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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기체고장사고때 직접겪어본 프랑스인vs중국인

키스 |2013.08.08 15:33
조회 253 |추천 0

한국에서 서양하면 바로 미국을 떠올리듯이, 중국에서 서양은 곧 프랑스입니다. 상해를 점령한 나라도 프랑스이지만, 현재 중국의 통치하는 세력이 프랑스 유학파와 그 후손들입니다. 세계 일류요리로 유명한 프랑스에조차 짱개집은 구석구석 자생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프랑스에서 중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기체 고장으로 4-5시간 동안 승객을 태운 채 출발을 못하고 있다가, 종국에는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서  항공사에서 저녁 먹는 쿠폰과 호텔 1박권을 제공받는 일련의 과정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승객의 절반 정도는 프랑스인, 나머지 절반은 중국인, 기타 국 사람들은 극소수인 상태입니다.

 

승객 수가 수백명인 초대형 비행기의 승객들이 저녁을 공항 내 이런저런 식당에서 쿠폰으로 먹고 나서, 호텔 하나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호텔 4-5개에 나누어 배정 받아 투숙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어수선스러웠겠습니까. 소리 지르는 놈, 애들은 빽뺵 울고, 여기저기서 고함치며 싸우는 장면 등등. 지옥이 따로 없었죠.

 

한 중년 중공남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배고프다고 지랄 옆차기 (--> 이제 신기하지도 않음) 해서 소란스럽게 만들더니, 결국에는 중국인 승무원 (프랑스 국적 항공기) 을 울리고야 말더군요. 참고로 중국 여자들 우는 모습을 남에게 절대 안보입니다 (안보이는 건지, 아예 안우는 건지는 잘모름. 아예 안 울 가능성도 다분함.). 중국 여자 우는 것 그때 처음 본 듯요.

 

한마디로 개판의 과정인데, 여기서 재밌는 현상을 관찰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서양인은 개인주의적이고, 동양인은 집단주의라고 어렸을 떄부터 배우지 않습니까. 물론 저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인 하면 좀 냉정하고, 개인주의적이고 그런 인상.

 

그런데, 이러한 극한 상황(?) 에서 저는 정반대의 장면을 목격합니다. 

 

프랑스인은 --> 서로 애를 봐주고,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극도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문자 그대로 "똘똘" 뭉치더군요. 상황이 그렇게 안좋은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웃음소리가 잦아지고 평화롭습니다.

 

중국인은 --> 서로 증오심에 으르렁 거립니다.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고 생각하는 듯. 그 와중에 쿠폰이니 호텔이니 줄서기가 계속 되는데, 새치기, 말싸움은 끊이질 않구요. 식당에서 쿠폰 금액 넘는 돈은 현금으로 내라고 하니까 어떤 넘이 접시를 바닥에 내동댕이... 후후.

 

한국인들은 이 난장판에서 워낙 소수라 겁 먹고 구석으로 안보이게 다니는데, 한국인보다 열배는 겁이 많은 일본인들은 한국인들 옆에 붙어 있고.... (그 와중에 한 한 30대 한국넘은 20대 초반 일본 여자에게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헐.)

 

이러한 일련의 장면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많더군요...



출처 http://www.godemn.com/xe/index.php?mid=seek_truth&d0cument_srl=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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