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17살 학생이에요 아니 어제 영어학원을 갔는데 거기서 우리반 애들이 서로서로 처음보는 그런 상황에 수업듣고 있는데 선생님이 애들 좀 친하게 만들어 주려고? 서로 칭찬하기..뭐 이딴걸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남자 A가 남자B는 운동잘하게 생겼어요~ 이러고 남자B는 남자 A는 공부잘하게 생겼네요 ㅋ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봐고 남자 B는 잘생겼고 A는 못생겼는데 그렇게 얘기하니까 남자A가 기분나쁘고 그래서 분위기가 조금 안좋아 보였어요 근데 쌤 아랑곳하지않고 그 칭찬릴레이를 계속하는데 제 차례가 온거에요 어떤 여자애한테 글쓴이의 장점은 뭐같애~?^^쌤이 물어봤는데 그 여자애가 저 힐끗보더니 자신감이 넘쳐보여요! 이래서 뭔소리지? 봤더니 "저는 자신감이 없어서 반바지 못입는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왜 디스냐면 이 여자애는 얼굴은 진짜 못생겨도 아니 못꾸민다고 해야되나? 무테안경에 올빽머리에 돌청..긴바지에 노란색 반팔을 입었는데 다리는 진짜 길고 얇거든요. 저는 그냥 평범한 외모에 하체비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지도 그렇게 짧은거 아니고 3부정도에 통바지같이 편한거 더워서 입었는데 반바지 못입을정도로 다리가 굵은것도아니고 나름 키도커서 그런 지적받을줄 몰랐거든요. 처음보는 여자애가 그리 말하니 순간 저혼자 학원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어요 아 ㅋㅋㅋㅋㅋㅋ자신감?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ㅌㅌㅌㅋㅋㅋㅋㅋㅋ근데 다리도 얇고 긴 애가 더운데 반바지 안입는게 이상하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열등감 때문에? 아니 이건 열등감 아니고 진짜 누가봐도 디스아닌가요?아님그냥 제가 찔리는건가요? 친구들한테 이 말하니까 완전 웃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애 왜그럼ㅋㅋㅋㅋ너랑 그 남자A가 졸라불쌍해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참고로 그 여자애 표정을 봤을때 딱히 악의는 없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쌤도 아~글쓴이 자신감 짱~^^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상황이 싫었어요 남자들도 많고 그랫는데..
아 그래서 결론은 그 여자애는 그냥 한 말인거 같은데 이렇게 신경쓰고 판에 글까지 싸지르는 내가 싫다.......살이나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