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글쓰는 초짜 토커라 뭐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겟고 요즘 유행하는 어투도 모르니까...
그냥 쓸께요
방금 말한 그녀는 그냥 A양이라 하겟습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18살 남자입니다.
뭐 몇번 사귀기도 해봣지만 지금까지 그다지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감정없이 몇번사귀고 그랫엇는데...
언젠가부터 정말 좋아하는것 같은 사람이 생겻엇어요.
그사람이랑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다, 가까워지고싶다하는 마음에 거의 매일 톡도 햇고 그렇게 약 1년 반동안 친하게 지냇지요.
그런데 음...
지금으로부터 한 16일정도 전 어느 날.
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열. 애들이랑 미친듯이 축구하고 돌아온 엄청나게 더웟던 저녁쯤이엇어요
온가족이 손꼭잡고 산책겸 장보는겸 해서 돌아다니고 있엇지요
당연히 그녀와 톡도하고 있엇구요
근데 갑자기 그녀가 고백을 하는거에열!!!
어머어머 그당시 은행 현금인출기앞에서 이게 무슨상황인가 5분을 가만히 서있엇던 기억이 난다요.
암튼 그때 저는 A양을 좋아햇지만... 고3이 연인들의 데스라인이라는 말을 자주 들엇던 나머지 고백하지못하고 20만 찍자는 마음으로 버티던 상황이엿어요.
그러한 상황에서 평소에 그렇게 까칠하고 시크하던 A양께서 고백을하시다니...
호구같이 '나 지금 고백하는거잖아'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진짜 고백하는거라고 알아차릴수있엇지요.
그리고 A양도 그래도 여잔데 먼저 고백한다는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하며 너무 고마웠고 도저히 거절을 못하겠어서 그 고백... 받아버리고 말앗어요.
이렇게 해서 사귄지 16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A양은 더운거 땀나는거 걷는걸 무지무지 싫어하고열,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셔서 꼬치꼬치 캐묻는걸 싫어하구 프라이버시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선톡하고 그런성격이 아니셔서 저가 맨날맨날 직접하네요;;;
...왜 여기까지 온지는 모르겟네...
지금부터 본론으로 가겟습니다.
A양는 자긴 맨날 못생겻다 하지만 내눈에는 그누구... 솔직히 엄마의외의 모든 여성보다 아름답구열 귀여워요
그런데 저는 키도 작구... 얼굴은 최효종닮았구... 돈도 없구
가진것은... 이 목소리밖에 없네여
그래서 항상 A양이 가버릴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밀당이란건 생각두 안하구요 그냥 오로지 좋아하고 다 주고싶어요.
그런데 A양은 조정치와 정인커플을 매우 동경하고 지향하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막 사귀는거 티내고 그러면 금방 식고 질린다규 표현에 잘 안하셔열.
하지만 저가보면 조정치 정인커플스타일은 서로 7년간 사겨왔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냥 서로 표현안하지만 속으로 맨날 생각하고 안보이게 챙겨주고 그런걸 바라는것같네요.
(솔직히 평상시에 막 보고싶어하거나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아열...)
그러면서 저가 놀러가자하면 덥다거나 선약있어서 안된다고 하구서 친구랑 놀러나가는 A양이 가끔씩은 서운하고 밉네요...
제가 잘못생각하는 걸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오면서 데이트하고는 싶었는데 넘 덥거나 돈이 없어서 데이트도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막 톡할때보면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면 계속 톡하고싶은 저는 막 이것저것 물어보게되고 카스에서 존트 잘생긴형만났는데 좋앗냐? 장난치고 그러는데 A양은 꼬치꼬치캐묻는걸 싫어해서 별루 안좋아하네요.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부유한편도 아니고 학생이라 돈이 없을때까 많아서... 데이트할때 고민이네열 부모님께서 알바도 반대하시구열 저가 평상시에 필요할때 받아쓰는데 무작정 손내밀기는 죄송스럽네요... 몰래몰래 전단지알바같은거 하고 그러곤 있는데요.
톡커님들은 어디서 자금을 조달하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인천이나 서울에서 시원하거나 재미있는 뻔하지않은 데이트 장소좀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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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같다, 모자라 보인다,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 제대로 좋아한다 느끼고 무조건적으로 해주고싶은 감정은 첨이라 주체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그사람앞에서는 호구가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행복하게 오래갔으면 좋겟습니다.
현명하신 톡커들께서 도와주세요!!!
지금까지 산으로 갔다가 바다로 가서 지혼자 질문만 하는 호구글이었습니다!!!!
아... 어떻게 끝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