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쳐 왕좌를 버린 양녕대군이야기
양녕대군 이제는 태종의 장남임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임
양녕대군에겐 엄청나게 사랑한 정인이 있었는데 그이름은 어리
어리와 양녕의 첫만남은 겨울이였음 .
양녕대군이 겨울에 술먹고 돌아다니다가 어떤골목길을 갔는데
가마에서 내리는 엄청난 미모의 여자를 보게됨
그여자는 바로 어리. 바로 첫눈에 반해버리지만 알고보니 사대부의 첩..
대궐로 돌아온 세자는 어리의 외모가 생각나 술이 빡! 하고깸 너무이뻐서
그리고 상사병에 빠짐... 몇일동안 밥도안먹고 정치도안함..
어느날엔 어리가 후원에있는 별실에서 눈내리는걸 구경하는데
동궁전에서 나왔다며 소환(어린내시)이 어리를 찾는거임
알고보니 양녕대군이 수낭(수를 놓은 예쁜 비단저고리)를 보낸것이였음..
하지만 어리는 그런분이 어찌 자기한테 보낸다며 황송하여 받을수없다고 계속 거절함
그렇지만 소환(어린내시)은 강제로 떠넘기고 다시 궐로 돌아감
몇일동안 어리는 생각함.. 어찌 미천한 나한테 세자저하께서 이런물건을 보내신건지
그러다 계지가 내려옴 세저저하가 많이많이사랑하고 만나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어리는 마음은 흔들리지만 나는 이미 첩인데 어찌 저하를 만날수있겠느냐며
계속 거절함 굉장히 지조있는여자인듯
그러다가 김기(양녕대군의 소환)는 감히 세자의 명을 거역하냐고 대뜸 화를냄. 참어이없음
어리는 명을 거역하는것이 아니라 나는 이미 첩의 신분이고 양녕대군에겐 빈궁마마가 있지않느냐
나는 남편에게 절개를 지키려한다라고 말했고 결국 김기는 그냥 돌아감
그리고 몇일뒤 양녕대군이 직접 어리집으로 감.. 거기서도 막아서는 사람이있었는데
내가 세자인데 너따위가 어찌 날 막느냐며 어리를 데려오라고 호통을침
어리는 결국 양녕대군에게 갔고 양녕대군은 어리를 보자마자 '너는 나를 따르라' 며
곽선(어리의 남편)에게 보내지 않을것이다 . 하였지만
지조있는여자 어리ㅠㅠ 어찌 이미 남편이있는 여자에게 이러시느냐고 함
양녕대군은 이나라의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꽃한송이마저 다 내것이라고 얘기함
결국 어리는 이 꽃다운나이에 늙은 곽선에게있느니 훤칠하고 젊은 세자한테 가는게낫다고생각함..
그렇게 둘은 궐로갔고 서로 불타는사랑을함 그리고 결국 개성에있는 태종까지 듣게됨
태종은 크게 분노하였고 결국 어리는 궐에서 쫓겨나고 세자는 반성문을 쓰게됨
그 반성문은 조선 왕세자가 쓴 최초의 반성문이됨 .
그리고 그렇게 마무리 되는듯 하였으나 양녕대군은 어리가 너무 그립고 ..그렇고 ..
암튼 마음아파하니까 보다못한 세자빈이 자신의 친정어머니께 물어봄 나어떻게해요?하고
그래서 친정어머니 김씨는 세자를 위해서 어리를 입궁시키자고함 ..
태종은 무섭지만 아랫것들의 입을 철저하게 단속하자하고 결국 어리를 종으로 위장시켜 들여옴
설상가상으로 들어와서 얼마있지않아 어리가 양녕대군의 아이를 갖게됨
아이를 낳았으나 궐에서 돌봐줄 사람이없어서 양녕대군은 누이인 정순공주와 경정공주에게
유모를 구해달라고 sos침
근데 양녕대군을 싫어하는 반대세력들은 어리가 아이를 낳은사건으로 양녕을 위협하려고 함
정순공주랑 경정공주를 움직이게해서 태종의 분노를 돋구려고하는 계획을 세움..
두공주는 개성에있는 세종의 어머니(원경왕후)에게 인사를 하면서 슬쩍 유모얘기를 흘림
원경왕후 깜짝놀람 유모?? 누구의 아이냐고 물어보니 어리가 낳은아이라고 공주님들 실토함
태종이 마침 들어오자 원경왕후 그대로 전해주었음 .
불쌍한 세자빈은 양녕대군을 위해 했던 행동이였지만 태종의 눈밖에나서 궐밖으로 쫓겨남..
어리도 쫓겨나버림 그리고 분노한 양녕대군 태종에게 편지를씀
편지를 받은 태종은 전신을 부들부들 떨정도로 굉장히 화났다함
대신들을 불러놓고 세자왜이럼 어떻게고쳐야하나 하문을 했는데 대신들은
세자는 고집이세고 어두우니까 그 어리라는 여자부터 참수시키자고 태종을 꼬심
하지만 태종은 양녕대군을 광주로 유배시키고 맘
그러던중 비보가 하나들림.. 어리가 목을맨것임 양녕대군은 그때부터 거의 미쳐갔다고함
개흉내를 내면서 선비를 무는가하면 주색에 미치광이 노릇까지했다고 함..
그런데 양녕대군이 잠잠해졌던때가 있음 바로 그의 셋째아들이 자살하고나서부터 라는데
양녕대군이 셋째아들의 첩을 취했으며 그걸 안 셋째아들은 자살을 하고말았음..
그렇게 양녕대군은 69세 나이로 사망하게 되는데 그의 유언은
'나라의 예장을 받지 말며 묘비도 세우지 말며 상석도 놓지말고 산소치장을 극히 검소하게하라'
꽤 논란이컸던 일들을 겪으며 살던 양녕대군의 죽음은 조용했음...
그저 내생각일뿐이지만 참안타까운것같음..어리가 만약 첩만아니였더라면 참 잘살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