하자.. 겨울의 신부를 만들어주겠다..

 

저는 28살이고 남친은 26살이고

전 평범한 직장인이고

남친의 직업은 그분의 특성상 보안과관련되어 말씀드리진 못하나..

주말에 자주 못보고, 저를 보러 왔다가도 제 생일날 한시간 있다가 호출와서 갈만큼

시도때도 없이 불려가기도 하고..

온다고 했다가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펑크내기도 하고

갑자기 해외로 출장가기도 하고 그래요...

 

국방부 국정원 경호처소속이라 보안이라 말못해도 전 다 믿었어요

어딘지 말못한다... 카메라로 인증도 못한다.. 그래도 믿었어요

그냥 믿음이 갔어요... 에휴..

 

주말에 쉴때면 꼭 저한테 새벽에 택시를 타고서라도 달려와줬기때문이죠.

그런거 힘들긴했는데.. 이문제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점차 나아지고 있었죠

 

사귄지 50일만에 커플링 할만큼 서로한테 확신도 있었구요.

이건 8월 2일 금요일 카톡들이예요

저희는 평소에도 엄청 알콜달콩 했어요 왜냐면 자주 못보기때문에..

그리고 보기로한 금요일이면 서로 들떠있죠 ㅠ

 

 

 

 

 

 

 

일주일만에 보는거라..

매번 자주 못봤어요 2주에 한번볼때도 있고, 3주에 한번 볼때도 있고...

어쩔땐 한달동안 못본적도 있어서 주말에 볼때면 서로 설레여 했어요

 

남자친구한테 그날 입은 옷과 얼굴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항상 신나해서, 꼭 보내주곤 했어요

평소처럼 만나는 금요일에 서로 설레여 하며 만날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죠

 

 

 

 

 

 

 

몇일 밤낮을 잠도 못자고 일해서 피곤해 했죠..

지난주에 같이있다가 급히 불려가서 거의 3일 밤낮을 잠도 못자고 일했거든요~

많이 안쓰러웠어요

선배님 차에서 잔다길래 그러라고 했죠..

 

근데 이 이후부터 연락두절이였습니다...

 

 

 

 

너무 연락이 없었어요..

이런적은 많이 있었죠.

피곤해서 택시에서 졸거나 잠들어서 도착때까지 연락을 못할때가 많았어요

너무 늦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리고 졸음쉼터에서 오래쉬어서 늦나보다 했어요

가끔 새벽에 도착하기도 해서 새벽에 오겟거니 하고 2시까지 기다리다

잠이들었는데..

아침에도 톡도 문자도 전화도 없더라구요

 

 

 

 

 

카톡으로도 이렇게 보내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문자에.. 동료나 친구도 알아내서 문자도 보내고.. 그랬네요

 

 

 

 

 

 

 

 

 

 

 

 

 

 

 

정말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걱정이 너무 됐어요...

이럴사람이 아니니까..

 

 

 

 

 

 

 

 

 

행여 사고난건 아닐까 부모님께도 연락드려봤구요...

 

 

 

 

 

같이일하는 후배한테도 연락했었고..

 

 

 

 

이외에도 엄청난 전화와 카톡 문자를 보냈는다 다 씹히고 전화기는

꺼져있었다가 켜져있었다가 계속 그러더라구요..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던중.. 오늘.. 친동생번호를 알아서

친동생한테 문자를 남겼더니 답장이 오더군요

 

 

 

 

 

 

이럴수가.. 집에왔었다니..

제 전화는 모두 씹고 카톡도 씹고 다 씹으면서 집에 간거라니..

남친의 집은 양주이고 저희집은 의정부예요 그리 멀지 않아요..

근데 잠깐 올수도 있는건데 말도 없이 가버리고..

무슨 사정이 있겠지 싶어도 전혀 이해가 안가요..

그럼 아버지도 내 문자를 보고 있을무렵 제 남친과 있었던 거네요..

 

 

 

 

 

 

 

근데요.. 또 당황스러운건..

남자친구의 게임초대..

무심코 눌렀겠죠.. 잘못눌렀겠죠..

저 왜이렇게 눈물이 나죠

정말 믿었던 사람인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문자랑 카톡과 전화를 계속 했어요

무슨얘기든 헤어지잔거면 말로 하라고,

얘기를 해서 헤어지자고 한다면 안붙잡을 테니까 제발 이렇게 씹지는 말라고

카톡과 문자를 해도 반응이 없고

전화를 했더니 신호가 가다가

꺼져있더라구요

그러더니 20초 신호가다 연결이 되지않아...

또 전화하니 6초 신호가다 연결이 되지않아...

 

정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눈물만 계속 나고..

토일월화수 휴가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만 있네요 ㅠ

아버지가 전에 바람핀 이력이 있어서 자기는 똑같은 사람되기 싫다고

자기를 그런사람 취급하지 말라고 매번 노래를 했었고

카톡이나 문자같은거에도 여자는 없었고

번호도 저만 저장되있었거든요

저희 엄마한테 선물도 사드리고

꼭 결혼하자고 빨리 같이 살자고 노래를 했던 사람이

어떻게 저한테 이럴수 있는걸까요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답답하고 너무 힘드네요

 

 

 

방금 음성메세지 남겼네요

내가 싫어지고 만나기 싫은거면 문자나 카톡을 남겨달라고..

믿었던 사람한테 이런일 당하니까 너무 괴로워요

어찌해야 빨리 잊어버릴까요

주변에 친구도 없고 연락하는 남자도 없어요...

남자친구 사귀고 남자친구가 여자랑 연락하는 것도 싫어해서

그 누구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않았거든요

진짜 너무 힘드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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