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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씁쓸하다 |2013.08.06 14:38
조회 1,380 |추천 1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너무 어이없고 꽤씸하고 답답해서요.

 

전 같은 직장, 같은 사무실(파트는 다릅니다)에서 사내연애를 딱 만2년을 했습니다..

제가 선임이였고 여자는 신입으로 들어왔고요..

신입이다 보니 일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해서 여러모로 도와주고 업무도 늦게까지 도와주다보니

집에도 데려다 주고(2년을 매일..).. 그러다 보니 정이 들어 2년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집이 서로 멀어서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데려다 주고 전 집에가면 항상 새벽이였습니다.

 

사귀는 동안에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했지만 제 마인드는 서로 쌓아두면 안된다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그때그때 대화로 풀고 하루를 넘기지 않고 화해하고 2년을 서로 불만없이 정말 잘 지냈습니다..

상대도 그때그때 풀고 지내는게 좋다며 저에 대해서 불만이 없다고 늘 애기했고요..

당연히 2년동안 성인끼리 만나면서 잠자리도 자주했고 서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근데 제가 6월말쯤에 볼일이 있어서 7시쯤 만나기로 하고 볼일 다 보고 연락을 하니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평소엔 이런일 없었거든요...

 

다음날 알고 보니 선을 봤더라고요..

선 본다고 제 연락을 씹은거였고요..

근데 사실 전 며칠전부터 선 본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모르척 했고 나한테 할 말 있으면 미리 얘기하라고 기회를 줬는데 말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말할때까지 그냥 있엇습니다..

 선보기 2-3일전까지도 잠자리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선 약속이 잡혀 있는데도 저랑 잠자리를 한거엿더라고요..ㅎ

 

그리곤 다음날 한다는 말이 선 본 사람을 만나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하루아침에 이별통보 받고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정말 아쉽고 허전하고 보내기 싫고..

2년을 잠자는 시간말고는 붙어 있었고 서로 집안 애기도 하고 늘~상의하고 정말 잘 지냈으니까요..

 

그런데도 어쩌겠냐 싶어서 조건보고 가는거니까 선 본 사람 신중하게 알아 보고 잘 판단하라고 얘기해 주고 스킨쉽도 쉽게 허락하면 남자가 쉽게 보니까 조심하라고까지 얘기해 줬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정리하려해도 같은 사무실에 있고 매일 얼굴을 보다 보니 정말 맘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겟다 싶어 여전히 업무적으로는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여자는 성격이 한곳에 꽂히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깊이 빠집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집착같은거...

한마디로 새 남자한테 꽂힌거죠..

 

같은 사무실에 있다보니 자연히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듣게 됩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 이때부터 입니다.

제 입장에선 어찌보면 한순간에 바람나서 가겠다는 여자이고 남자한테 꽂혀서 정신없는건 알지만 2년을 사귄 내앞에서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내가 같은 사무실 같은 공간에 근무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새 남자랑 선보고 두번째인가 세번째 만나서 잤다고 하고 벗은 몸이 죽이더라느니,  본인 나이에 몸 한번 주는게 뭐가 대수냐고 말하고, 결혼전에 한번 맞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까지 하네요.. 참~~ㅎㅎ

또 내가 사무실에 있는데도 새 남자랑 휴가가겠다고 비행기표, 리조트 전화예약하고...

그리곤 선 본지 딱 26일만에 결혼 날짜를 잡고 식장, 메이크업, 드레스, 신부화장, 신혼여행지까지 예약을 하더군요..

 당연히 새 남자한테는 최근에 사귄 사람 없다고 거짓말했고 제가 해코지라도 할까봐 겁난데요..ㅠ

 

제 입장에선 2년을 사궜고 정말 아무 문제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돌아서는 것만으로도 감당이 안되는데 저런 모습까지 보여주면서까지...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웃긴건 조건봐서 선 보고 몸까지 줬다는 여자가 12월초에 결혼 날짜는 잡아 놓고 남자가 전세집 얻을 형편도 안된다네요...

여자도 내가 알기론 2천정도 적금든 것 밖에 없는데...

 무슨 조건을 본건지..참..

 

이젠 정말 안보고 싶은데 같은 사무실이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어찌해야 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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