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컴플레인을 들었거든요?
대충 내용이 이래요.'무뚝뚝하다.''이른 저녁 시간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가 2+1 행사 상품을 ...... (너무 길어서 밑에서 얘기할깨요.)'
무뚝뚝한건 이해했습니다.요즘 날씨도 날씨고,물류가 많아서 정신이 없는 날 같은 경우엔 사람이 짜증이 나니까저도 모르게 무뚝뚝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었나봅니다.
근데 문제는 후자입니다.도무지 누가 컴플레인 했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제가 맨처음에 들은 얘기는 컴플레인 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했습니다.사건에서 자기 불리한 얘기만 쏙 빼놓고 컴플레인 했더군요.
사건을 얘기해드리자면오후8시나 9시경으로 추정 중입니다.제가 바닥 청소를 막 끝낸 상태에서 컴플레인 넣으신 손님(A라고 할깨요.)이 오셨고2+1하는(카왁스?인지 프렌치카페인지, 여튼 커피류 2+1상품.) 제품을 '3개' 들고오시다가하나를 떨어트리셨습니다.
제가 신체적으로 접촉을 가한 것도 아니고 별다른 소리를 내지도 않았습니다.'일방적인 소비자의 잘못' 이라는 걸 알 수가 있죠.제품은 파손되서 흐르고 있었고(바닥 청소 하고 난 직후라 매우 화나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진열 및 판매가 불가능한 상태라서'아, 그냥 깨진 상품이 2+1중에 하나니까 깨진걸 +1에 해당하는 걸로 처리해드려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닥 닦는 김에 나와서 똑같은 제품 바코드를 찍으려고계산하면서 찍었습니다. 재고 맞춰야하니까요.근데 이 손님이 자기 과실로 물건 깨트렸으면 원래 비용 지불해야하는데그걸 2+1에서 +1에 해당하는 쪽으로 처리해드렸더니
자기가 깨쳐먹은건 쏙 빼고제가 2+1을 안챙겨줬다고 컴플레인을 넣었습니다.
다른게 아니고사장님도, 사장님 와이프분도, SC분도 그렇고 그 편의점 주변분들어떤 그 누구도 저를 안좋게 보시는 분 안계시고사람이란게 주변에서 무슨 말 하면 그거 따라간다고들 하잖아요?그래서 저도 실망시키기 싫어서 성실한 척이라도 해가면서 살았는데
컴플레인 받고나니까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지금 진심 월급만 받으면 일 안해도 좋으니까컴플레인 넣은 손님이랑 무슨 생각으로 넣었냐고 대화 한번만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